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의 패러글라이딩 악양 하늘 날다
하동군, 악양면 일원 ‘하동군패러글라이딩연합회장배 전국패러글라이딩’ 개최
하동군은 지난 9·10일 악양면 평사리공원과 형제봉·구재봉 활공장 일원에서 ‘2017 하동군패러글라이딩연합회장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동군패러글라이딩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항공스포츠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알프스 하동 홍보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연습조종사급 이상 자격을 가진 전국의 패러글라이딩 동호회 선수·가족 등 200여명이 참가해 주말·휴일 이틀간 악양 하늘을 오색으로 물들였다.
연습조종사급·조종사급의 개인 부문과 클럽별 5명 이상 참가한 단체 부문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첫날 자유비행에 이어 다음 날 본대회로 진행됐다.
경기는 1115m의 형제봉 활공장과 700m의 구재봉 활공장에서 이륙해 평사리공원 지정 착륙장의 반경 5m 이내에 정밀 착륙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 결과 개인 연습조종사 부문에 하동패러글라이딩클럽의 박순우 회원, 조종사 부문에 창원패러글라이딩클럽의 안정희 회원, 단체전에 창원파라캠프가 각각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품을 받았다.
김태석 연합회장은 “악양면은 국제 대회급 시설을 갖춘 데다 평사리 들판을 비롯한 주변 경관이 뛰어나 패러글라이더들이 선호하는 곳”이라며 “앞으로 대회를 계속 열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하동 홍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


옥종면 복지는 지역 복지리더가 해결한다
하동군 옥종면, 지역사회 중추 역할하는 복지리더 60명 대상 역량강화 교육
하동군 옥종면은 지난 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일선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마을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봉사단체장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복지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광주시 서구 상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기수 위원장을 모시고 복지허브화에 앞장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복지리더의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복지리더들은 서기수 위원장으로부터 상무2동의 우수 복지사례에 대한 강의를 듣고 옥종면에 접목해 지역의 복지 문제를 풀어내는 기법 등을 배웠다.
윤재희 옥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이웃의 어려움은 우리 스스로 챙긴다는 마음으로 주위를 잘 살피고 관심을 가져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옥종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현 면장은 “지역 복지리더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옥종면 공동체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종면은 지난 9월 1일 복지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봉사단체장, 건축·토목·보일러·배관설비 전문기술을 보유한 재능기부자 등 15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출범시키고 10월 25일 ‘행복보금자리 1호’를 탄생시켰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
맞벌이 일·가정 양립 예비부모 교육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모교육 및 애착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 실시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출산 및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짚어보고, 자녀를 통해 부모 됨이 우리의 삶에서 갖는 의미를 모색하는 예비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출·퇴근이나 야근 등으로 평일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맞벌이가정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주말 시간 2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첫 번째 시간은 여순화 P&I 교육코칭연구소장이 ‘자녀에게 좋은 부모 되기’를 주제로 부모가 되기 전 단계에서 부모의 역할을 이해하고 좋은 부모가 되는 위한 요건 등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시간은 예비부모가 태어날 아기의 첫 번째 친구인 애착인형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손바느질을 통해 임산부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태아와 교감함으로써 태아의 두뇌발달은 물론 정서적 발달을 도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도록 돕기 위해 실시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예비부모는 “가족의 소중한 가치와 올바른 부모관을 배우고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고민할 수 있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손바느질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내손으로 직접 만든 인형을 아이에게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는 예비부모 뿐만 아니라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일·가정양립 분위기를 조성하고 맞벌이 가족의 특성과 자녀의 생애주기에 맞는 부모의 역할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


올겨울 산불 없는 화개골 만들기 기원
하동군 화개면, 신흥마을 세이정서 면사무소 직원·산불감시원 기원제 가져
하동군 화개면은 지난주 신흥리 세이정(洗耳亭)에서 올 겨울 산불 제로화를 기원하는 ‘산불예방 기원제’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원제는 본격적인 산불 우려시기를 맞아 면민과 관광객에게 산불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치용 면장을 비롯한 화개면사무소 직원과 산불감시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옥산정 제단에 제물을 차려놓고 산불 제로화와 면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기원제를 올린 참가자들은 주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림 인접지역의 논·밭두렁 소각행위 금지, 입산 시 성냥·라이터·버너 등 불씨 소지금지 등을 알리는 산불예방 계도활동을 벌였다.
최치용 면장은 “화개면은 산림이 울창한 지리산의 깊은 계곡으로 이뤄져 작은 불씨에도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며 “만약 산불을 발견할 경우 신속하게 면사무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회 개최
농협 하동군지부, 농가주부모임연합회 사랑나눔 행복나눔 바자회 수익금 이웃돕기
하동군농가주부모임연합회(회장 김숙희)는 지난 7일 하동농협 경제사업장 앞에서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제3회 사랑나눔 행복나눔 바자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 정의근 군의회 의장, 이권기 농협 군지부장, 지역 농·축협조합장 및 임직원, 유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떡국, 호박죽, 두부, 메밀묵, 해물파전, 어묵 등의 먹거리를 싼값에 팔아 호응을 얻었으며,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에 쓰인다.
특히 이날 쌍계사(주지 원정스님)에서 10㎏들이 쌀 20포(10kg)를 기증 받아 일부를 떡국떡을 만들어 먹거리 행사에 사용해 큰 인기를 얻었다.
김숙희 회장은 “바쁜 군정에도 불구하고 윤상기 군수께서 직접 바자회 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농산물 홍보와 사랑나눔 실천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


초록지구 환경지킴이로 거듭나다
하동 악양초, 4∼6학년 대상 찾아가는 환경교육 실시…군 하동군 하동군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주혜경)는 최근 4∼6학년을 대상으로 경남도환경교육원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 등으로 인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기후변화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쓰레기 처리방법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고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재활용 분리수거 주사위 게임 및 카드 게임과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말로만 듣던 태양광만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처음 만들었다”며 “이 자동차를 볼 때마다 대기오염을 시키지 않도록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말했다.
5학년 한 학생은 “쓰레기 분리배출에 큰 관심을 갖지 않다가 주사위 게임을 하면서 쓰레기를 왕창 얻게 돼 빨리 이 쓰레기를 분리배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니 평소의 잘못이 반성됐다”며 “이젠 쓰레기 분리배출은 내가 먼저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계기로 악양초등학교 학생들이 ‘초록지구 환경지킴이’로 거듭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