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5연패를 향해 GO! GO! 하동 화개초, 경남 초·중 종합체육대회 남·녀선수단 발대식…5·4연패 다짐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진태)는 다음 달 11∼13일 사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4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핸드볼 남․녀 선수단의 동반 우승을 기원하는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화개초등학교 핸드볼부는 초·중 종합체육대회에 지난해까지 남자부 4연패, 여자부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으며 올해 대회에서 각각 5년, 4년 연속 패권을 차지하고자 맹훈련을 하고 있다.
화개초 남녀 핸드볼부는 이번에도 반드시 우승해 경남 최강의 핸드볼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아침활동 시간은 물론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까지 공을 들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화개초는 나아가 하동군 체육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교직원과 학생·학부모가 한 마음이 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발대식에 참여한 6학년 정지훈 학생은 “우승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처럼 반드시 우승을 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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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작물 밭농업 직불제 신청하세요 하동군, 신청기간 다음 달 4일까지 연장…동계작물 및 사료·식량작물 대상
하동군은 당초 오는 21일까지로 돼 있던 2014년 동계작물 밭농업 직불제 등록신청을 다음달 4일까지 연장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대상농지는 공부상 밭과 겨울철 사료·식량작물을 재배하는 논으로, 지원대상 품목 재배 농지만 해당되며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밭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 품목 중 동계작물은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 호밀, 마늘, 조사료(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유채, 양파, 대파(추파), 감자(봄감자) 등 11개 품목이다.
또 겨울철 논에 재배하는 사료·식량작물은 청보리, 호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조사료,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 호밀, 귀리, 콩, 팥, 녹두, 강낭콩, 동부, 완두, 조, 수수, 옥수수, 메일, 기장, 피, 율무, 감자, 고구마 등 24개 품목이다.
밭 직불금 지원단가는 재배면적 ha당 40만원이며, 농업인은 최대 4ha(160만원), 농업법인은 10ha(4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군은 또 밭농업 보조금 지급요건 이행점검 표본농가비율을 현행 50%에서 30%로 조정하고 표본선정 시 신규신청자, 전년도 이행점검결과 부적격대상자, 휴·폐농지 재신청자, 동일농지 중복신청자 등이 점검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이행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직불금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하동사무소로 하면 되고,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담당(880-2712)나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동계작물 직불금 신청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나 아직 등록신청을 하지 않은 농업인이 많아 신청기간을 연장했다”며 “대상 농가가 제때 신청하지 않아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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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호국충혼탑 막바지 공사 한창 하동군, 하동공원 내 충혼탑 위용 드러내 ‘현충일 준공식’…현장점검 실시
지난해 10월 착공한 하동 호국충혼탑이 위용을 드러내며 현충일인 6월 6일 준공식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하동군은 하동공원에 있는 현충시설이 건립된 지 40년이 넘어 낡고 노후한 데다 장소도 비좁아 기존 시설을 헐고 같은 자리에 봉안각 등을 확장 건립키로 하고 지난해 10월 공사에 들어갔다.
국비·지방비 등 27억 2000만원이 투입되는 현충시설은 2720㎡의 부지에 화강석 재질로 지어지는 15m 높이의 충혼탑과 231㎡ 규모의 봉안각, 2300㎡ 크기의 광장, 진입 산책로 등으로 조성된다.
현재 이곳에는 현충시설의 상징물인 충혼탑이 세워져 위용을 드러내고 있으며, 봉안각 내부시설 정비와 진입로 데크 설치 등으로 전체 65%의 공정률을 보이며 막바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조유행 군수는 지난 11일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자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시공을 당부했다.
한편, 현충시설 건립을 위해 임시 봉안각에 안치된 △애국지사 영령 2위 △전몰 국군 628위 △전몰 경찰관 46위 △한청기동대 81위 등 총 757위의 위패는 새로 추가되는 애국지사, 6·25참전 및 월남참전 유공자 등의 위패와 함께 새 봉안각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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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과 함께하는 화개장터 벚꽃축제 하동군, 29·30일 화개장터 둔치…조영남 벚꽃 음악회·벚꽃 가요제 등
지난 3년간 열리지 않았던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국민가요 ‘화개장터’의 주인공 조영남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하동군은 벚꽃이 만개할 오는 29·30일 화개장터 둔치 일원에서 제19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10년 구제역 파동 이후 4년 만에 역사와 전통의 숨결이 흐르는 화개장터와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 길의 새하얀 꽃구름과 차향이 어우러진 화개동천에서 개최돼 벌써부터 상춘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화개장터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화개면 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국민가요 ‘화개장터’로 화개장터를 널리 알리고 ‘화개장터’로 국민가수의 반열에 오른 조영남을 초청해 축제 첫날을 장식한다.
