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마을상수도 274곳 전문업체 위탁 하동군, 마을 소규모 수도시설 전문업체에 위탁…안전한 수돗물 공급 기대
하동군이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하동군은 소규모 수도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74개소의 전 마을 상수도를 전문업체에 위탁관리·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을 소규모 수도시설은 그동안 마을이장이나 주민협의회에서 자율적으로 관리해 왔으나 농촌 고령화와 전문성 부족 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이번에 1억 4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문업체에 맡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이달 말부터 12월 말까지 9개월간 시설별 수질관리, 저수조 청소, 염소투입 장치 점검 등을 실시하고, 겨울철에는 동파예방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수도시설을 전문업체에 위탁 관리할 경우 주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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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하동서 체육행사 잇달아 개최 하동군, 하동녹차배 영호남 테니스·협회장기 축구·협회장기 탁구대회 열려
운동하기 좋은 화창한 계절을 맞아 이번 주말 하동에서 테니스·축구·탁구 등 각종 체육대회가 잇달아 개최된다.
11일 하동군에 따르면 영·호남 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하동녹차배 영·호남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12일 오전 섬진강변 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이번 테니스대회는 당초 12회째를 맞은 하동군수배 영·호남 테니스대회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6·4 지방선거와 관련한 선거법 저촉에 따라 하동군수배를 취소하고 별도의 개회식 없이 자체 동호인 대회로 치른다.
대회에는 영·호남 테니스 동호회 60팀 200여명이 참가해 영호남신인부·지식신인부 등 2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같은 날 오전 하동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는 하동축구협회 주관으로 ‘2014 협회장기 클럽초청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클럽대회에는 송림·한다사·북천·고전·화개·금성·진교·청암 등 읍·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축구클럽 8팀 2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겨룬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는 하동군탁구협회(연합)장 이·취임식과 함께 탁구대회가 열린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 탁구동호회 회원 70여명이 참가해 개인전·남녀혼합 경기를 치르며, 앞서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현 배길수 회장이 물러나고, 황인용 신임 회장이 취임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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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피해 손해배상청구 소송 촉구 결의 하동군의회,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담배회사 상대 배상청구 촉구 결의문 채택
하동군의회가 흡연으로부터 군민의 건강권 회복과 재정 보호를 위해 담배회사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내기로 했다.
하동군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체의원이 공동 발의한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군의회는 서임수 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출된 결의문을 통해 흡연으로 인해 매년 1조 7000억원의 추가 진료비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건강보험 재정 악화와 국민건강보험료 인상의 직접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는 담배 한 갑당 354원의 건강증진기금을 부담하고 있지만 정작 담배회사는 연간 수천억 원의 순이익을 올리면서도 아무런 책임과 비용 부담을 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보험재정의 관리책임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군민의 건강권 회복과 재정보호를 위해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헌법 제36조 제3항에는 ‘모든 국민은 보건에 대해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고 명시한 만큼 군의회도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담배회사는 실효성 있는 사회적·경제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윤리에 어긋나지 않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담배소송 촉구 결의문을 조만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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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회 하동군의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 하동군의회, 10일 회기 중 4일간 13개 읍·면 55개 사업장 현장점검 완료
하동군의회는 지난 10일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담배소송 촉구 결의안’과 ‘주요사업 현장점검 결과 보고’,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고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된 주요사업 현장점검 대상 총 129개 사업장 가운데 55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27개소에 대해 보완조치 또는 지적사항 개선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하동읍 등 6개 읍·면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1반 반장 이홍곤 부의장은 점검결과 보고를 통해 사업부서와 현장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안전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금남면 등 7개 읍면을 대상으로 한 2반 간사 김운뢰 의원은 군 발주사업은 물론 타 기관 발주사업 간의 사전 소통부재로 사업간 연계성 부족·민원발생 시 책임전가 등 2차 문제점이 나타나고 나아가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요인이 된다고 지적하고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부서 간 또는 타 기관과의 소통의 강조했다.
앞서 서임수 의원은 흡연피해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군의회도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보험공단과 적극 협조할 것을 결의했다.
