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전통시장 제2기 상인대학 열어 - 상인대학 통한 상인의식과 공동체의식 혁신 다짐 - 1기 상인대학 이후 의식개선, 친절⋅청결 변화 효과 나타나
구례 시장상인대학이 입학식을 갖고 체질개선을 위한 배움에 나섰다.
군은 20일, 구례5일장 상인 교육장에서 김채홍 구례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상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제2기 상인대학』을 열어 업그레이드된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문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병표 책임교수 사회로 열린 이날 입학식은 구례 5일시장, 상설시장 그리고 오는 6월 말 개장 예정인 지리산나들이장터 상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제1기 상인대학에 이어 만학의 열기로 가득 찼다.
입학생들은 오는 7월 31일까지 2개월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40시간에 걸쳐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고객서비스, 의식혁신, 바람직한 상술을 전수받는다.
구례군수 권한대행 김채홍 부군수는 축사에서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장의 환경을 청결히 하고,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해야 한다”며, “1기 상인대학 이후 고객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상점 라인을 잘 지키고, 친절, 청결에 대한 의식이 향상되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상인대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탁길상 구례5일시장 상인회장도 “무한경쟁 속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이 생존하려면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며 “상인이 모두 한마음으로 협력해 전국 제일의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자구노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기 상인대학을 열어 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에도 중기청의 지원에 힘입어 전국의 전통시장 가운데 100개 상인대학 개설대상으로 연속 선정되어 이날 입학식을 개최했다.
--------------------------------------------------------------------------------
구례군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영농컨설팅 추진 - 오지지역 농업인 불편 해소에 큰 도움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5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3일간 농업기계 수리혜택을 받기 어려운 구례군 오지지역(문척면 토금, 구례읍 독자, 산동면 이사)을 직접 방문해 농업기계 수리 및 점검 ․ 정비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순회수리교육과 함께 농가의 영농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주는 맞춤형 영농컨설팅을 추진하여 오지마을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구례군, 쑥부쟁이 6차산업화에 힘 모아 -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추진협의회 열려
구례군은 전략나물로 집중 육성중인 「쑥부쟁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 및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6차 산업화 사업추진 성과제고에 활용키 위한 협의회를 지난 16일에 개최했다.
지도 ․ 행정, 연구, 유통기관, 재배농업인 등이 참여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쑥부쟁이의 고품질화 생산, 재배규모 확대 및 농업인 소득안정 대책, 안정 판로확보, 홍보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모였으며 군은 향후 사업추진에 이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참여한 (주)아이쿱농산 민경진 센터장은 라면스프 등 제품 포트폴리오에 쑥부쟁이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체험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혀 향후 쑥부쟁이 대중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구례군은 다이어트 효과가 우수하고, 봄나물 특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쑥부쟁이를 2014년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쑥부쟁이를 이용한 나물 6차 산업 육성」이라는 세부 사업명으로 국비 지원사업인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추진해 군의 대표 장수나물로 육성, 6차 산업화 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