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하동군협의회, 2025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협의회장 임태경, 이하 ‘민주평통 하동군협의회’)는 3월 6일(목) 오전 11시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정기회의는 △2024년 의장표창 전수식,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2025년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기타 안건 논의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열린 2024년 의장표창 전수식에서는 조화성 문화예술분과위원장이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하정미 여성분과위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민주평통 위상 제고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임태경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국제정세와 남북관계의 긴장 속에서 민주평통과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통일 정신을 지키고 실천하는 중심으로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의회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비전 확산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민주평통 하동군협의회는 앞으로도 국민통합 선도, 북한인권 증진, 지역사회 내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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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미세먼지 저감 총력, 노후차 폐차 지원사업 박차 대기관리권역 지정 후 86억 투입..배출가스 4·5등급부터 건설기계까지 최대 100% 지원
하동군이 2025년 2월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차량 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외 연료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 및 2004년 이전에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신청을 원하는 차량 소유자는 빠르게 접수해야 한다.
2025년부터는 노후차량 폐차 지원사업의 보조금이 확대된다.
지원금이 차량기준가액의 50%에서 최대 100%까지 지급되고 5등급 차량의 조기폐차 대상도 경유차뿐만 아니라 휘발유·가스 차량까지 확대되며 5등급(3.5톤 미만) 차량의 보조금 지원율 역시 기존 50~70%에서 100%로 상향된다.
또한 폐차 후 신차 구입 시에만 추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고(기존에는 중고차 구매도 가능), 차량기준가액은 1분기 기준으로 적용되며, 5등급 차량 폐차 후 1·2등급 신차 구매 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했던 대상차량 확인서 발급 수수료(14,000원)를 2025년부터는 별도 지급하여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후차량 폐차 지원사업 신청은 하동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환경보호과(☎ 055-880-2566~7)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노후차량 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군민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대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2020년 4월 3일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이후, 2024년까지 총 2,548대의 노후차량 폐차를 지원하며 86억 2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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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남해군 벤치마킹 통해‘예쁜 하동 만들기’박차 하동읍 상가주민, 남해군 사례 분석 및 주민 의견 수렴
하동군은 지난 6일, 하동읍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남해군을 방문하여 우수사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남해읍의 중심도로 정비 및 주차장 운영방식을 분석하고, 이를 하동읍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견학에는 하동읍 주민 및 상가 상인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남해읍 중심도로 정비 현황과 주차장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효과와 개선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남해군의 깔끔한 도로 정비 상태, 인도변 조경, 주차장 운영 방식등을 살펴보며 하동읍 내 장기주차 문제 해결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주차장 유료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부 주민들은 "하동읍에서도 의견을 모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동군은 이번 견학을 통해 도로 정비와 주차장 운영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남해군의 사례를 참고해 하동읍 도로를 깨끗하게 정비하고 장기주차 문제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선안은 하동군이 추진 중인 ‘예쁜 하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중심도로를 보다 쾌적하게 조성하고 주차 질서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도로 정비 및 주차장 운영 개선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도로 환경과 체계적인 주차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살기 좋은 하동읍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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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3.1 독립만세 기념식 거행 화개장터서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하며 ‘독립만세’ 선열들의 희생 기려
하동군 화개면은 제106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화개장터 3.1절 기념비 일원에서 ‘화개장터3.1 독립만세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화개면 기관사회단체장, 화개장터 상인, 화개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그날을 다시금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기념식은 헌화 및 분향, 화개장터 3.1 만세운동 소개, 독립유공자 유족 대표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하동군 악양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이강률 선생의 삼녀 이소교 씨는 “평생을 독립유공자의 가족으로, 자랑스러운 아버지의 딸로서 떳떳하고 명예로운 마음으로 살고자 노력했다”며, “이 땅의 독립유공자를 영원히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고 감회를 밝혔다.
윤성철 화개면장은 “독립을 위해 목숨 걸고 만세운동을 펼쳤던 고(故) 이정철, 임만규, 이강률, 이정수 님 등 네 분의 독립지사와 300여 명의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것은 우리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진정한 나라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며 “그분들은 물론, 그 후손들을 국가와 사회가 예우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개장터 3.1 독립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된 만세물결이 전국으로 퍼지던 시기에, 4월 6일 화개장터에서 1차 만세운동이 일어난 데 이어 4월 11일 장날에 제2차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되면서 더욱 확산됐다.
