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하동에서 신선 축산물장터 열린다 하동군, 20·21일 진교시장 일원 신선 축산물 등 살거리·먹거리구경거리 풍성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축산물을 싸게 파는 축산물장터가 하동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오는 20·21일 이틀간 진교시장 일원에서 ‘2017 알프스 하동 축산물장터’를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알프스 하동 축산물장터는 갈수록 침체하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하동 축산물을 특화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다.
진교시장번영회가 주관하는 축산물장터는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신선 축산물 등 다양한 살거리와 전통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 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구경거리로 운영된다.
먼저 살거리로는 솔잎한우를 비롯해 돼지고기·오리고기·달걀·치즈·요구르트 등 신선 축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는 ‘축산물 특판전’, 하동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농수산물 특판전’이 마련된다.
또한 청정지역 하동에서 생산된 신선채소·과일·곡류·매실엑기스·슬로푸드 같은 각종 가공품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마켓’과 국밥·족발·파전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마당’, 하동의 대표 먹거리 재첩국과 한우·한돈 등의 ‘무료시식 코너’도 운영된다.
구경거리로는 인기가수 한혜진을 비롯한 축하공연과 시장을 시끌벅적하게 할 풍물공연, 장터의 흥을 돋울 품바공연, 버스킹 공연, 비보이 공연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며 야간에는 화려한 LED퍼포먼스 공연으로 방문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막사발 빚기 체험, 아이들이 좋아하는 클레이아트, 페이스페인팅, 떡메치기, 수제 치즈 만들기 및 치즈 굽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그 외에 시원한 생맥주와 치킨의 만남 ‘치맥 페스티벌’, TV에서도 널리 알려진 이혜정 요리연구가가 진행하는 ‘셰프에게 도전하라’, ‘솔잎한우 요리 경연대회’, 푸짐한 경품이 걸린 즉석게임 등 관람객과 함께하는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더욱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소비자에게는 값 싸고 질 높은 농·수·축산물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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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봉 자연휴양림 등반대회 성료 하동군, 제13회 군수배 등반대회 개최…400여명 참가 휴양림 3.5㎞ 등반
하동군은 지난 주말 적량면 지리산 구재봉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13회 군수배 등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수배 등반대회는 싱그러운 지리산 숲 속에서 계곡의 물소리와 산새소리를 들으며 생활에 찌든 스트레스를 풀고 군민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사)대한산악연맹 하동산악회(회장 여숭호) 주최 ‧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 손영길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산악동호회, 직장인, 가족단위 군민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등반대회는 이날 오전 10시 구재봉 휴양관에 모여 간단한 개회행사와 대회 요강 설명에 이어 삼거리∼다향정∼임도∼휴양관으로 이어지는 3.5㎞ 코스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인원·성별·연령 등의 제한 없이 산악회, 직장, 가족단위로 자유롭게 조를 이뤄 휴양관을 출발한 뒤 낮 12시까지 조원 모두가 다향정을 통과하고 가장 먼저 휴양관으로 돌아온 순으로 승자가 가려졌다.
대회 결과 악양 청두산악회와 양보산악회가 1·2위를 차지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고, 하동신협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참가자가 가장 많았던 하동 청록산악회가 최대 참가상, 협동심을 가장 잘 발휘한 화개농협팀이 협동상, 그리고 고전 늘봉산악회가 우정상을 받았다.
한편, 대회를 마친 참자가들은 구재봉 자연휴양림에 조성된 총연장 1004m의 하강레포츠시설 ‘스카이 짚’, 길이 828m의 모노레일, 에코어드벤처 등 다양한 숲속 레포츠시설을 체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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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서 도지사기 탁구대회 개최 하동군, 제20회 대회 남녀 선수·임원 1000여명 참가 13·14일 이틀간 진행
도내 탁구 동호인의 친목과 건강을 다지고 탁구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주말·휴일 알프스 하동에서 열린 제20회 경남도지사기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동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하동군탁구협회(회장 최종수)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남녀 탁구동호인 선수·임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손영길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신해권 경남탁구협회 회장, 경남도, 도체육회 관계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남자 단체전 1부 6개부, 2부 2개부, 3부 3개부와 여자 단체전 1부 4개부, 2부 3개부, 남자 개인단식 10개부, 여자 개인단식 7개부 등 남녀 단체·개인전으로 치러졌다.
경기는 개인단식의 경우 남녀 조별 3명의 예선 리그전 후 조 1·2위 본선 토너먼트, 단체전은 남자·여자부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각 진행됐다.
대회 결과 남자 단체전에서 양산연합과 창원연합이 공동우승, 진주연합A와 진주연합B가 공동3위, 여자 단체전에서 거제연합과 장정연스쿨이 공동우승, 거제연합과 김종선교실이 공동3위를 차지해 각각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남자 개인전에서는 양산연합 이태호 선수가 우승, 의령광장 강희제 선수가 준우승, 양산연합 최종진 선수와 하버드교실 이수경 선수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여자 개인전에서는 거제연합 공문홍 선수와 거제연합 황점득 선수가 공동우승, 신코리아클럽 허정숙 선수와 엣지클럽 지현숙 선수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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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왜 손정의를 주목하는가 하동군, ‘손정의 리더십 아카데미’ 박영찬 원장 초청 금요아카데미 개최
하동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일반 직원, 하동사랑정책연구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금요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요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재일교포 3세 손정의 소프트뱅크(SoftBank) 회장의 경영철학과 기업가 정신, 리더십에 대한 탐구로 공무원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주고자 박영찬 손정의 리더십 아카데미 원장 초청 강의로 진행됐다.
