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기관 선정 하동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실태 평가 결과…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하동군이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 7일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우수 지자체와 함께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환경관리실태 평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환경부가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지도단속업무 관리감독, 배출업소 정보관리, 배출업소 환경관리 등 3개 분야 9개 항목을 종합평가한다.
군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환경감시공무원의 교육훈련, 환경관리 홍보, 지도·점검률 등 3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13개 읍·면별로 민간자율 환경감시단 명예환경감시원 26명을 확대 위촉하고 민간 참여형 환경오염행위 감시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등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촘촘한 감시활동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취약시기인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환경순찰반을 가동하며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소음진동·흙탕물 유출 등 환경오염행위와 쓰레기 불법투기, 무단소각 행위 등을 근절한 것도 높이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환경부의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를 계속 이어 갈 수 있도록 환경보전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하고 환경감시활동 역량을 강화해 쾌적한 알프스 하동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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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체육상 시상 및 체육인의 밤 성료 하동군, 레슬링 이정근 최우수 선수상 등 28명 수상…체육인 노고 격려
하동 체육의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 ‘2017 하동군 체육상 시상 및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7일 밤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동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체육회 회장인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정의근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등 지역 기관장과 체육회 및 가맹단체 임원, 선수, 향우체육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 행사는 올 한해 하동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종 대회 수상자와 공로자를 포상함으로써 체육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내년 진주에서 열릴 제57회 도민체전 상위권 입상을 다짐하는 계기를 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밸리댄스 및 색소폰 공연에 이어 개회선언, 체육회장 인사말, 내빈 축사, 체육상 시상, 축하공연, 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체육인 시상식에서는 제98회 전국체전 1위, 2017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 2위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하동인의 자긍심을 드높인 울산남구청 소속 레슬링부 이정근 선수에게 최우수 선수상이 수여됐다.
또 제46회 전국소체 경남대표 및 2017 초·중학생 체육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하동중앙중학교 레슬링부 정민후 선수 등 10명에게 우수 선수상, 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기여한 박성곤 군의원 등 6명에게 공로상이 주어졌다.
탁월한 지도력과 우수 선수 발굴·육성으로 전국 및 도 대회에 여자씨름단을 출전시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석윤 씨름협회 전무이사와 도민체전에서 레슬링 종목 우승을 이끈데 기여한 한동철 레슬링협회 총무이사에게 우수지도상이 수여됐다.
학교스포츠 체육활동 활성화와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승을 이끈 정철 악양초등학교 스포츠강사와 임정배 하동초등학교 스포츠강사에게 지도상이 수여됐다.
평소 하동사랑을 실천하고 도민체전 등 각종 체육행사를 지원하는 등 하동체육 육성발전에 기여한 정임근 김해향우회장 등 4명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그리고 2017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과 제47회 전국소체 경남대표로 출전하고 여자축구 U-12 학생선수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박가현 진주여자중학교 축구선수 등 3명에게 체육진흥장학금 100만원씩이 전달됐다.
윤상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하동체육을 한 단계 도약시킨 체육상 수상자와 체육 발전에 헌신한 모든 체육인에게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체육인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새로운 하동, 더 큰 체육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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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위기가구 긴급지원 대상 확대 하동군, 긴급복지 지원사업 대상 범위 확대…부소득자 휴폐업·실직도 지원
하동군은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나선 가운데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군민을 지원하는 ‘긴급복지 지원사업’ 대상 범위를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긴급지원 대상은 실직과 휴·폐업 가구의 주소득자로 한정됐으나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3일 부소득자의 소득 상실까지 위기상황 인정사유를 확대하고, 단전시 1개월 경과 규정을 삭제하는 관련 법규를 개정·시행했다.
이에 따른 위기사유 인정요건은 △주소득자의 사망·실직·구금시설 수용 등의 사유로 소득 상실 △부소득자(가구별 1명 한정)의 휴·폐업 및 실직 △중한 질병 또는 부상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학대·성폭력 피해 △화재 등으로 거주지 생활 곤란 △기초수급자 탈락 △단전·단수 및 건강보험료 체납 등이다.
