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019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연장 운영
구례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4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하기로 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ASF 해소 시 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피해방지단 연장 운영은 ASF 예찰활동 및 포획활동을 통해 유해야생동물 개체수를 감소시켜 ASF 사전 예방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함이다.
군은 운영에 앞서 지난 11월 18일 피해방지단 단체 회장단을 대상으로 ASF 확진에 따른 대응 및 총기 안전사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구제 활동으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ASF 예찰활동 및 포획활동을 위해 3개방지단 20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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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자연드림파크, 우리 밀 라면 7만개 이탈리아 첫 수출
국산 밀단백질(글루텐) 사용 우리 밀 라면 수출
우리밀 사용, Non-Gmo, 첨가물 최소화에 호평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11월 29일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우리 밀 라면 이탈리아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번 수출은 구례자연드림파크 라면공방에서 생산하는 우리 밀 라면 3종 김치라면, 된장미역라면, 채소라면이다. 첫 수출량은 라면 7만2천개로 우리 밀 원곡으로 환산하면 약 15톤 규모이다.
이 날 선적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한 오성수 구례자연드림파크 입주기업체협의회 대표, 쿱라면 공방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오성수 구례자연드림파크 입주기업체협의회 대표는“국산밀의 품질, 단가 등을 이유로 시중 우리 밀 라면을 비롯해 각종 식품에 사용되는 밀단백질(글루텐)이 대부분 수입산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수출은 우리 밀 식품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라고 말하며 “국내 시장에서 100% 우리밀로 만든 식품을 대중화시키는데 이어 이번 수출로 해외 시장의 판로까지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번 수출 상품을 기획한 양희영 쿱라면 팀장은 “라면을 수입한 이탈리아 업체 측은 우리 밀 원재료를 사용한 것 외에도 Non-GMO, 첨가물 최소화에 대해서도 호평했다.”며 “매년 400만 톤 이상 밀이 수입되고 우리밀의 재고량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금번 이탈리아 수출로 우리 밀 소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 밀 살리기 운동의 시발점이 구례로서 전국적으로 우리 밀 살리기 운동이 확산되었던 계기를 발판삼아 앞으로도 빵, 면 등 용도별로 적합한 밀 품종을 적극 확대 재배하여 구례군의 대표 동계작물로 육성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드림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우리밀속의 밀단백질(글루텐)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밀단백질까지 우리밀로 만든 상품을 만들어 식품 안전성을 높여왔고, 그 결과 자연드림은 지난해 전체 우리밀의 약 18%(4,328 톤)을 소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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