박영찬 원장은 카이스트 인성리더십 전문교수와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손정의 리더십 아카데미 원장과 손정의 리더십포럼 교육담당 총괄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데일리카네기 100주년 위너 어워드(Winner Award)를 수상했다.
박 원장은 이날 ‘세계는 왜 손정의를 주목하는가’를 주제로 시대가 만든 리더, 세상을 바꾸는 손정의 회장의 리더십에 대해 왜 세계가 주목하는가를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지난 3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컨퍼런스에서 ‘30년 안에 인공지능(AI)이 인간을 넘어서는 순간(Singularity)이 다가온다. 그것은 인류에 있어 정말 큰 기회다’라고 밝힌 손정의 회장의 기조연설을 제시했다.
이는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가슴 설레는 뉴 비전(New Vision)이 2016년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전해졌고 올해 MWC에서 한 번 더 강조한 것으로,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명쾌하고 확고한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원장이 활동하는 ‘손정의 리더십 포럼’은 2015년 12월 세계 초일류 기업을 건설한 손정의 회장의 창의적 기업가 정신을 연구하는 단체로 시작됐다.
포럼은 또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잘 사는 나라, 정보혁명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손정의 회장의 기업가 정신으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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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친구!’하동-안양 청소년 교류 하동군, 중앙중 학생 20명 자매도시 안양시 방문 2박 3일 교류행사 실시
하동군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매도시 안양시를 찾아 현지 청소년들과 2박 3일간 다양한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양 지역 청소년 교류행사는 도시와 농어촌 청소년의 상호 방문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기회를 갖고자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올해 교류행사는 하동중앙중학교 학생 20명이 안양시를 방문해 12∼14일 2박 3일 일정으로 만안구 청소년 20명과 다양한 교류행사를 벌였다.
하동 청소년들은 첫날 안양시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안양시 청소년들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안양시 일번가에서 자유쇼핑을 했다.
다음 날은 서울 홍대로 이동해 트릭아트와 히트 VR체험, 락볼링장 체험 등을 하고, 마지막 날 안양시 빙상장에서 겨울을 만끽하는 등 다양한 도시 문화체험을 했다.
교류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로 사는 곳은 달라도 이번 만남을 통해 서로의 정보를 나누고 공유하며 자신이 꿈꾸는 소원을 성취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 안양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최참판댁·쌍계사 등 관광지 탐방과 함께 목장체험·감따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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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문학콘서트‘필화와 한국문학’개최 이병주문학관, 권력에 의한 탄압 ‘필화’ 집중조명…소설 입체낭독·시화전도
권력에 의한 문학 탄압이 지속적으로 자행돼온 가운데 필화와 블랙리스트 등을 탐구하고 토론하는 행사가 문학의 도시 하동에서 열렸다.
하동군은 북천 꽃양귀비축제가 열린 지난 13일 이병주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융복합 문학콘서트 ‘필화와 한국문학’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병주문학관(관장 최영욱)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사)경남작가회의(지회장 하아무)와 (사)부산작가회의(지회장 서정원) 회원, 시밥동인 등 문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이병주 소설 입체낭독, 시화전, 시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이복규 시인은 ‘한국 민주주의와 필화작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신문 사설이 문제가 돼 옥살이를 한 이병주 선생을 비롯해 남정현·염재만·김지하·이산하·마광수 등의 사례를 제시하며 국가가 어떤 문화현상을 선호하거나 우대하는 경향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극단 아시랑(대표 김수현·손민규)이 하동을 대표하는 작가 이병주 선생이 지역을 배경으로 쓴 단편소설 <빈영출>을 입체낭독하고, 경남작가회의와 부산작가회의 시인들이 시낭송을 했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시밥동인이 주최하고 ‘고래와 바다 시전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안성길)가 주관하며 도서출판 푸른고래가 기획한 ‘2017 고래와 바다 시전’이 오는 21일까지 부산·울산·대구·포항·여수·목포 등 영호남 시인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전시된다.
행사를 준비한 최영욱 관장은 “장시 ‘미 8군의 차’로 필화를 겪은 하동 출신 정공채 시인과 이병주 선생 등이 고초를 당한 가운데서도 지역문학과 한국문학은 빛났다”며 “그 정신을 잇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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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습지 탐험가로 변신하다 하동 고전초, 인근 양보초와 연계 창녕 우포늪 환경교육 체험학습 실시
하동 고전초등학교(교장 유정희)는 지난 주 전교생이 창녕 우포늪 환경교육 체험학습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인근 양보초등학교와 연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른 아침 찾아온 촉촉한 봄비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우포늪으로 향했다. 설렘을 안고 현지에 도착한 학생들은 우포늪 생태체험학습장에서 교육 안내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받았다.
이어 우포늪생태관 관계자로부터 습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태관을 관람하며 우포늪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포늪은 창녕군 대합·이방·유어면 일원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습지로, 식물·조류·어류·수서곤충·포유류·파충류·양서류 등 수많은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寶庫)다.
우포늪은 1997년 7월 생태계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1998년 3월 람사르협약 보존습지, 1999년 8월에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생태관을 관람한 학생들은 점심 식사 후 습지로 나가 습지의 작은 동식물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습지생물을 눈으로 보고 직접 만져보기도 하며 자연의 생생함을 만끽했다.
고전초 3학년 한 학생은 “우포늪에서 여러 종류의 습지생물을 직접 관찰하니까 정말 재미있고 자연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정희 교장은 “이번 우포늪 체험학습에 고전·양보초 학생들이 함께 함으로써 친구들 간에 우정을 쌓은 것은 물론 자연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환경을 보호하며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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