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군수, 민선 7기 첫 해외 마케팅 하동군, 몽골·말련·베트남 3국 10박 11일…시장개척·외자유치·관광설명회
윤상기 군수가 민선 7기 출범 한 달도 채 안 돼 농수산물 수출시장 개척과 외자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를 단장으로 한 해외시장개척단이 25일∼8월 4일 10박 11일 일정으로 몽골,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3국을 차례로 방문해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이권기 농협 군지부장,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장, 정명화 옥종농협장, 이강삼 슬로푸드 대표, 최경태 율림 대표, 조은우 복을 만드는 사람들 대표, 노장식 자연향기 대표, 관계 공무원 등 20명으로 꾸려졌다.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해외시장개척단은 다음 날 첫 방문국인 몽골 수도 울란바토로의 정부 청사를 찾아 몽골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몽골 문화 전파 및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이어 이날 오후 4시 몽골의 대표적인 대형매장 몽한가이 마트에서 섬진강쌀·김·녹차·매실액기스·맛밥·감말랭이 등 하동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촉전을 열고 현지 언론과 인터뷰도 갖는다.
다음 날은 NOMIN 그룹 유통매장과 몽한가이 그룹 유통매장을 차례로 방문해 각 그룹 관계자들과 청정 하동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벌인다.
그리고 몽골 일정 마지막 날 울란바트르 대형 매장을 둘러보며 현지인의 소비 패턴과 수출 가능 품목에 대한 시장조사를 벌인 뒤 현지식당에서 세르겔렌 몽한가이 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농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한다.
시장개척 5일 차인 29일 말레이시아로 이동한 해외시장개척단은 다음 날 쌍둥이 빌딩인 페트로나스사를 찾아 톱 매니저먼트 간담회를 갖고 문화예술 및 위그밸리 조성에 따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31일에는 쿠알라룸푸르 힐튼호텔에서 현지 미디어, 여행사, 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지사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하동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관광설명회를 하고 녹차라떼·녹차 시음회도 갖는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베트남으로 이동한 해외시장개척단은 2일 오전 호치민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슬로푸드, 율림, 복을 만드는 사람들, 녹차연구소, 자연향기 등 10개 업체 39개 품목에 대한 농산물 판촉전을 벌인다.
또 오후에는 디마리스 레스토랑에서 김의수 경남수출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슬로푸드, 율림, 복을 만드는사람들, 녹차연구소, 자연향기 대표와 현지바이어 10여명이 수출 상담회를 갖고 수출협약을 체결한다.
해외시장개척단은 마케팅 마지막 날인 3일 호치민 이마트와 호치민 빅마트를 차례로 찾아 현지 소비자들의 주요 소비품목과 수출 가능품목에 대한 시장조사를 벌인 뒤 귀국한다.
윤상기 군수는 “민선6기 4년간 수출 5000만달러를 달성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선7기에도 발로 뛰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출목표 1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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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하동에도 아기 울음소리 들려요 하동군, 하동군민여성의원 개원 이후 첫 아이 탄생…문모씨 셋째 딸 출산
지난 4월 하동군에 분만산부인과가 개설된 이후 첫 아이가 탄생했다. 하동군은 하동읍에 사는 문모씨가 지난 23일 오전 9시 27분 하동군민여성의원(원장 한성천)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24일 밝혔다.
문씨는 그동안 진주와 하동여성산부인과의원에서 산전 진찰을 받아 오다 하동군민여성의원이 개원하면서 사전 출산 상담과 분만시설 견학을 한 뒤 이곳에서 출산 준비를 해왔다.
이날 하동군민여성의원에서 태어난 아이는 3.16㎏으로, 산모·아이 모두 건강하며 남편 전모씨와 사이에 셋째 딸이다.
하동에서는 2015년 7월 하동여성산부인과의원이 개원해 그동안 외래진료를 해왔으나 분만시설이 없어 출산을 앞둔 산모들이 인근지역으로 원정출산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군과 여성산부인과의원이 산모들의 시간·경제적 불편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분만취약지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되면서 지난 4월 분만시설을 갖춘 하동군민여성의원을 개설했다.
연면적 635㎡(약 192평) 규모의 여성의원은 외래진료실·처치실·수술실·입원실·신생아실·분만실 등의 시설과 초음파기·인큐베이터·태아감시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산부인과 전문의 2명·간호인력 6명의 의료진이 외래진료와 임신부의 출산을 돕고 있다.
하동에서 첫 아이가 탄생하면서 악양면에 있는 사회적기업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대표 이천호)이 첫 아이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소망하며 월 30만원 상당의 8개월 치 이유식 세트를 기증하기로 했다.
군은 군민여성의원 개원 이후 첫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자라기를 바란다는 덕담과 함께 축하꽃바구니와 출산축하용품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여성들의 의료수혜 접근성을 높여 여성의 건강증진과 인구증대 시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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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횡천강 가로내 여름축제 오세요 하동군 횡천면, 28·29일 청정 횡천강변 일원…볼거리·놀거리·먹거리 풍성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지리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횡천강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가로내 여름축제가 열린다.
하동군 횡천면 가로내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8·29일 이틀간 면소재지 횡천강 일원에서 ‘제4회 가로내 여름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가로내 HaPPy cool summer!’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첫날 오후 7시 개회식에 이어 피서객과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와 면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피서객과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는 면민의 화합과 문화중심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축제장을 찾은 피서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마련한다.
