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마음치유' 위한 전문 심리 상담 지원 나서 -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 있는 군민 대상 전문 심리상담서비스 제공 - 120일간 8회 상담,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 차등 적용
곡성군이 지난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적인 심리상담서비스를 통해 군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만성 정신질환으로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상담 의뢰서를 받은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상담 소견서를 받은 자, 국가건강검진 정신건강 검사(PHQ-9)에서 중간 정도 이상 우울(10점 이상) 증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서비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대상자별로 의뢰서나 소견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최대 120일간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받게 되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는 제공 인력의 전문성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구분되며, 본인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0~30%로 차등 부과된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질 높은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심리 상담으로 군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 예산이 소진될 경우 신청자는 대기자로 분류되어 내년도 사업으로 이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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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복덩이 쌍둥이 탄생’에 환영 물결 - 지난 6월 석곡면 가정에 쌍둥이 딸 출산...군 관계자들 축하 방문 나서 -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 노력
전남 곡성군의 한 가정에서 쌍둥이 출산으로 인구 감소에 시달리는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3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6월 4일 석곡면에 거주하는 김연수, 홍진아 부부는 딸 쌍둥이를 출산했다.
‘쌍둥이 탄생’이라는 경사스러운 소식을 접한 곡성군은 지난 22일, 관계 공무원들이 쌍둥이 가정을 방문해 꽃다발과 기저귀 등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출산 장려 문화에 앞장선 것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쌍둥이를 출산한 엄마 홍진아 씨는 “쌍둥이 탄생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주위의 축복과 응원으로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저출산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출산 장려 정책을 펼쳐 아이낳아 기르기 좋은 곡성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출산 및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신생아 양육비 300만원, △첫만남 이용권 300만원(둘째아 이상), △부모급여 100만원, △출산축하용품 지원(15만원 상당), 산모 산후조리비(최대 50만원), △다둥이가정 육아용품구입비 50만원 등의 출산 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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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결핵 제로’찾아가는 노인 결핵검진 실시 - 65세 이상 결핵 고위험군 대상 무료 검진... - 8월 중순까지 6개 노인복지센터 순회 곡성군 보건의료원이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을 위한 '찾아가는 노인 결핵검진'을 실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검진은 지난 19일부터 8월 중순까지 관내 6개 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7월에는 곡성노인복지센터, 학림원 주간보호센터, 곡성행복한 노인복지센터에서 검진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이 3개 센터의 검진이 완료됐다. 8월 중에는 옥과노인복지센터, 심청노인복지센터, 조은노인복지센터에서 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을 통해 총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검진 대상은 65세 이상 의료수급 노인과 재가와상 노인 등이다.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검진은 설문조사, 이동식 흉부 X-선 촬영, 실시간 AI 판독 순으로 이뤄지며, 이상 소견 발견 시 추가 객담검사를 실시한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경우, 추가로 객담검사를 실시하고 결핵으로 판정될 경우, 주기적인 진료와 복약관리, 접촉자 검진 등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결핵은 대화나 기침을 통해 공기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더 많은 어르신들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및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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