첫날 오후 5시 30분 뫼가람의 길놀이와 보부상 퍼레이드로 막을 올리는 벚꽃축제는 하동예술인협회와 놀이패 들뫼의 식전공연에 이어 밤 7시 개막식이 열린다.
그리고 ‘화개장터’를 위시해 ‘제비’, ‘모란동백’, ‘지금’, ‘딜라일라’ 같은 대표곡으로 축제의 열기를 달구는 조영남과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7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지역가수 2명이 함께 출연하는 조영남 축하공연 이후에는 화개장터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과 주변의 꽃구름이 조화를 이뤄 환상적인 밤을 연출한다.
다음 날에는 낮 2시부터 지역 읍·면 주민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출연하는 화개장터 벚꽃가요제 예선에 이어 본선 진출자의 결선이 치러지며 예·결선 중간에는 지역가수 초청공연이 마련돼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축제장에는 공연 외에도 벚꽃 포토존, 녹차 시음회 및 떡 만들기, 녹차비누 만들기, 압화공예, 천연염색, 페이스페인팅 같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시골장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봄나물 판매장 등의 판매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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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매실’향토산업육성 평가 전국 1위 하동군, 농식품부 평가 작년 ‘우수‘ 이어 전국 1위… 인센티브 6억 확보
하동매실이 농림축산식품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동군은 하동매실 유통활성화사업단(실무추진단장 이강삼)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 지난해 ‘우수’(인센티브 사업비 2억원)에 이어 전국 1위를 차지해 올해 인센티브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3년 한 해 사업지구별 계획성과 달성실적 및 홍보·마케팅, R&D 추진실적, 사업의 자립화 노력, 기관장 의지 등의 항목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으며, 하동매실은 경남도 예비평가와 농식품부 종합평가에서 전 항목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하동매실 유통활성화사업단은 2010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선정 이후 2011년부터 3년간 3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햇차원·동남식품·우리네식품·별농산·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등 5개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에서 ‘슬로푸드영농조합법인’을 결성, 최신식 HACCP 인증 가공시설을 통해 매실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조합은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같은 장소에 GAP인증 선별장을 갖추고 있는 매실생산자단체인 ‘하동유기농업영농조합법인’, 유통전문법인 ‘사나래(주)농업회사법인’과 연계해 생산, 가공, 유통 분야에 대한 푸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군은 하동매실 유통활성화를 위한 산업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매실 생산농가 소득이2007년 78억원에서 2013년 118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매실 관련 가공매출액도 7억원에서 24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또한 21명의 정규직과 2명의 일용직을 고용하는 등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매실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매실김’, ‘매실발효원액’ 제품 등이 미국·중국 등 4개국에 1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리고 84만 달러의 MOU를 체결하는 등 하동매실 글로벌 브랜드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여기다 국내 유통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상생발전 협력업체, 아이쿱(icoop)생협사업연합회와 친환경매실 공급계약, 애니원 푸드와 매실시럽 프랜차이점 공급계약 등 4건의 MOU를 체결해 올해부터 국내 유통에도 큰 성과가 기대된다.
앞서 ‘하동매실’은 2012·2013년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처음매실’은 2013년 가공식품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매실 떡갈비’는 전주 한식반찬요리경연대회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하동매실로 R&D를 추진, 건강기능성 제품 개발 등 특허출원 8건과 디자인, 캐릭터 등 지식재산권 14건을 획득했다.
군은 앞으로 하동매실산업을 6차 산업화로 승화·발전시키고자 FTA기금 매실생산 현대화사업(4년간 44억원), 하동매실 융복합 체험단지 조성(2년간 6억원) 등을 추진해 하동을 대한민국 매실산업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전국 1위를 차지한 ‘하동매실 유통활성화사업단’의 벤치마킹을 통해 전국의 사업지구에 전파하고자 13일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외부전문가, 시·군 및 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현장 벤치마킹 및 경남도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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