지원 대상은 가구원의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5%(4인 기준 335만원) 이하, 재산 725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주거지원은 700만원) 이하인 가구로 4인 기준 115만원의 생계비를 비롯해 가구 특성에 따라 주거·교육·연료·장제·해산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비는 중한 질병으로 입원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선택 진료비와 본인부담 상한액 등을 제외한 의료비 중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지원 신청과 상담은 군청 주민행복과 희망복지지원담당(055-880-2344) 또는 읍·면사무소 맞춤형 복지담당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김삼권 주민행복과장은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이 위기상황을 벗어나도록 긴급복지 지원제도 홍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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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나세요’취약계층에 사랑나눔 하동군 금남면, 새마을남·녀협의회 김장김치·생활개선회 고추장 담가 전달
하동군 금남면 사회봉사단체들이 동절기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 나눔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하기석·이미연)는 지난 6∼8일 3일간 금남면 복지회관에서 ‘2017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 남녀 회원과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발전본부 직원 등 60여명이 배추 1500포기로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에 300상자를 직접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갑자기 찾아온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배추 1500포기를 다듬고 소금에 절여 정성껏 재료를 손질하고, 마지막 날은 기관·단체장과 새마을협의회 회원 등 60여명이 모여 김장 버무리는 시간을 가졌다.
금남면 생활개선회(회장 문필례)는 앞서 지난 5일 회원 20여명이 고추 90근으로 고추장을 담가 마을 경로당과 취약세대 등에 100통을 전하며 온정을 나눴다.
또한 생활개선회와 주부민방위기동대(회장 강봉심)는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23세대에 식사배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9일에는 식사배달 대상자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을 담가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을 돌봐드렸다.
이동진 면장은 “지역 사회봉사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와 고추장이 전달함으로써 많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행사에 참여한 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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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면 어르신에 사랑의 김장 나눔 하동군 북천면, 새마을부녀회 김장김치 500포기 독거노인 등 불우세대 전달
하동군 북천면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김복심)는 지난 7일 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배추 절이기를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된 김장 나눔 행사는 면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송원열 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과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장 등 30여명이 참여해 이날 담근 김장 500포기를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마을 경로당 등 소외 계층 100여 세대에 전달했다.
김복심 부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스레 만든 이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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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OUT’연날리기 퍼포먼스 하동 궁항초, 미세먼지 대응 선도학교 운영 일환 연날리기․마스크 등 체험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강옥순)는 지난 6일 운동장에서 미세먼지 해결에 대한 궁항샛별교육가족의 염원을 담은 ‘미세먼지 OUT, 연날리기 퍼포먼스’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미세먼지 대응교육 선도학교 운영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교육과 전통놀이인 연날리기를 접목한 퍼포먼스를 통해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 아래에서 놀고 싶은 마음’을 천명함으로써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5교시 시작종과 함께 6학년 학생들은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학교 앞 추수가 끝난 논으로 나가 자신들이 직접 만든 ‘미․세․먼․지․NO!․OUT!’이라는 글자가 각각 적힌 연을 무리연의 형식으로 연달아 날아 올렸다.
같은 시각 유치원을 비롯한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교실에서 하늘색 풍선에 풍선 색처럼 맑고 깨끗한 공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소원을 썼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는 소원풍선을 띄우기 위해 논으로 나왔다.
하늘 높이 올라가는 연을 바라보며 학생들은 자신들의 소원풍선을 하나씩 연줄에 달아 올렸는데, 올라가는 소원풍선을 보며 2학년 한 학생은 “소원풍선들이 연을 따라 하늘로 올라가니까 정말 우리의 소원이 하늘에 닿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날리기에 이어 학생들은 직접 만든 현수막 플랜카드와 피켓, 가오리연을 가지고 나와 펼쳐들고 미세먼지 예방 구호를 외치며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 행동 변화를 촉구했다.
10m짜리 현수막에 ‘맑은 공기 마시며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신나게 밖에서 뛰어놀고 싶어요!’ 문구를 넣어 만든 플랜카드를 펼치고, 미세먼지에 대한 생각과 캐릭터 등으로 꾸민 가오리연을 가슴 앞에 들고 궁항교육가족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싶은데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마스크를 쓰고 연날리기를 해야 한다는 게 너무 슬프다”며 “마스크가 너무 답답했다. 미세먼지가 정말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마스크 체험 소감을 말했다.
강옥순 교장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난해부터 다양한 방법의 미세먼지 대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전국의 모든 아이들이 미세먼지에 대해 알고 대응력을 기를 수 있어야겠고, 어른들도 함께 노력해야겠다”고 밝혔다.
햔편, 궁항초등학교는 2년차 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교 곳곳에 간이측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농도 알림시스템 개선 및 학생 자치활동과 연계한 운영, 교실별 공기청정기 설치 등으로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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