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 로비에 경남 우수주택 선봬
하동군, 2016 경남도 우수주택 40동 순회 전시회…주거문화 향상 기여
하동군은 12∼16일 군청 1층 로비에서 경남도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6 경남도 우수주택 순회 전시회’를 갖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순회 전시회는 경남도가 권장하는 주택의 밝은 색채와 경사지붕, 개방형 담장, 건물과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을 평가해 선정한 우수 주택 40동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악양면 등촌리 일반목구조의 단독주택과 고전면 전도리 철근콘크리트구조의 단독주택 등 하동지역 우수 주택 2동도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전시된 우수 주택에는 건물의 위치, 규모, 구조, 주재료, 공사비, 설계자, 조경 등 주택의 특징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소개돼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주택 건립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정보 공유로 주거문화 개선은 물론 최고의 터 하동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주택을 건립하고 가꾸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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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행복리더‘아버지 챔피언 스쿨’운영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 참여기관 모집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아버지의 일과 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아버지교육 ‘아버지 챔피언 스쿨’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의 가족문화는 가부장 사회에서 양성평등 사회로 변모하는 과도기에 있으며, 그로 인해 롤 모델을 잃은 아버지의 뒤늦은 방황이 늘어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아버지 상’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건가·다가지원센터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위한 부모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버지로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아버지 챔피언 스쿨’을 준비한다.
특히 ‘아버지 챔피언 스쿨’은 자기 돌봄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아버지 챔피언 스쿨’은 시간적, 환경적인 이유로 건가·다가지원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군민을 위해 각 기관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습자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인다.
신청 대상은 관내 기업, 기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읍․면 이장단 등 아버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6월∼10월 중 신청 기관과 협의해 진행하되 주중, 주말, 평일 저녁시간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3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건가·다가지원센터(055-880-6524)로 문의하면 된다.
건가․다가지원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아버지 챔피언 스쿨에 많은 아버지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가정과 사회의 챔피언으로 거듭나는 멋진 아버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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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가 키운 햇감자 복지시설·경로당에
하동 금남면농촌지도자회, 햇감자 70상자 복지시설 7곳·경로당 22곳 기부
하동군 금남면농촌지도자회(회장 옥치종)가 직접 키운 햇감자 70상자를 수확해 14일 금남면 노량실버타운 등 복지시설과 경로당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회원 47명으로 구성된 금남면농촌지도자회는 지난 2월 금남면 대송리 일원 2600㎡(약 800평) 규모의 논에 감자를 직접 심어 관리한 뒤 지난 13일 수확했다.
이날 햇감자 수확에는 이동진 면장을 비롯한 금남면 직원과 육군 제8962부대 5대대(대대장 조경식 중령) 장병 20여명도 함께 팔을 걷어 붙여 힘을 보탰다.
금남면은 이날 수확한 감자를 관내 22개 경로당에 1상자씩, 나머지는 노량실버타운·하동읍 중증장애인시설 섬진강 사랑의 집 등 복지시설 7곳에 기부했다.
이번 사업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가 시행하는 ‘2017 농촌지도자 신소득작물 개발 과제포 운영 지원사업’으로 시작됐으며, 국·도비 보조사업인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회원들의 의견이 모여 복지시설에 기부하게 됐다.
이동진 면장은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봄 내내 가꾸고 키운 감자를 복지시설에 전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단체들이 기부와 사회 환원사업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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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 개최
하동군자원봉사단체, 하동초등학생 대상 자원봉사 개념 소개·체험활동 참여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14일 하동초등학교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개념과 재능기부 봉사, 노력봉사, 기부, 나눔 등 다양한 봉사영역을 체험하고 교육시키고자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사업으로 마련됐다.
이날 미니박람회에는 하동군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전력 하동지사와 하동소방서 119구급대,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이 힘을 보탰다.
미니박람회는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재능기부봉사단의 페이스페인팅, 한국전력 하동지사의 전기자전거 체험 및 전기안전 교육, 사회봉사단체협의회의 클레이아트 비누 만들기, 하동소방서의 구급활동 및 안전체험으로 진행됐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자원봉사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다양한 자원봉사를 경험하게 돼 뜻깊었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음 기회에는 봉사현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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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1촌 결연농협 하동서 매실 수확 구슬땀
지리산청학농협, 고양축산농협 임직원 40명 일손돕기…지리산청학농협 임직원도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오흥석)은 1사 1촌 자매결연 농협인 고양축산농협(조합장 유완식) 임직원을 초청해 지난 9일 관내 매실농가와 농협유통센터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축산농협 임직원 40여명은 이날 가뭄 피해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실 재배 농가를 찾아 매실 수확 지원을 하고 선별장 인력지원 등 농촌의 현실과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느끼며 도시와 농촌의 상생방안을 의논하는 기회도 가졌다.
지리산청학농협 전 임직원도 주말인 10일 휴일을 반납하고 매실 수확 일손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흥석 조합장은 “매년 농번기 일손 돕기를 하고 있지만 극심한 가뭄으로 올해처럼 농작물 피해를 초래한 적이 없었다”며 “시름에 빠진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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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의 미래산업을 꿈꾸게 하라
하동 진교중, 과학동아리 ‘콩콩팥팥’ 광양 매실마을서 농촌체험 활동 실시
하동 진교중학교(교장 김동진)는 지난 12일 광양 매실마을에서 학생들이 직접 특화된 산업을 탐방하며 미래 산업을 꿈꾸는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농촌체험활동은 학생들과 담당 교사가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교내 과학동아리 ‘콩콩팥팥’이 ‘미래의 농촌, 미래의 농업’을 탐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과학동아리 콩콩팥팥은 생산(1차), 가공(2차), 관광·체험(3차)에 정보․의료․교육․문화 등의 지식집약적인 4차 산업을 융합하는 개념의 농촌의 10차 산업 연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콩콩팥팥은 학교 주변의 특화된 마을을 찾아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100년 먹거리를 10차 산업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를 몸소 겪고 온 것이다.
학생들은 이날 매실농원에서 직접 매실을 따본 뒤 매실을 가공해 새로운 생활물품으로 변화시키고 외국인도 농원을 많이 찾아올 정도로 관광 활성화한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한 학생은 “매실명인이라는 자부심으로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음식문화와 관광문화를 전파하는 홍쌍리 님의 열정을 본받고 싶다”고 감동스러워 했다.
김동진 교장은 “진교중 학생 대부분은 농사를 짓는 환경에서 자라고 논밭과 농업 현장을 지나면서 등하교를 하고 있다”며 “차세대 농업 발전에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지식 집약적인 새 농업의 미래를 꿈꿔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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