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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남이섬에서 열린 ‘하동의 날’ 행사에서 명품 하동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섬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프스 하동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지난 18∼20일 사흘간 남이섬 산딸나무길 일원에서 ‘2019 하동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남이섬 하동의 날은 2016년 4월 하동군과 ㈜남이섬이 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경제교류를 위한 상생협약 체결 이후 그해 10월 첫 행사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신재범 의장 및 군의원, 왕의 차 진상행렬단, 하동차봉사단, 문화예술 공연단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하나로 가득 찬 남이섬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날’을 테마로 한 하동의 날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를 선보여 단풍시즌을 맞아 섬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프스 하동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먼저 행사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남이섬 일원에서 하동의 날을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고, 왕의 차 진상행렬단 150여명이 과거 임금에게 명품 하동녹차를 진상하던 왕의 차 진상행렬을 재연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왕의 차 진상행렬은 섬을 찾은 관광객의 약 70%가 외국인인 점을 고려해 영어버전으로 진상행렬의 의미를 소개하고, 다양한 행렬기와 현수막 등도 한글과 영문을 혼용해 외국 관광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행사 기간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신명나는 풍물공연과 외국인들에게 생소한 쌍줄타기 특별공연, 큰들 문화센터의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녹차의 우수성과 2022년 세계차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궁중무용단의 퍼포먼스, ‘하동의 가을’을 연출한 허수아비 전시, 하동 관광 사진전 등 볼거리도 많아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기간 상설 운영된 녹차 시음회, 재첩국·군밤 시식회, 지리산 공기캔 체험, 푸드마켓, 하동 농·특산물 홍보·판매부스 등 먹거리와 살거리도 풍성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웠다.
특히 농·특산물 홍보·판매부스에서는 18개 업체가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가공된 차류·재첩국·배·감말랭이·장류·엑기스류·건나물·김부각·녹차화장품 등 100여 품목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여 63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들 농·특산물 가운데 재첩, 새싹삼, 청국장, 고추장, 간장, 숯불유과, 약도라지차, 깐밤, 쥐포, 쑥떡 등은 가져간 물량이 완판됐고, 곶감말랭이, 배 말랭이, 녹차크리스피롤, 김부각, 생강분말, 더덕청 등도 불티나게 팔렸다.
재첩국과 장류의 경우 택배 주문이 이어졌으며,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공기캔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행사기간 남이섬에는 국내는 물론 일본·대만·홍콩·동남아 등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 우수한 하동 농·특산물과 알프스 하동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효과도 톡톡히 봤다.
군 관계자는 “단풍시즌은 맞아 남이섬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하동의 날 행사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농·특산물 판촉은 물론 국내·외에 하동의 관광명소와 문화예술, 2022년 세계차엑스포 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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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사람도 잘 모르는 하동의 재발견 하동군, 민원실 문화갤러리 26회차…김태현 여행작가 하동사진 작품전
하동군은 민원실 문화갤러리 26회차 전시로 내달 15일까지 김태현 여행작가의 하동사진 작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작가의 데뷔 20주년 기념 사진전에 소개된 작품들로, 작가는 하동의 여러 지역에서 달·별·노을 궤적과 페르세우스 유성우 등 우주의 신비로운 모습, 코뿔소바위 돌개구멍 일몰, 진구지마을 모자섬 일출 등 아름다운 자연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작가는 1999년 21일간의 전국일주 여행기가 반응이 좋아 여행작가의 길로 들어선 이후 많은 시간을 길 위에서 보내고 있으며 2003년에는 하루도 쉬지 않고 34일간 전국일주를 한 적도 있다.
2010년 남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하동 금오산 자락에서 펜션을 운영하면서 하동에 정착한 작가는 맑은 날이면 사진기를 들고 산으로 들로 나가서 오로지 자신만의 시선으로 하동의 하늘과 자연을 그려내고 있다.
처음 가는 곳은 언제나 나침반을 꺼내 방향을 계산하면서 촬영을 한다는 작가는 일출, 일몰 포인트와 북극성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별 궤적 포인트를 찾아내 촬영하고 보름달의 움직임을 담은 달 궤적과 태양의 움직임을 담은 태양 궤적 촬영을 좋아한다.
촬영한 사진들을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 올리며 자연스럽게 하동 홍보를 하다 보니 별 궤적 사진 촬영법 등을 배우기 위해 하동을 방문하는 열혈 팬도 많이 생겼다.
손성숙 민원과장은 “군청 민원실에서 하동 사람들도 잘 몰랐던 하동의 숨은 풍경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갤러리는 민원실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군민의 재능을 전시·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다양한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작품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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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은 희망의 꽃, 아이는 하동의 꿈 하동군, 어린이집 원아 등 200명 저출산 심각성 알리는 출산장려 거리 캠페인
하동군은 21일 오전 하동읍 일원에서 ‘출산은 희망의 꽃, 아이는 하동의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출산장려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하동지부(지부장 이미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한더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출산·고령화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오전 10시 하동경찰서 앞에 모인 참가자들은 “저출산은 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며 “동생은 최고의 선물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동참을 호소했다.
이들은 이어 ‘출산은 희망의 시작’, ‘엄마, 동생 낳아주세요’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과 태극기를 흔들며 농협군지부와 시장골목을 거쳐 다시 경찰서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이미자 지부장은 “저출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하동지부는 내달 출산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육아·가족사랑’ 주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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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가족봉사단, 섬진강사랑의집 봉사활동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30여명 시설 안팎 환경정화 및 이용자 정서지원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알프스하동 가족봉사단이 지난 주말 중증장애인시설 섬진강사랑의집을 찾아 시설 환경정화와 정서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알프스하동 가족봉사단 30여 명은 2조로 나눠 1조는 시설 안팎의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나머지 1조는 시설 이용자들과 간식시간을 갖고 함께 산책을 하며 말벗이 됐다.
한 봉사자는 “가을을 맞아 청소하기에도, 간식을 먹고 산책하기에도 좋았고 하늘처럼 내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었다”며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장애인과 소통하며 함께할 수 있는 이웃임을 알아가는 듯 해 부모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알프스하동 가족봉사단은 가족 구성원 전체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회를 만들어 가족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이웃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고자 정기적으로 노인·장애인시설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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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골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청학마루’개관 하동 묵계초, 청학마루 개관식 개최…아이들 꿈 키우는 행복한 공간으로
‘전통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학교’ 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김종호)는 지난 17일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청학마루’ 개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청학마루’는 하동교육지원청·하동군청 등 여러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개관하게 됐다.
이날 개관식은 본교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도의원, 교육지원청 및 관내 여러 기관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본교 6학년 학생들의 힘차고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과 학부모 자매앙상블 소공팀의 국악가요 공연, 내빈축사에 이어 지역민 화합의 한마당이 열렸다.
청학마루 개관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우리 학교에 체육관이 생겨서 너무 좋다. 특히 미세먼지가 많아도, 비가 내려도 체육관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묵계초등학교는 오랜 시간 동안 학생, 학부모, 지역민, 교직원, 교육청, 군청 등 많은 관계자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개관하게 된 청학마루에서 안전사고 발생 없이 학생들이 항상 꿈을 키우고 행복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김종호 교장은 “오늘 개관한 청학마루는 묵계초등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개방되기 때문에 모든 교육공동체가 유용하게 활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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