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군민자치대학 마무리 강좌 열려 하동군, 방송인 김미화 초청 ‘유머, 웃음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종강 개최
하동군이 군민들의 새로운 지식과 정보 습득 및 폭넓은 교양을 익혀 건전한 주민의식을 함양하고자 실시해 온 2014년 군민자치대학이 3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154회 강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마지막 강좌는 ‘유머, 웃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라는 주제로 방송인 김미화 강사를 초빙해 올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즐겁게 맞이하고자 웃음의 긍정적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14년 군민자치대학은 초청 강좌 3회, 찾아가는 강좌 6회를 운영, 총 4000명의 군민이 참석했으며 경제·상식·건강·의학상식·웃음 등 다양한 주제로 군민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며,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은 제154회 초청 강좌를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 하고, 올해 개최한 9강좌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 및 참석률을 파악해 내년 군민자치대학의 추진 방향 및 세부 계획을 세워 내년 3월경 다양한 주제로 군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군민자치대학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군민들의 능동적인 환경대응과 선진 문화의식, 자치역량을 높이기 위해 2003년 처음 문을 열어 지금까지 총 154회의 강좌를 개최해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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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아~_어머니포순이봉사단
▲ [금상]배달의 복지사_무한봉사단
▲ [은상]기름띠 제거는 푸른바다의 생명
▲ [은상]한땀 한땀 숨 고르며
자원봉사 활동 사진공모 수상작 발표 하동군, 자유총연맹군지회 어머니포순이봉사단 대상 등 20점 수상 영예
하동군이 2014년 하동군 자원봉사 활동사진 공모에 대한 심사결과를 3일 발표했다.
군은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고 미담사례를 널리 알리고자 하동군에 주소를 두고 자원봉사에 참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사진을 공모한 결과, 단체 26개 60편, 개인 3명 3편 등 총 63점이 접수됐다.
군은 지난달 27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원봉사 활동 내용, 파급 홍보 효과, 사진의 작품성, 기타 가점사항 등을 종합평가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특별상 3점, 입선 10점 등 모두 2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제목 ‘아~!’를 출품한 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어머니포순이봉사단이 선정됐으며, 금상에는 ‘배달의 복지사!’를 내놓은 섬진강 사랑의 집 무한봉사단이 뽑혔다.
은상은 ‘기름띠 제거는 푸른 바다의 생명’을 출품한 대한적십자사 하동지구협의회와 ‘한 땀 한 땀 숨 고르며’를 제출한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 나눔빛 봉사단이 차지했다.
그리고 자연보호 하동군협의회(녹색도 아이들도 우리가), 진교로타리클럽(작은 힘), 박진성 씨(희망을 나누는 아름다운 손)가 각각 동상을 차지했다.
또 새마을 운동하동군지회(할매, 좋은 꿈 꿔~), 하동군청소년봉사단(나를 던져줘~),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사랑의 송편을 빚어 이웃에게 나눠요)가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아이코리아(함께 참여해요) 등 10점이 입선했다.
대상 1점에는 30만원, 금상 1점에는 20만원, 은상 2점에는 각 15만원, 동상 3점에는 각 10만원, 특별상에는 각 7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자원봉사센터 팀장은 “자원봉사활동 사진전에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준 출품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지역에서 나눔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진솔하고 감동적인 현장체험 사례를 사진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중 시상식과 함께 모든 수상작을 군청로비에 1주일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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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녹차’참숭어 미국시장 공략 하동군, 겨울철 별미 참숭어 요리 미국 교민·바이어 대상 시식회·특판행사
하동에서 생산된 겨울철 별미 ‘왕의 녹차’ 참숭어가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3일 하동군에 따르면 경남도는 미국 LA지역 마켓 20개소(한인 15개소·화교 5개소)에서 6·7일 이틀간 왕에게 진상하던 ‘왕의 녹차 참숭어’라는 브랜드로 시식회를 겸한 특판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하동군수협, (사)거제어류양식협회, 미국 수산물전문유통회사 PAFCO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참숭어는 올해 2월 미국시장에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고, 지금까지 2.5t을 수출하는 등 미국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하동 녹차 참숭어는 맑고 깨끗한 섬진강 하구 노량해역에서 5월∼10월 녹차를 혼합한 사료를 먹여 키워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담백해지는 10월 말부터 본격 출하되면서 도는 현지 교민들의 입맛을 다시 사로잡고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도는 이를 위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활어 운송 컨테이너에 참숭어 1500㎏를 싣고 지난달 15일 부산신항을 출발해 미국 LA 롱비치항으로 수송했으며, 6·7일 양일간 하동녹차 티백 무료시음과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탁본기념품 증정 등 대대적인 홍보행사를 펼친다.
앞서 3일에는 미국 LA 현지 호텔 연회장에서 LA 인근 한인‧화교마켓, 현지 언론, 한인회, 관련기관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해 참숭어 회와 찜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참숭어 맛에 흠뻑 매료시킬 계획이다.