또 개회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오후 6시부터 농악공연과 전통한국무용 부채춤, 평생학습으로 갈고닦은 어머니 노래교실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공연 중에는 북한출신 권설경의 환상적인 기타연주가 횡강정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축제를 전후한 7월 19∼8월 19일에는 물놀이 체험과 함께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전국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된 횡천강 고수부지에 오색의 우산 그늘 막을 만들어 쉼터로 제공하고, 블루베리·토마토·바나나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카페와 판매관도 운영한다.
그리고 축제기간에는 횡천강에 물 미끄럼틀과 에어바운스 등을 설치해 피서객을 맞으며, 인공폭포 및 경관조명, 분수대, 특산물 유등, 청사초롱, 소망기원문, 시조문학 회원 및 평생학습 문예회원의 시화전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된다.
김진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횡천면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지역민의 화합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 제공과 축제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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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 애로 전문가 현장상담 하동군, 중소기업협회 회원·시장번영회장 등 40명…전문가 현장상담 실시
하동군은 24일 오후 3시 고전면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중소기업협의회 회장 및 회원, 시장번영회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애로 해소를 위한 전문가 현장상담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문가 현장상담은 최근 조선·해양산업 등의 불황에 따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위원인 김진석 경영지도사와 이종욱 노무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진주센터 김태훈 과장,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이용수 팀장 등 전문가 4명이 참석했다.
현장상담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각종 지원시책을 소개한 뒤 경남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애로사항 상담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공단지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비롯해 법인에서 개인사업자로 전환할 경우 생기는 문제점, 저이율의 차입금 전환 방안, 식품업종의 마케팅 및 운영자금 지원 시책 등 기업 현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상담했다.
또한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시스템의 부족 문제 해소방안, 효율적인 인력 채용 방안, 농공단지 내 도로 및 환경 정비방안, 청년실업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 및 지원시책, 각종 기업규제 완화 등에 대한 애로사항도 상담했다.
전문가들은 분야별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해결 가능한 애로사항은 현장에서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현황자료 요청, 건의사항 등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해결해 주기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지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먼 길을 찾아준 전문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처럼 모인 자리에서 지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이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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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어르신에 폭염 이겨낼 보양식 대접 하동군, 산이 좋은 친구들·부성산업…어르신 1000여명에 ‘재첩 삼계탕’ 지원
하동군은 중복을 앞둔 24일 점심시간 종합사회복지관 실버식당에서 실버식당 이용자, 노인돌봄대상자, 읍·면 어르신 등 1000여명에게 재첩 삼계탕을 무료 배식했다고 밝혔다.
하동초등학교 66회 산악회 ‘산이 좋은 친구들’과 ㈜부성산업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산악회 회원 20명과 군청 주민행복과 직원 20명이 참여해 배식을 도왔다.
이날 무료 배식에는 보양식인 재첩 삼계탕과 함께 깍두기, 수박, 음료 등이 제공됐으며,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법도 소개했다.
산악회 한 회원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되는 시기인데 삼계탕 드시고 기력을 보충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어르신들은 “덕분에 올여름 끝까지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삼권 주민행복과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행정에서도 경로당 냉·방비 지원, 무더위쉼터 운영 활성화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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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회 군정 주요 업무보고 청취 하동군의회, 23∼27일 5일간 제268회 임시회 개최…실과소별 주요 업무파악
지난 2일 제8대 하동군의회 원 구성 이후 처음으로 소집된 제268회 임시회가 지난 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열린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도 군정 주요 업무에 대한 총괄보고 등 5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이어 이날 오전 11시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범죄 피해자 보호 조례안 등 8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안을 심의하고, 24일부터 기획조정실을 시작으로 실과소별 2018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다.
업무보고는 △24일 기획조정실·문화관광실·미래전략과·경제수산과·주민행복과·행정과 △25일 안전총괄과·민원과·재정관리과·산림녹지과·건설교통과·환경보호과·도시건축과 △26일 산단조성과·보건소·농업기술센터·체육시설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순으로 진행된다.
그밖에 이번 임시회에서는 오는 9월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할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계획서를 처리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기간 심의한 안건 등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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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여름 꿈·끼 루다 버스킹 공연 하동초, 전교생 대상 자신의 꿈과 끼 마음껏 발산하며 음악으로 소통 공감
하동초등학교(교장 이춘호)는 지난 18∼20일 사흘간 전교어린이회 학생들이 주관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동 여름 꿈·끼 루다 버스킹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동초등학교는 2016학년도부터 전교어린이회 학생들의 주도로 여름, 겨울 각 1회 다양한 주제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버스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이후부터 하동초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신 있는 분야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으로 선보이며 자신감과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하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자율 신청을 통해 밴드, 음악, 꿈·끼 세 가지 주제로 마음껏 공연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해 갈마관에서 학생들은 공연을 하거나 관람하며 서로 즐기는 분위기 속에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회장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리 학교 학생들이 노래, 악기 연주, 춤, 장기자랑 등 다양한 주제로 공연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졌다”며 “음악을 통해 더욱 활기찬 중간놀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선후배간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돼 기뻤다”고 말했다.
이춘호 교장은 “전교어린이회 학생들은 ‘체(體)인(仁)지(智)’ 하동교육의 실천을 위해 스스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며 “버스킹과 같은 예술적 감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풍부한 감수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전교어린이회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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