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실시
- 관내 16개 초 ․ 중 ․ 고 학생 1,340명 대상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관내 16개 초 ․ 중 ․ 고등학교 1,3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 흡연 나이가 갈수록 낮아지고 청소년기의 흡연이 성인기까지 이어져 건강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비행의 우려가 된다는 판단에 따라 직 ․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교육을 하게 됐다. 순천대학교 간호학과 오미성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국제절제협회 소속 금연 전문 강사팀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흡연율 감소와 금연실천 동기부여를 위해 담배없는 청소년, 담배없는 학교 만들기에 각급 학교가 참여하도록 권고하고, 금연을 희망하는 청소년이 언제든지 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을 찾아 금연상담과 행동요법 보조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흡연예방인형극을 기획, 재미와 함께 흡연 폐해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여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2015년부터는 국민건강증진법에서 규정하는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이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되고 커피숍, 호프집 등의 흡연석이 폐지됨에 따라 군은 4월 한 달을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pc방, 호프집, 어린이시설 등 대상으로 도 ․ 시 ․ 군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금연 환경 조성과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금연 표지판을 정비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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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어린이집 대상 『1830 손씻기 체험교육』
- 감염병 예방 교육 … 건강한 성장 위한 첫 걸음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8곳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예절 및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어린이 손씻기 체험교실은 감염병 전파 속도가 특히 빠른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각종 감염성 질병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쉽고도 간단한 방법인 하루에 8번 30초씩 손을 씻자는 1830 손 씻기 운동법을 교육하고, 철저한 손 씻기로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끊임없이 뭔가를 만지고, 집고, 사용하면서 각종 유해 세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손을 손 씻기 체험 기구를 통해 TV 모니터로 보면서 손 씻기 전과 후를 비교, 어린이들이 스스로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아이 때부터 손만 깨끗이 씻어도 질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습관화시킴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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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보건의료원-순천 미즈여성아동병원 업무협약
- 우수한 시설 갖춘 병원 통해 분만과 수술 기능 보완
구례군보건의료원(원장 한광일)은 14일 순천 미즈여성아동병원(원장 신진옥)과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구례군은 지난 1월에 아이쿱씨앗재단의 지원으로 보건의료원에 산부인과를 개설했으나 분만과 수술 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구례군보건의료원과 순천 미즈여성아동병원이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례군보건의료원 산부인과에서 할 수 없었던 수술, 분만 등의 기능을 순천 미즈여성아동병원이 보완해 주고, 소아청소년 진료 협조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관내 거주 여성과 아동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즈여성아동병원 신진옥 원장은 “앞으로 구례 군민의 건강을 위해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으며, 구례 주민들께서 병원을 이용할 경우 최선을 다하여 편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02 > 전남·경남 178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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