참숭어의 미국시장 진출은 지난해 11월 홍준표 도지사가 민생 현장 방문 차 하동 참숭어 가두리양식어장을 찾았을 때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미국 수출시장을 개척해보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LA 농수산엑스포 수출상담회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100대 기업이자 서부지역 2위 규모의 수산물유통회사 펩코와 하동군수협간 300만달러어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옛날 왕에게 진상했던 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는 녹차를 혼합한 사료를 먹고 자라 겨울철에 육질이 더욱 쫄깃쫄깃하고 담백하며, 기능성 성분인 EPA와 DHA 등이 다량 함유돼 성인병 예방효과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겨울철 별미이자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웰빙음식의 의미를 담고 있는 녹차를 먹여 키운 ‘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려 대량 수출의 길을 활짝 열겠다”며 “미국의 현지 교민들에게도 ‘고향의 맛’이 담뿍 담긴 참숭어 맛을 보러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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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 민원서비스‘더 좋아졌네’ 하동군,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전년대비 2.1%P 향상…읍면 전화친절도도 ↑
민선6기를 맞아 하동군의 대민원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작년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화친절도는 대체로 친절하지만 지난해보다는 친절수준은 다소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하동군은 군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직·간접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 및 공무원 전화친절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3일 결과를 발표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본청과 읍·면사무소에서 민원을 신청한 경험이 있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500명을 무작위 추출해 외부 조사원에 의해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서비스 환경 △민원처리 과정 △처리결과 △불만족 사항 △서비스 개선 등 12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는 88.5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2.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특히 민원서비스의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88.5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 환경도 87.2점으로 나타나는 등 숲속 힐링민원실 정비 이후 민원실 방문민원 만족도가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조사됐다.
민원인 만족도 개선사항으로는 민원업무 처리의 신속성과 접수처리 절차의 간편성, 담당자의 업무 숙지도 및 전문성 항목의 중요도는 높지만 만족도는 낮게 나타나 이들 요소가 전체 만족도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앞서 지난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연결의 신속성, 최초 인사여부, 민원응대 태도 및 마무리 인사 등 3개 분야 8항목의 전화친절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고자 외부 조사원에게 의뢰해 실시했으며, 사전에 교육을 받은 조사자가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한 고객가장통화(mystery shopping call)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는 본청·사업소가 90.79점으로 전년대비 2.9%포인트 하락한 반면 읍·면사무소는 91.04점으로 0.73%포인트 향상됐다.
군은 이번 전화친절도 조사결과를 각 부서에 통보하고 불친절 부서는 자체교육을 실시해 결과를 제출받기로 했으며, 하위 6개 부서는 부서장 책임의 친절교육을 하는 한편, 친절 우수자는 인센티브와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무원 친절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민원인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공무원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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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공원 길목 하동이미지 벽화로 단장 하동군, 순천대 만화동아리 공원입구 옹벽에 ‘꽃길·물길·바닷길’ 상징물 표현
‘백사청송(白沙靑松)’의 하동송림과 섬진강, 그리고 하동읍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하동공원 길목이 하동의 상징물로 재탄생했다.
하동군이 하동공원 입구 산복도로 길 옹벽에 하동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꽃길과 물길, 바닷길 벽화로 새 단장한 것.
갈마산에 자리잡은 하동공원은 읍 시가지와 섬진강을 조망하는 전망대와 시의 거리, 섬호정, 충혼탑 등 다양한 시설물이 갖춰져 군민은 물론 하동을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매실·복숭아·벚꽃나무 같은 여러 가지 수종의 나무가 심겨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워 군민들의 산책 코스로도 유명하다.
그런데 공원으로 가는 산복도로 길 옹벽이 콘크리트 구조물로 설치된 이후 시멘트벽으로 그대로 노출돼 삭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군이 공원의 이미지에 걸맞은 벽화로 새 단장하기로 하고, 지난 주말 시멘트 옹벽 약 50m를 하동의 상징물로 형상화했다.
벽화그리기에는 순천대학교 만화동아리 김기원 대표 등 회원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을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하동과 인연이 돼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벽화는 뭉게구름이 떠있는 파란 하늘 아래 하동하면 떠오르는 꽃길과 물길, 바닷길 같은 하동의 상징물로 표현됐다.
특히 남해바다를 유유히 노닐며 분수 같은 물을 내뿜는 고래와 소설 <토지>의 주인공 서희와 길상, 웅장한 지리산과 오색으로 물든 나무 등이 그려져 이곳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공원을 자주 찾는다는 한 군민은 “이곳을 산책할 때마다 시멘트 옹벽이 마음에 걸렸는데 하동의 상징물로 깔끔하게 정리돼 기분도 산뜻하고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 만화동아리의 이번 벽화그리기에는 송영무 순천대 총장이 직접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윤상기 군수와 만나 이번 인연을 계기로 평생학습·의료봉사 등 향후 관·학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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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광수산 대표 환경미화원 방한복 기증 하동군, 황규동 대표 방한복 40벌(시가 400만원 상당) 환경미화원에 전달
하동군은 (주)해광수산 황규동 대표가 3일 군수실에서 환경미화원에게 전달해 달라며 방한복 40벌(시가 4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황규동 대표는 “고향 하동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깨끗한 하동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방한복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재부하동향우회장을 역임한 황규동 대표는 부산에서 해광수산을 운영하며 평소 고향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아 향우회와 군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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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UTQ 자격검정시험 도전 하동 노량초, 두드림 공부방 연계교육…한국생산성본부 주관 UTQ 자격시험
하동 노량초등학교(교장 강원규)는 지난 2일 학교 컴퓨터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생산성본부(진주지부)가 주관한 UTQ(Ubiquitous Technology Qualification·정보기술소양) 자격검정시험을 치렀다고 3일 밝혔다.
UTQ 자격검정시험은 두드림 공부방 운영의 일환으로 실시했던 컴퓨터 교육 과정을 피드백하기 위한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정보사회의 기본소양과 정보 활용능력을 평가하고자 실시됐다.
학교의 요청으로 방문 실시한 이번 자격검정시험에서는 학생 집단의 장거리 이동이 없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으며, 시간과 학교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황정효 한국생산성본부 시험관은 “이번 노량초 UTQ 자격검정시험은 하동 관내에서 최초로 학교요청으로 실시됐다”며 “앞으로 다른 학교에서도 노량초등학교처럼 효과적으로 자격검정시험에 많은 학생들이 응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원규 교장은 “2015학년도에도 학생들의 정보화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보다 효율적인 학생들의 정보통신 윤리교육과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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