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동한국병원 면허 대여 의혹 수사의뢰
하동군보건소는 12월 13일 하동한국병원의 의료인 면허 대여 의혹과 관련하여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하동한국병원은 지난 10월 30일 의료인 45명(의사 5, 간호사 40)의 면허증 사본과 “의료인 충원 계획”에 따른 이행을 약속하고, 30병상에서 100병상으로 병상수 확충을 허가받은 바 있다.
그러나 하동한국병원은 현재 입원환자 및 외래환자가 증가추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 3명 및 간호사 12명으로 운영 중이며, 당초 약속한 의사 및 간호사 인력 충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지속해서 의료인 충원 약속 이행을 요구하였으나, 병상 확충 허가 시 제출한 의료인의 충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고용하기로 한 의사 및 간호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인 광고를 통해 의료인력을 계속 모집하고 있는 점 등이 면허 대여 정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의료법 제4조의3(의료인의 면허 대여 금지 등)에 따르면 의료인은 받은 면허를 다른 사람에게 대여하거나 대여받을 수 없으며, 대여를 알선하는 행위 또한 금지된다.
하동군보건소는 관련 사실을 조사한 후 하동한국병원의 대표자와 관련 의료인 등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였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법적 조치 및 행정처분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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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예방 앞장서는 하동군, 안전 역량 교육 실시 현업업무 종사자 대상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 및 유해물질 관리 교육
하동군은 지난 16일 군 소속 현업업무 종사자와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의무교육을 진행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이번 교육은 시설물 유지관리, 공원녹지 관리, 도로보수 등 현업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조재진 교육운영국장의 ‘산업안전수칙 및 안전보호구 사용법’ △진주고려병원 이현두 보건관리실장의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 △하동군 이민지 보건관리자의 ‘유해물질 취급 교육’ 등의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
하동군은 이번 교육 외에도 위험성평가, 작업환경측정, 특수 건강검진 등의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현업 업무 종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중대산업재해 예방은 물론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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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포구식자재마트 이청하 회장, 이웃돕기 물품 기부 떡국떡(1㎏) 500봉, 300만 원 상당…어려울수록 나눔실천 앞장설 것
하동군은 하동포구식자재마트(회장 이청하)가 지난 16일 부군수 집무실을 찾아 300만 원 상당 1㎏들이 떡국떡 500봉지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떡국떡은 관내 다자녀가구,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청하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접 생산한 떡국떡을 기부하며 “하동에 기반을 둔 유통업체로서 지역민을 위한 나눔은 당연한 일”이라며, “경기침체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돕기 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백종철 부군수는 “이번 떡국떡 기탁이 취약계층의 겨울철 먹거리 부담을 덜어줄 것 같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하동읍 옛 하동시외버스터미널 자리에 위치한 하동포구식자재마트는 식당 및 단체 공급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식음료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딸기, 재첩, 대봉감, 쌀 등 지역 농산물을 직접 매입해 판매함으로써 지역 농가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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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대봉감, 최소비용으로 최고의 소득 가치 창출 공영홈쇼핑 1천6백만 원 비용으로 1억 1천5백만 원 매출 신기록 달성
하동군은 지난 9일 악양대봉감 축제를 대신해 브랜드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한 공영홈쇼핑에서 악양대봉감 판매행사를 진행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군은 10kg들이 대봉감 특대(28~32과)와 대(32~36과) 방송에서 1천6백만 원을 들여 1억 1천5백만 원(2908 박스)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소 비용으로 최대 수익을 창출했다.
이번 홈쇼핑 행사는 2018년~2019년 평균 예산 88백만 원, 판매액 평균 83백만 원의 현장축제, 코로나 시국인 2020년~2022년 드라이브 스루 행사 평균예산 36백만 원 및 평균 판매액 83백만 원에 비해 탁월한 실적을 나타냈다.
생산농가와 화개악양농협이 협력하여 전량 수매와 공동 선별로 우수한 품질을 보장했으며, “과실의 왕은 감이요, 감의 왕은 대봉”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목표량을 초과하여 판매 완료되었다.
2023년 하동군은 「하동대봉감 활성화전략 수립」 연구를 통해 축제의 변화와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했다. 기존 대농가 중심 축제에서 벗어나, 떫은감의 감소하는 수요를 극복하기 위한 가공 방식의 다양화와 도매시장 개척을 위한 후숙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에 맞춘 가공품 개발과 대도시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기술적 대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며, “대봉감 재배 농가와 지역 축제가 실질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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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업인이 주도하는 맞춤형 교육 설계 ‘2025년 하동군 농업인 교육’ 설문조사…12월 27일까지 참여 가능
하동군이 ‘2025년 농업인 교육’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어 농민들이 재배 중인 작물, 관심 있는 작물, 농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 내용 및 참여 희망 시기 등을 파악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읍·면사무소에서 제공하는 종이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QR코드 및 링크(https://naver.me/FxFNynrv)를 통해 다양한 경로로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인들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더 내실 있는 교육을 계획하는 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055-880-2744)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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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옥종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다 옥종면 미사모․옥종중 41회 동창회, 옥종사랑후원회에 성금 전달
하동군 옥종면은 17일 옥종면 미래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신용민, 이하 미사모)과 옥종중학교 제41회 동창회(회장 장원영)가 (사)옥종사랑후원회에 사랑의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옥종면 미사모는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옥종사랑후원회에 기부했다.
이어 13일에는 옥종중학교 제41회 동창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신용민 미사모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장원영 동창회 회장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태옥 옥종사랑후원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두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이사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옥종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체의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웃 사랑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옥종면이 보여줄 따뜻한 나눔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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