군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끝으로 이번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정훈 의장은 마지막 인사말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군민과 함께한 현장점검에 열과 성을 다해준 동료 의원들과 현장안내 및 설명에 최선을 다해준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 행복 동행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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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하동 칠불사 학술대회 개최 하동군, 12일 경북대 동양예학회 정기 학술대회…지리산권 역사자료 발굴
경북대학교 동양예학회(회장 김시황)는 12일 오전 10시 하동군 화개면 칠불사에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리산의 역사자료를 발굴해 학계의 검증을 거쳐 지리산권의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마련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김시황 경북대 명예교수가 ‘삼국유사 위만조선조 연구’를, 칠불사 정암 스님이 ‘에덴동산에 신라 궁궐이 있었다’를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질의 토론시간을 갖는다.
지리산권의 역사와 문화 등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이나 향토사학자 등은 누구나 학술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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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문화재단, 하동고에 장학금 수여 하동고, 2·3학년 15명에 장학금 1500만원 수여…“창의적 인재로 나아가 길”
하동고등학교(교장 이병룡)는 지난 9일 오후 3시 학교 다사관에서 KNN문화재단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KNN문화재단 강병중 이사장을 비롯해 강대룡 하동교육장, 하동고 동창회장, 학부모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학년 김유빈 등 8명, 3학년 박진형 등 7명 총 15명의 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1500만원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했다.
KNN문화재단은 지역의 학술·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지역사회 인재개발 및 육성을 위해 부산·경남지역 일원의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1996년부터 현재까지 1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KNN문화재단 강병중 이사장은 “하동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지역인재를 넘어 국가의 창의적 인재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3학년 장학금 수혜자 정성주 학생은 “이런 뜻 깊은 장학금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업에 더욱 정진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돼 장학금을 주신 분들의 격려에 보답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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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이여 동행으로 영원하리! 하동군, 내일(15일) 30회 군민의 날 행사…감사와 동행·100년 희망군정 다짐
‘하동이여 동행으로 영원하리!’를 슬로건으로 한 제30회 하동군민의 날 행사가 15일 오후 섬진강변의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민선3∼5기 군정의 성공적인 수행에 동행한 군민에게 감사하고, 100년 희망군정을 위해 50만 내외 군민이 힘을 모아 ‘새 시대, 뉴 하동시티’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식전 터다지기 풍물놀이에 이어 △1부 희망을 심는 기념식수 △2부 감사와 동행(기념식) △3부 흥으로, 다함께(기념공연) 등 3개 파트로 나눠 군민의 대동단결과 군의 역동성을 표출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먼저 식전 터다지기 행사는 오후 1시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풍물패 ‘들뫼’와 극단 ‘큰들’이 합동으로 참석한 군민들과 한데 어울려 풍물놀이와 강강술래를 하며 행사의 서막을 알린다.
이어 놀이패와 터다지기에 참여한 군민들은 행사장 인근 강변나들이 공원으로 이동해 100년의 희망을 심는 1부 기념식수 행사를 한다.
국가대표 배구선수 출신 전광인이 100년 희망군정 선언문을 낭독하고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 향우회, 다문화가족, 학생 등 내·외 군민 20여명이 참여해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의미를 가진 12년생 주목을 심는다.
2부 기념식에서는 하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의 희망을 보여주는 영상물 상영에 이어 하동군민은 아니지만 하동군의 명예를 드높인 변해영 육군 제8962부대 5대대장과 알버트 로저 영국 애버딘대학교 부총장에게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한다.
그리고 조유행 군수의 기념사와 홍준표 도지사·여상규 국회의원·이정훈 군의회 의장의 인사말이 이어지고, 평소 감사하고 싶은 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문 공모 우수작품이 소개된다.
이어 행사의 슬로건인 ‘하동이여 동행으로 영원하리!’와 ‘새 시대, 뉴 하동시티 50만 내외군민과 함께’를 내용으로 하는 100년 희망군정 펼침막 낙하식이 진행되면서 행사는 절정으로 치닫는다.
3부 기념공연에서는 20대 핵심 성과시책을 소개하고, 2020년대 말 세계 3대 해양플랜트 도시로 발전하는 기대와 희망을 담은 극단 ‘큰들’의 마당극 ‘하동에 경사났네’가 펼치진다.
그리고 MBC라디오 ‘싱글벙글쇼’ MC이자 하동명예군민인 김혜영의 사회로 인기가수 현숙, 和(화)무용단, 역시 명예군민 변우민, 서주경, 한길 등이 출연해 군민과 함께하는 특별공연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민선3∼5기 군정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100년 미래의 희망군정을 군민과 함께 다짐하는 자리인 만큼 50만 내·외 군민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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