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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뚝방마켓 중심으로 '로컬 문화공간 탄생' 기대 - ‘뚝방마켓~기차마을 전통시장~뚝방생태공원’로컬 문화공간으로 조성 -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문화장터로 도약! 다채로운 이벤트 풍성
곡성군이 뚝방마켓과 기차마을 전통시장, 뚝방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곡성만의 로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로컬 문화공간’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뚝방마켓’은 이미 곡성의 명소로 떠올랐다.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로컬 크리에이터와 지역의 셀러들이 참여해 문화를 사고파는 장터로 자리잡았다.
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섬진강 기차마을과 뚝방마켓을 방문하는 관강객들을 전통시장과 뚝방생태공원 등 곡성읍 시가지까지 유도해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의 변화도 엿보인다. 예전에는 지역민들이 농산물과 특산물을 들고나와 물건을 파는 장터였다면, 현재는 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장터로 변모해 가고 있다. 곡성의 맛과 인심을 느끼고, 다채로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8일과 10월 13일, 11월 23일에는 ‘칙칙폭폭 놀장’프로그램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곡성천 뚝방길을 따라 ‘뚝방마켓’와 ‘기차마을전통시장’을 지나 걷다 보면 ‘뚝방생태공원’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11월 탄생한‘뚝방생태공원’은 정화습지와 생물서식처, 자연형 여울 등을 조성했고, 특히 ‘뚝방생태공원’을 둘러 볼 수 있는‘황토 맨발 길’은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곡성천을 따라 뚝방마켓, 전통시장, 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문화공간,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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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효도택시 활성화 - ‘효도 택시’ 47개 마을까지 확대 시행, 2,300여 명 군민 혜택 - ‘장애인 콜택시’, ‘바우처 택시’등 27대 지정 운영
곡성군이 교통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교통복지 서비스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2015년부터 22개 마을에서 시작한 ‘효도택시’ 사업은 현재 47개 마을까지 범위를 확대해 ‘효도택시’50대를 운행하고 있다. 농어촌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운행 횟수가 적은 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택시 탑승 요금을 지원, 2,300여 명의 군민이 수혜를 받고 있다.
2015년 1대에서 시작한 ‘장애인 콜택시’는 현재 총 5대가 운행 중이며, 723명의 교통약자가 이용하고 있다. 지역 내 요금은 최대 1,000원, 관외 요금은 시외버스 요금으로 저렴하게 이동권을 보장받고 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바우처 택시’는 ‘장애인 콜택시’ 외의 영업용 택시 22대를 지정해 교통약자 551명의 지역 내 이동을 도왔다. ‘장애인 콜택시’ 대기시간이 1시간에서 15분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고, 2024년 8월 말 현재 15,000여 회를 운영했다.
군에서는 향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만족도를 높이고,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교통소외지역 주민과 교통약자가 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정책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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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영농 피해현장 살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 방문 - 지난 26일 김행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 곡성 방문 - 곡성군-전남도, 영농 피해현장 살피며 기술지원 방안 논의
곡성군은 지난 26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가루쌀 재배단지 등 농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지속되는 고온으로 벼멸구 발생이 급증하고,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내린 폭우로 가루쌀 도복 및 수발아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김행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이 곡성군을 직접 방문, 영농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농가 등 기술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곡성읍에 위치한 그린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 신동춘)을 방문해 가루쌀 가공시설을 둘러보고, 가루쌀 도복 및 수발아 피해 현장으로 이동해 피해 상황을 살폈다.
그린농산영농조합법인은 2018년부터 가루쌀을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 재배면적이 100㏊이르며, 가루쌀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과 종자 보급 등에 앞장서는 등 가루쌀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장 방문 후, 곡성군농업기술센터로 이동해 곡성군의 주요 현안업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공무원, 농업인학습단체회장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연남 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가루쌀의 활용 범위가 매우 넓고 제빵용뿐만 아니라, 전통주 원료로도 인기가 좋아지고 있다”며, “전라남도에서 병충해를 대비할 수 있는 품종과 재배기술을 개발해 지역 농가가 가루쌀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달라”고 건의했다.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은 “판매 다각화를 통해 가루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현장의 소리를 반영해 재배기술 개발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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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관광취약계층 90명에게‘행복여행’ 선물 - 장애인·저소득층 등 90명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6만원 여행경비 지원 - 거동이 불편하면 ‘여행 동행자’추가 지원
곡성군은 평소 여행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과 저소득층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4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군은 90명의 관광취약계층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곡성군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의 장애인 36명과 저소득층 54명이다.
특히 이 사업은 단순한 여행 경비 지원을 넘어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1인당 16만원 이내의 당일 여행상품을 지원하는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동행 1인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여행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행 상품 선정 과정에서도 곡성군의 세심한 노력이 엿보인다. 군은 공모를 통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각각에 맞는 여행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최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복여행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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