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고로쇠 물도 먹고, 우리 산도 지키자!- 순천국유림관리소, 고로쇠수액 양여 추진 -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고로쇠수액 채취시기(1월∼3월)를 맞아 광양 등 관내 5개 시·군 국유림(181㏊)에서 고로쇠수액 양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로쇠수액 양여는「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후 산불방지·도벌방지 등 산림보호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마을을 대상으로 매년 고로쇠수액 양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고로쇠수액 양여를 통해 관내 9개 마을에 14천ℓ의 고로쇠수액을 양여하여 16백여만원 상당의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한 바 있으며, 이 중 10%는 국가에 수납되어 국고세입증대와 더불어 효과적인 산림보호까지 매년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장석규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고로쇠수액 양여를 적극 추진하여 농한기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활동에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