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장애인·군민 500명 섬진강길 걸었다 하동군, 장애인의 날 기념 ‘알프스의 봄’ 장애인 걷기대회…공연·체험 다채
하동군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12일 하동송림과 섬진강 수변공원 일원에서 도내 장애인· 아동․군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장애인의 날 기념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알프스의 봄(즐겨봄·느껴봄·바라봄)’을 주제로 한 걷기대회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자 하동군이 주최하고,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이 주관했다.
걷기대회는 장애인가족으로 구성된 꽃가람 중창단의 중창, 실버체조팀의 식전 공연과 함께 행사를 축하하는 윤상기 군수의 격려사에 이어 준비운동을 하고 송림공원에서 섬진강을 따라 약 1.5㎞를 걷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진주·사천·거제 등 경남지역 장애인과 관내 단체·시설 장애인, 특수학급 학생, 어린이집 아동, 일반 군민 등 많은 시․군과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걷기대회 외에도 하동군보건소가 주관한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체험 활동을 비롯해 사진 공모전, 장애인스포츠체험, 장애관련퀴즈체험, 네일아트, 손마사지, 페이스페인팅, 녹차시음, 포토존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회장 이강석) 회원업체인 서호루가 참가자들에게 짜장면 500그릇을 지원하고, 장현주․진다연 등 가수 5명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윤상기 군수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하동군에서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장애인에 대해 편견이 아닌 이해와 소통으로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하동읍파출소가 교통통제 및 차량관리, 하동소방서 현장대응단이 응급의료서비스, 하동군해병대전우회가 주차안내, 하동군체육회가 준비운동, 수자원공사 경남서부권지사가 생수를 지원했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와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동군사회복지사협회, 수화실미술학원이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차사랑연합회가 녹차시음 및 다과를 제공했으며, 다담디자인하동지점, 인포피알, NG종합문구도 적극 동참해 풍성한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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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아트갤러리 김병종 삼부자展 하동아트갤러리, 14일∼5월 31일 김병종·지훈·지용 삼부자 회화·조각 전시
하동아트갤러리는 제35회 군민의 날을 기념해 14일∼5월 31일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김병종 화백과 두 아들의 예술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김병종 삼부자展’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김병종 삼부자전은 서울대 미대 동양학과 명예교수로 있는 김병종 화백과 두 아들 지훈·지용 작가의 예술에 대한 신념을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화홍산수’, ‘사칙(四則)’. ‘갈수록’ 등 삼부자의 회화 15점과 조각 8점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예술적 동료로서 아버지와 두 아들이 함께하는 가족전이라는데 의미가 깊다.
하동 명예군민이기도 한 김병종 화백은 ‘바보예수’, ‘생명의 노래’, ‘화첩기행’ 시리즈로 대중에 친숙한 한국화의 거장이다.
한국적인 소재인 닥종이를 사용하며 추상표현주의적인 발묵과 파묵의 자유로운 조화, 묵선과 색채의 음악적 율동 등을 통해 한국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김지용 작가는 여러 가치관의 공존, 사회와 인간의 공존, 개인과 개인의 공존을 통해 인간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김지훈 작가의 작품세계는 인간들 사이의 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 문명의 발달 속에서 주체가 돼야 할 인간이 전체구조에 종속돼 그 주체를 상실하고 분열되는 세태를 예술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삼부자의 작품은 각기 다른 장르와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인간의 삶과 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관람자는 두 세대가 예술을 통해 바라보는 삶에 대한 깊은 사색을 공감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을 통해 서로가 어떻게 예술적 영감을 주고받으며 세대를 넘어 개인의 양식으로 발전시켰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이번 삼부자전은 한 울타리 안에서 예술을 논하며 삶과 인생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삼부자의 작품을 통해 우리의 삶도 새로운 눈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듯하다. 한편, 하동아트갤러리는 14일 오후 4시 30분 김병종 삼부자전 오픈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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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하동 출장상담소 운영 하동군,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하동읍사무소 민원실
하동군은 군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보증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자 오는 16일부터 매주 1회 경남신용보증재단 하동 출장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신보 출장상담소는 읍사무소 민원실에서 운영되며, 보증상담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화요일이 휴일인 경우 운영하지 않으며, 향후 상담자가 늘어나면 상담 요일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자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30억원을 융자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하동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사업 중이거나 신규 창업자 중 제조·건설·운송·광업은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 도매·소매·음식·서비스업은 상시 종업원 5인 미만 업체다.
