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 치료 후 자연으로 돌려보내다 - 큰고니에 이동상황 알 수 있는 GPS 부착, 국내·외 이동경로 추적 -
순천시(야생동물관리센터)는 23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으로 천연기념물 보호대상인 큰고니 2마리를 치료해 자연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연으로 돌아간(방사, 방생) 큰고니에는 국내․외 이동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GPS가 부착돼 있어 국내(순천만 등)에서 국외 번식지(러시아, 중국, 몽골)까지 정확한 이동경로를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2013년 3월에 GPS추적장치를 ‘독수리’에 부착해 순천만에 방생(방사) 한 후 독수리가 북한을 거쳐 몽골로 이동해 여름철을 보내고 겨울을 맞아(2013년 11월) 다시 우리지역(하동 백사장)까지 돌아온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방사된 큰고니 2마리는 지난해 무리에서 이탈돼 부상, 탈진 등으로 순천시(야생동물관리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후 21마리가 월동하고 있는 벌교천에 방사됐고 3월경 번식지인 러시아, 중국, 몽골 등으로 함께 이동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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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사랑의 온누리상품권 기탁
한국주택금융공사 순천지사는 지난 16일 명절을 맞아 저소득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순천시에 전달했다.
채재현 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서민과 함께하는 최고의 주택금융 전문기관답게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주택금융공사 순천지사 직원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면서 “기탁된 상품권은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주택금융공사 순천지사는 사랑의 쌀 전달, 어려운 이웃 상품권 전달 등 매년 이웃돕기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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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1동 행복나눔, 설맞이 나눔행사 가져 - 왕조청년연합회▪왕조자율방범대▪왕조지구대 -
순천시 왕조1동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들과 즐겁고 따뜻한 설 명절을 함께 나누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문했다.
왕조청년연합회(회장 허진균)은 백미 20Kg 6포를 여건이 취약한 자연마을 대동경로당 외 5곳에, 왕조자율방범대(대장 최낙호)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의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남모씨 등에게 각각 현금 10만원과 귤 1상자를 전달하며 위문했다.
또한 순천경찰서 왕조지구대(대장 안병노)도 보살핌이 필요한 경로당 2곳과 취약가정 2세대를 방문해 과일과 라면상자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도록 위로했다.
이에 경로당 어르신들은 매년 명절때가 되면 잊지 않고 봉사단체에서 찾아준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쓸쓸한 설명절을 보내는 가 했더니 이렇게 찾아와 후원도 해주시고 말벗도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고 전했다.
장홍상 왕조1동장은 “관내 봉사단체 회원들과 함께 소통과 나눔으로 함께 즐거운 왕조1동을 만들고 민간 후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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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객의 마음 훔칠 따끈따끈한 영화 상영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내일을 위한 시간> -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은 바바라 오코너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과 다르덴 형제 감독의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을 2월 두드림 상영작으로 선정했다.
첫 번째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 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 범죄 휴먼코미디로, 근래 들어 보기 드물게 완성도 높은 가족영화라는 평가를 이끌어낸 작품이다. 이 영화는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했으나 한국영화 산업의 구조적 문제와 연말연시 영화 공급의 폭주로 상영관 확보를 충분히 하지 못해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과 호평 속에 극장에서 재개봉 되고 있어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의 2월 두드림 상영작으로 선정하게 됐다.
두 번째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이력이 있는 이 시대의 마스터, 다르덴 형제 감독의 신작이다. 복직을 앞둔 산드라가 ‘회사 동료들이 그녀와 일하는 것 대신 보너스를 선택했다’는 전화를 받게 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 마리옹꼬띠아르가 주연을 맡아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한 우리 시대 ‘미생’들을 위로하는 영화의 메시지에 직장인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두 편의 영화는 순천시청소년수련관 3층 두드림영화관에서 무료로 상영되며,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25일과 27일 18시30분, <내일을 위한 시간>은 26일 18시30분부터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상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창작지원팀 061-811-0218 혹은 www.scmedia.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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