당시 만세운동을 주도한 4명은 일제경찰에 체포돼 고문과 징역형을 받는 등 큰 고초를 겪었으며, 화개면 애국청년들의 만세운동은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온 상인들을 동참하게 하고 경상도 전역으로도 퍼져 나가는 데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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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김응탁 선생 후손, 장학기금 기탁 김응탁 선생의 손자, 6년째 장학금 기부… "조부의 뜻 이어 인재 양성에 보탬 되고파"
하동군 출신 독립운동가 김응탁(金應鐸, 1893~1959, 건국훈장)선생의 손자 김순식(경기)·김윤식(서울) 씨가 올해도 유족연금 180만 원을 하동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응탁 선생의 유족들은 2020년(150만 원)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오며 2021년(160만 원), 2022년(168만 원), 2023년(177만 원), 2024년(174만 원)에 이어 올해까지 총 6년간 장학금 기탁을 지속하고 있다.
손자 김순식(68) 씨는 "조부께서 꿈꿨던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집안 어른들과 상의해 올해도 장학재단에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양호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은 "매년 잊지 않고 독립유공자 유족연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김응탁 선생의 민족애와 숭고한 정신이 후세에 계승될 수 있도록 소중히 운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응탁 선생은 1919년 3월, 동지이자 매제인 황학성(하동읍)을 비롯해 박치화(건국훈장), 정낙영(대통령표창), 이범호(대통령표창), 정희근(대통령표창) 등 12명과 함께 하동 '대한독립선언서'를 작성하고 서명했다.
이들은 3월 18일 하동장날, 장터에 모인 1500여 명에게 태극기를 나눠주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만세시위를 전개했다.
하동지역에서는 이를 계기로 총 17회의 만세운동이 일어났으며, 연인원 1만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17명이 사망하고 9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50명이 투옥되었다. 이 선언서는 인근 남해군과 광양시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2015년 국가지정기록물 제12호로 지정돼 현재 독립기념관에 소장돼 있다.
만세운동 이후, 김응탁 선생은 일제의 수배를 피해 동생 김승탁(金承鐸, 1900~1943)과 함께 중국으로 망명했으나, 체포돼 1년간 옥고를 치렀다.
동생 김승탁 선생은 만주에서 조선인 학교를 설립하고 민족 해방운동을 이끌다 1943년 7월 24일 일본군에 의해 피살 순국했다. 그의 공로는 인정받아 2019년 11월 '순국선열의 날'에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
현재 김응탁 선생의 장손녀 김금숙(83) 씨와 손자 김원식(80) 씨가 서울에거주하고 있으며, 조카 김영휘(76) 씨가 창원 진해에, 김영수(71) 씨가 하동군 적량면에 거주하고 있다.또한, 동생 김승탁 선생의 딸 김부자 씨도 하동읍에서 살고 있다. 김응탁 선생 후손들의 꾸준한 장학금 기탁은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의 씨앗을 심는 의미 있는 실천이 되고 있다.
하동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이 뜻을 이어받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한 기부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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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공익직불금 신청하세요!”4월 30일까지 신청 3월 4일부터 2개월간 진행, 소농·면적별 차등 지원
하동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직불금 지급요건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일반적 지급유형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직불금 지급요건과 소농직불금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농가에 130만원을 지급, 면적직불금은 기본직불금 지급요건만 충족하는 농가에 면적에 비례하는 단가를 적용해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공익직불 시행 이후 최초로 면적직불금 지급단가가 평균 5% 인상되었다.
직불금 등록 신청기간 종류 후 5~6월경 등록증 발급할 예정이며, 이후 준수사항 이행 등 현장 점검(5~9월), 지급대상자 및 지급액 확정(10월) 등을 절차를 거쳐 11월부터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3월 6일에는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하여 하동군 관계자 및 농관원 관계자들과 공익직불협의회를 개최하여 소통강화 및 업무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였으며, 직불금이 공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특히 올해 면적직불금 단가가 최초로 인상되었으니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은 빠짐없이 신청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농업인들이 공익직불금과 관련하여 신청, 교육, 제도 및 시스템 등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 문의할 수 있도록 통합콜센터(☎1334)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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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면, Togerher 금남! 오감소통 볼링대회 개최 민‧관 소통, 화합의 장 열려
금남면은 지난 5일(수) 그린볼링센타에서 금남면청년회(회장 이현권) 주관으로 ‘Together 금남! 오감소통 볼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청년회, 이장협의회, 체육회, 금남면사무소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 내 단체 간 친목을 도모하고 협력을 증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5개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으며, 승패를 떠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과 단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대회 결과 단체전에서는 이장협의회가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리더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었다.
또한, 팀별 최고득점자에게 쌀 10kg 한 포를 시상하였으며, 이를 지역사회에 기부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헌영 체육회장은 “청년회, 이장협의회, 체육회, 그리고 금남면사무소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할 수 있어 뜻깊었다”“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통의 장을 마련한 이현권 청년회장은 “이번 볼링대회를 계기로 민‧관이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결속력을 다져, ‘함께하는 금남면’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금남면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화합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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