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산 햇배·햇밤 올들어 첫 수출길
하동군, 호주에 배 200t 중 20t 첫 선적…중국에 밤 700t 중 30t 수출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산 햇배와 햇밤이 올 들어 첫 수출 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지난달 말 하동배영농조합법인과 무역업체 GS트레이드가 하동배 200t 100만달러(한화 약 12억원) 어치를 호주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하동농협 선별장에서 1차분 20t을 선적했으며, 나머지 물량은 내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적하기로 했다.
또한 지리산청학농협도 무역업체 해농상사와 지난달 21일 하동 밤 700t 150만달러 어치를 중국에 수출키로 계약하고 21일 1차분 30t을 선적했다.
중국에 수출될 나머지 물량은 현지의 소비사정에 따라 올 연말까지 역시 순차적으로 선적될 예정이다.
하동 배는 이번 호주 수출에 이어 베트남·대만 수출을 위해 현재 무역업체와 협의 중에 있으며, 밤도 중국과 함께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시장 진출이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농·특산물 수출목표 5000만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주력 품목 중의 하나인 배와 밤 수출 확대가 필요한 만큼 현재 여러 무역업체와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어서 수출선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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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면 농업경영인회, 사랑의 김장배추 심기
하동군 진교면, 무상 대여 농지에 배추 1200포기 파종…연말 김장나눔 추진
하동군 진교면은 진교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이종칠)가 연말 취약계층의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난 18·19일 이틀간 배추 모종심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업경영인회 회원들은 첫날 아침 일찍 이유호(57) 회원이 무상 대여해준 농지에 비료와 거름을 뿌린 뒤 트랙터로 밭을 갈고 이랑을 만들어 비닐을 씌우는 등 배추밭을 장만했다.
다음 날은 농업경영인회 회원들과 면사무소 직원,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합심해 배추 모종 1200포기를 심고, 남은 공간에 무씨 2000개와 파씨 1000개를 심었다.
농업경영인회는 앞으로 3개월간 배추 모종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물을 주고 잡초도 제거하며 정성껏 키울 계획이다.
그렇게 키운 배추는 겨울철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김장을 담가 관내 독거노인·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해질 예정이다.
이종칠 회장은 “뜻깊은 일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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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양사모’8년째 고향사랑 나눔 실천
하동군 양보면, 추석 명절 앞두고 제주 100병 기탁…8년째 고향사랑 이어가
하동군 양보면의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매년 선행을 베푸는 ‘양보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정영건·이하 양사모)’이 이번 추석에도 제수용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하동군 양보면은 양사모가 지난 20일 면사무소를 찾아 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제주 100병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영건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따스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양보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양보면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선정해 전달했다.
방이호 면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져준 양사모 회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한 물품은 어려운 세대에 잘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모는 창원·부산·김해·서울 등 외지에서 활동하는 향우들로 구성돼 매년 설·추석 명절 때 지역 어르신과 한부모, 차상위계층 등에 8년째 위문품을 전달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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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내축제추진위원회, 소외계층에 위문품
하동군 횡천면, 가로내 여름축제 수익금으로 노인·장애인 등 40세대에 생필품
하동군 횡천면 가로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영)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 40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가로내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열린 제4회 가로내여름축제 수익금 100만원으로 화장지·김·식용유 등 생필품을 구입해 관내 18개 마을 소외계층을 찾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김진영 위원장은 “가로내여름축제는 면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그 수익금을 면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런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로내축제추진위원회는 매년 가로내여름축제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장학금, 이웃돕기, 지역사회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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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쌍계사, 한가위 자비의 쌀 나눔
하동 쌍계사, 대한전문요양원에 한가위 자비의 쌀 나눔…백미 900㎏ 전달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총림 쌍계사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적량면 소재 대한전문요양원에 백미 900㎏을 보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쌀 나눔에는 쌍계사 포교국장 상민스님이 참석했으며, 쌍계사는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자비의 쌀 나눔을 실천했다.
하동군 화개면에 있는 쌍계사는 경내에 국보 제47호 진감선사탑비를 비롯해 보물 제380호 부도, 보물 제500호 대웅전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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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송림 숲속 꽃무릇 활짝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 숲에 붉게 핀 꽃무릇이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송림 숲 꽃무릇은 이달 하순 만개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송림 꽃무릇과 함께 북천에서는 우리나라 가을철 대표 꽃 잔치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열려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하동송림은 조선 영조 21년(1745) 전천상 부사가 강바람과 모래바람을 막기 위해 심은 소나무 숲으로, 꽃무릇과 노송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자태를 연출한다.
군 관계자는 “노송 숲의 붉은 꽃무릇이 관광객과 군민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붉은 융단 같은 꽃무릇과 함께 코스모스·메밀꽃축제도 즐기며 가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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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이 하동 농업·농촌 이끈다
하동 옥종농협, 결혼이민여성 14명 4개월 과정 2018 기초농업교육 수료식
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은 하동의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갈 ‘2018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을 마무리하고 지난 17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옥종농협 대강당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정명화 조합장과 농협 직원들이 참석해 교육과정 수료를 축하하고 수료식에 함께한 자녀들은 어머니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했다.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으로 지난 4개월(15회)간 농업종사 의지가 있는 결혼이민여성 14명이 참여해 농업교육, 지역농산물 가공식품교육, 전통·향토음식 전문기술전수교육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베트남 출신 이은주씨는 “농협 직원들이 낮에는 일하고 야간에 교육을 하면서도 늘 웃고 최선을 다해 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작물에 대한 이론, 재배 및 가공식품 만들기, SNS 활용교육 등 모든 교육과정이 유익해 농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명화 조합장은 “관내 결혼이민여성이 농업교육과정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농업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결혼이민여성이 농업·농촌의 우수한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력 교육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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