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관리소,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우화기 지상방제 총력!- 순천시 용당동 외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방제구역 방제작업 집중!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방제를 위한 지상(연막)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솔수염하늘소는 겨울철 소나무 줄기 내에서 유충으로 월동하며 4월에 번데기가 되고 5월 중순 ∼ 9월에 성충으로 탈출해 소나무 어린가지의 수피를 갉아먹는다(이를 후식이라 함). 솔수염하늘소가 어린가지 수피를 먹는 과정에서 솔수염하늘소 몸속에 기생하던 소나무재선충이 이동하게 되고 소나무는 고사하게 된다.
솔수염하늘소가 활동하는 5월 중순부터 순천시 용당동 봉화산 일원, 광양시 진상면 금이리 등 공동방제구역 피해고사목 주변 및 감염 우려지역 33.6ha에 6최에 걸쳐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지상방제 사용 장비인 연막방제기는 유대 및 이동이 간편하고 바람의 상승기류를 타고 약제를 연기처럼 가벼운 입자로 살포하는 방식으로 대단위 면적의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고 약제 침투효과가 높아 매개충 방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지상(연막)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저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방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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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관리소, 국유림 대부지 실태조사
- 대부지, 사용허가지, 분수림 52건 259ha 대상 -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대부지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국유림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관할 국유림 대부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5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
순천관리소에서 관리하는 대부지는 총 198건 493㏊으로서,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평가를 진행해왔다. 이 가운데 전년도 관리 부실대부지를 포함하여 실태조사가 필요한 대부지 52건 259㏊에 대해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를 통해 지난 해 실태조사 시 시정 명령의 개선 및 이행여부, 대부료 체납여부, 목적사업의 타당성과 추진상황, 대부목적 외 사용, 무단설치 시설물 등을 점검한다.
대부지 실태조사 결과 부실한 대부지로 평가되면 유예기간을 두고 시정 조치토록 한 뒤 시정사항이 이행되지 않으면 대부취소 후 산림으로 원상 복구할 방침이다.
장석규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수대부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국유림 대부지가 농산촌 주민 경제에 도움이 되는 건전한 대부지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