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뮤지스'와 함께 가을에 떠나는 클래식 여행
- 옥과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클래식 공연 -
곡성군(유근기 군수)이 오는 11월 2일(금) 오후 3시 30분 옥과면사무소 월파관에서 현악트리오‘뮤지스’의 클래식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스(MUSES)’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트리오로 ‘흐리다 개인날(2013)’, ‘Fairy Tales(2015)’, ‘The Passion(2017)’등의 정규앨범을 발표한 바 있는 실력 있는 연주팀이다.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매력적인 사운드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팀인만큼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알려져 있다.
1시간 동안 진행될 공연에서는 바로크시대에서부터 현대까지의 클래식 음악이야기는 물론 재즈, 탱고, 국악, 창작곡 등 크로스오버 음악도 들려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가족들이 함께 하는 마술쇼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 하반기 문화가 있는 날은 크로스오버 클래식 공연으로 어려울 것 같았던 클래식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사무실(061-360-847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곡성군 옥과공공도서관이 선정되어 마련된 것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음악 공연 뿐만 아니라 △마술 △클래식 △인형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공공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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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45일간 비상근무 돌입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비상근무를 위해 가을철 산불진화대 45명을 선발하여 산불 예방·홍보를 강화하고, 산불 취약지 계도·단속, 농산폐기물 등 위험요인 사전제거를 통해 산불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자연적 피해와 행정적 손실이 큰만큼 산불 실화자에 대해서도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처벌도 강화할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불법 소각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기 바란다.”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읍면 담당자와 유관기관 3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산불의 위험성, 예방방법, 안전교육 및 현장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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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삶과 배움’의 일치를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첫 출발 !
- 온마을이 함께하는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시동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24일 오후 2시 곡성군청 별관2층 회의실에서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이하 ‘풀뿌리 협력사업’) 컨설팅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7월 교육부 주관 풀뿌리 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특별교부금 2억 원을 교부받아 사업을 준비 중이다. 도시로의 이주, 출산율 저하 등으로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에서 곡성군,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 주민들은 교육문제를 인구감소에 대응할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함께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컨설팅은 곡성군ㆍ전남도교육청ㆍ곡성교육지원청ㆍ청소년 문화의 집 관계자 등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교육청 이현근 장학사가 진행했다. 각 기관들은 사업추진에 대한 고민과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며 더 나은 해결책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현근 장학사는 정읍교육청에서 8년간 장학사로 근무하며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직접 부딪히고 경험한 공동체 교육 전문가다. 그는 혁신학교가 성공한 지역의 공통점을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꼽았다. 배움과 삶이 유리되지 않고 서로 연계될 때 생명력 있는 교육이 가능하고, 이러한 조건이 형성되었을 때 주민은 물론 외부사람들도 모이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의 배움이 삶과 연계되기 위해서는 학교 영역(교육자치)과 주민 영역(일반자치)이 서로의 담장을 허물고 마을교육공동체로 만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을교육공동체의 장기적 정착을 위해서는 풀뿌리에서부터 교육에 대한 공고한 협의체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기관들은 빠른 시일 내에 군, 교육지원청, 학교, 청소년문화의집 등 관련 기관으로 이루어진 실무협의 TF 팀을 구성하는 것에 동의했다. 또한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 공동체교육이 2019년 학교교육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컨설팅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교육을 실천하며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워나가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천해 보이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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