다만 제한 대상 업종이나 휴·폐업 중인 사업장, 지방세 체납이 있거나 각종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절차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갖고 경남신보 하동 출장상담소 또는 진주지점을 방문해 신용보증서 발급 신청을 하면 신용도·매출액 등의 서류심사와 사업장 실사를 거쳐 신용보증서가 발급되며, NH농협은행 하동군지부와 경남은행 하동군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융자보증서 발급 신청기간은 육성자금 30억원 소진 때까지이며, 그 중 15억원에 대해서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1년간 연 2.5%(착한가격업소는 3.0%)의 이자가 지원된다.
그 외 출장상담소 방문을 통한 신용보증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용보증재단(1644-2900)이나 군청 경제전략과 일자리창출담당부서(055-880-280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소상공인 육성자금의 신용보증을 위해 경남신보 진주지점을 방문해야 했는데, 출장상담소에서도 가능해졌다”며 “4월 1일부터 시행하는 보증상담예약제를 활용하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어 보다 나은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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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2019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실시 하동군, ‘저출산·고령사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주제 전문가 강의
하동군은 인구절벽시대 군민인식 개선을 위해 9∼12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4회에 걸쳐 지역 민방위대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해 말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제 31.2%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반면 출생아수는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이는 등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판단하고 인구정책 인식개선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소속 강지영 인구교육 전문강사의 ‘저출산·고령사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무조건적으로 ‘결혼하라’, ‘아이를 낳아라’는 강요가 아닌 가족의 소중함과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 유도가 우선이라 판단하고 딱딱한 주입식이 아닌 참여형 강의로 저출산의 덫에 걸린 현실과 사회전반에 나타난 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지영 강사는 “인구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족친화적인 가치관 형성과 생명존중 및 일·가정 양립 문화 형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 해결의 첫걸음은 인구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인구문제가 나와 내가족의 문제이자 국가적인 문제임을 인식하는데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이 인구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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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개별공시지가 의견 받습니다 하동군, 올 1월 1일 기준 28만 4021필지 열람…내달 7일까지 의견 접수
하동군은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28만 4021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주민열람 및 개별지가 의견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15일부터 5월 7일까지 군청 재정관리과 부동산평가담당부서와 토지소재지 관할 읍·면의 민원실, 각 마을회관에 개별공시지가 열람부를 비치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내 군청 재정관리과 및 토지소재지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지정 양식에 의견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해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가격과의 균형유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서면으로 개별 통지한다.
5월 31일 결정·공시될 개별공시지가는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를 통해 열람 가능하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개별공시지가 가격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의 기준시가 적용 및 지방세인 토지분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의 과세표준 자료로 이용되며, 그 외 개발부담금과 농지·산지전용부담금, 국·공유재산의 사용료 산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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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 상인회, 강원 산불피해 성금 전달 하동군, 화개면 사회단체·상인회 이재민 돕기 모금 방송에 200만원 전달
하동군은 화개장터 상인회(회장 김유열)와 화개면 사회단체가 지난 4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지역에 이재민 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유열 회장 등 상인회 임원 3명은 이날 강원도 고성군청에서 열린 TV 방송사의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 방송에 출연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2014년 화개장터 화재사고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에게 전국에서 보내준 온정의 손길에 보답하고자 상인회와 사회단체가 각각 1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불의의 화재사고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있으면 상인들의 뜻을 모아 도움을 손길을 적극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하동군은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고자 지난 5일 생수 2t(180박스 3600개)과 배즙 1t(50박스 6000봉), 이불 30채 등의 위문품을 고성군과 강릉시에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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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소 정도는 우리가 직접 만들어 써요 하동 진교초, 5학년 ‘내가 직접 만드는 우리 소리, 단소 만들기’ 발명교육 운영
하동 진교초등학교(교장 임종일)는 최근 교내 발명교육센터에서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직접 만드는 우리 소리, 단소 만들기’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진교초는 계절학교 주간을 운영하면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전교생이 발명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특히 5학년은 음악 교육과정에 있는 단소 부르기를 배우기 위해 먼저 단소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탁상용 드릴과 같은 전동 공구 사용에 앞서 안전교육을 받고, 길이 40㎝의 PVC 파이프를 주재료로 단소 구멍 그리기, 구멍 뚫기, 다듬기 등 3단계의 공정을 거쳐 단소를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무가 아닌 PVC 파이프로도 악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해하며 단소가 소리가 나는 원리를 이해하고, 악기 모양과 제작 과정을 유심히 관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비슷하게 생긴 단소라도 관의 길이, 굵기, 구멍의 위치에 따라 소리가 달리 날 수 있다고 선생님 말씀에 정확하게 만들려 노력했다”며 “제 악기를 직접 만들어 더 애착이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교사는 “평소 시중에서 단소를 구입해서 음악시간에 활용했는데 이번에는 학생들이 직접 단소를 관찰해보고 공구를 이용해 만들어봄으로써 악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리를 내는 방법을 탐구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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