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 평사리 토지문학제 내일(13일)개막 하동군, 13·14일 악양 최참판댁 일원…문학·경연·공연·체험 등 40개 프로그램
‘평사리 너른 품, 문학을 품다’를 주제로 한 2018 토지문학제가 13일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하동군이 후원하는 이번 토지문학제는 문학수도의 명성과 <토지>의 문학적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국내 유명 문인 및 역대 수상자 참여를 확대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문학제로 승화하고자 14일까지 이틀간 문학·경연·공연·체험·전시 등 모두 40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문학제는 백일장으로 시작된다. 초등부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치러지는 ‘토지백일장’,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어르신 백일장’, 경남 및 지리산·섬진강권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다문화 토지백일장’이 첫날 오전 10시 30분 동시에 개최된다.
읍면·단체·학교대표 등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군민 시 낭송대회’가 오후 1시 최참판댁 야외공연장에서 열리고, 소설 <토지> 속 명문장 필사하기 및 배경지 색칠하기, 중앙대 김민정과 하동춤단의 판소리 축하공연이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문학&생명관에서는 오후 1시 ‘시와 이웃 장르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리고, 2시 30분 무대에서는 <토지> 퀴즈왕 선발대회가 치러지며, 전통놀이마당에서는 읍면대항 윷놀이 대회가 열린다.
이어 오후 4시 문학제의 하이라이트 개회식과 극단 해성의 ‘박경리 시극’ 공연, 평사리 문학상 시상식이 역시 주무대에서 연이어 진행된다.
올해 토지 문학상에는 소설, 시, 수필, 동화 등 총 500건 1321편이 응모돼 부산 출신의 하동현(58)씨가 소설 부문 당선자로 선정되는 등 모두 10명이 수상한다.
밤 7시에는 초청문인, 역대 문학상 수상자, 섬진강지리산권문학연대, 문학제운영위원, 독자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문인의 밤’ 행사가 최참판댁 행랑채 마당에서 치러진다.
둘째 날은 오전 9시 전국 문인의 토지길 걷기를 시작으로 전국학생 휘호 백일장, SNS 모바일 즉흥시·디카시 백일장에 이어 큰들의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축제기간 맛과 즐거움을 더해주는 떡메치기, 하동의 맛 주전부리, 최참판댁 추수하는 날, 전통혼례 포토존, 추억의 책방, 청소년 다례시연, 방문객 제기차기 등이 마련된다.
그 외 동심의 세계로 풍선타고 GO GO, 울타리(문고리) 시화전, 하동관광 사진 전시, 서예가 정대병 초대전 등도 계속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문학수도이자 <토지>의 배경에 걸맞게 박경리 선생의 삶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평사리 너른 품에서 문학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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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본격 추진 하동군, 내달 10일까지 공무원·유관기관·군경 투입 벼 베기·과실 수확 등 지원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하동군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하동군은 벼 베기와 과실 수확, 밭작물 파종·이식이 시작됨에 따라 내달 10일까지 한 달간 2018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일손돕기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하동군에는 현재 벼 베기 4396㏊, 밤 수확 3215㏊, 감 수확 780㏊, 배 수확 205㏊, 마늘 파종 159㏊, 보리·밀 파종 130㏊ 등 총 8925㏊에 농기계를 포함, 연 24만 1385명의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가자체 인력 외에 1040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 기간 동안 공무원 600명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240명, 군인·경찰 100명 등 모두 1040명을 동원해 일손 지원에 들어간다.
일손돕기는 기상재해 지역의 일손 부족농가와 독거·장애·질환 등으로 자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 농기계 투입이 힘든 과수·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 재배 농가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군은 앞서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관수피해를 본 딸기하우스 농가의 묘종을 원위치시키는 일손돕기를 실시하는 한편 경찰서·교육청·농협·하동화력·군부대 등 관내 관공서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일손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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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하동서 뭉쳤다 하동군, 제3회 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영·호남 22팀 540명 개인·단체전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하동에서 열렸다.
하동군은 11일 하동공설운동장에서 제3회 하동군수배 영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딴 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고 규칙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으며, 체력 소모가 적어 주로 실버레포츠 종목으로 인기가 높다.
하동군체육회(회장 윤상기)가 주최하고 하동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남우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과 전남 4개 시·군 등 영·호남 22개 시·군에서 22팀 540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했다.
또 행사에는 명회대회장인 윤상기 군수를 대신해 김경원 부군수,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송순호 경남도그라운드골프협회 회장 등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클럽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를 지켜봤다.
김경원 부군수는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운동하기 좋은 계절에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을 모시고 대회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전국그라운드골프연합회 경기규칙에 따라 시·군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졌으며, 개인전은 표준코스 8홀에 1·2라운드를 계속 진행해 16홀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단체전은 시·군별 6명(남성 또는 여성 2명 이상 혼성)이 한 팀을 이뤄 역시 8홀 2라운드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이날 경기에서 단체전 우승·준우승·3위에게는 트로피와 부상, 4∼5위에는 부상이 주어졌으며, 개인전은 우승·준우승·3위에게 트로피와 부상, 4∼10위에게 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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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릴레이 사랑愛보금자리사업' 장관 표창 하동군 옥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선정
하동군 옥종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영석·윤재희)가 지난 1년간 추진한 ‘행복릴레이 사랑愛 보금자리사업’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가 전국 공모 후 심사를 통해 보건·복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최종적으로 전국 단위 6개 시군구 또는 읍면동 협의체를 시상하는 제도다.
윤재희 민간위원장은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 영예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행복릴레이 사랑愛 보금자리사업’은 건축·토목·설비·자재 등 재능을 가진 다수 회원들이 중심이 돼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전반적인 주택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건비 제로화’를 목표로 재료비 외에 인력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다는 점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두방마을 ‘1호’를 시작으로 총 5세대에 부엌 및 화장실 개량공사는 물론 도배·장판 교체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는 점을 높이 샀다.
윤재희 위원장은 “16명 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흘린 값진 땀방울이 결실을 맺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주거복지 분야에 사각지대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행복나눔 릴레이를 펼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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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삼킨 예술' 한상연 교수 특강 하동도서관, 오는 20일 도서관서 삶과 존재의 의미를 찾는 특별한 예술 강의
하동도서관(관장 표두찬)은 ‘책, 사람을 읽다’ 제8장으로 철학자 한상연 교수를 초청해 ‘인상주의, 존재의 근원적 연속성에 대한 자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독일 보쿰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희망철학연구소, 가천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한상연 교수는 ‘인문학’이란 삶을 보다 강하고 아름답게 만들고자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한다.
오는 20일 오후 3시 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릴 이번 강연에서는 이성과 감성을 동시에 깨우는 예술 강의시간으로 예술을 꿰뚫어 철학을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지역민을 초대한다.
더불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도서관 아나바다장터 ‘도서관플리마켓’이 도서관 잔디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중고도서판매’, ‘EM환경세제’, ‘각종 육아용품’ 등 지구 환경을 생각한 많은 물품이 장터에 자리를 잡고 여러분을 기다린다.
자세한 내용은 하동도서관 홈페이지(hdlib.gne.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884-7981~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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