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직접 챙기는 윤상기 군수
하동군, 코로나19 관련 부서장 대상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대책 회의 주재
윤상기 군수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부서별로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하동군은 18일 오전 8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 국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윤상기 군수 주재로 코로나19와 관련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대책회의를 가졌다.
윤상기 군수는 이 자리에서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주체들의 불안 심리와 소비 위축, 관광객 감소 등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는 특단의 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농어업 분야 지원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 △건설·교통 분야 지원 등 분야별 지원 대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군은 먼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조기에 확대지원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도 업체별 5000만원 이하에서 긴급 지원키로 했다.
군의 자체 예산도 상반기에 70%를 조기에 집행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경남도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긴급 지원계획과 연계해 피해 업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제품 판매에 애로를 겪는 업체에 대해서는 공무원은 물론 지역기업의 단체 구매, 신학기 개학 후 학교급식과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농어업 분야에서도 차질없는 수출지원을 위한 품목별 관리를 강화하고, 농산물의 안전한 먹거리 이미지 구축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SNS, 미디어, 홈페이지 등을 통해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녹차 및 홍차 마시기 홍보를 강화하고, 관내 초등학교의 급식용으로 녹차 티백도 확대 보급키로 했다.
군은 또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벚꽃 개화시기 등에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화개장터·최참판댁 등 주요 관광지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기로 했다.
그리고 건설·교통 분야에서도 주요 사업장의 인력수급과 안전관리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상반기 신속 집행을 통해 건설경기 활성화를 지원키로 했다.
다중이용 장소와 버스에 대한 소독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관내 직업소개소의 일용직 노동자에 대한 관리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주체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전 부서에서 맡은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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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봉사단체, 개도국 아이들에 노트·필기구 후원
하동군자원봉사센터, 이면지 노트 600권…사회봉사단체협의회 필기구 200세트
하동지역 봉사단체들이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직접 제작한 이면지 노트와 필기구 세트를 후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국제교육개발NGO ‘온 해피’를 통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이면지 노트 600권과 필기구 200세트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면지 노트는 종이를 만들기 위해 벌목 및 가공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대해 인식 제고를 위해 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4월부터 이면지 노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제작된 것이다.
실제 국내에서 1년에 버려지는 복사용지는 63빌딩 700채 높이에 이를 정도로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센터는 군민들이 모아준 재활용 컵 홀더와 청소년, 가족봉사단, 사회봉사단체, 군청 공무원 등 각계각층에서 제공한 이면지로 이면지 노트를 직접 제작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배길수)도 필기구 200세트를 후원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함께 전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도 하동군민의 뜻이 잘 전달돼 힘들게 만든 이면지 노트와 필기구로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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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리 최참판댁서 희망의 새 생명 탄생
하동군, 최참판댁 외양간서 수송아지 탄생…코로나19로 위축된 군민에 희망 선물
봄처럼 유난히도 따뜻했던 지난 주말 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새 생명이 태어났다.
하동군은 최참판댁에서 키우는 어미 소가 지난 15일 몇 시간의 진통 끝에 낮 11시 35분경 건강한 수송아지를 낳았다고 18일 밝혔다.
최참판댁 관리인 강재영 반장은 “수의사의 도움 없이 최참판댁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다함께 모여 새 생명의 탄생을 돕는 것이 한편으로 걱정 됐지만 새로운 생명이 건강하게 태어난 것을 보니 정말 다행이고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새로 태어난 송아지는 현재 최참판댁 외양간에서 어미 소와 함께 지내고 있으며, 최참판댁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최참판댁 관리인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따뜻한 첫 겨울을 보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경제와 사회 분위기 속에서 새 생명의 탄생이라는 좋은 소식이 들려와 앞으로 이 상황을 잘 해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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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범 의장, 코로나19 예방 총력 보건소 격려
하동군의회, 하동군보건소 방문 코로나19 예방활동 청취…격려의 말 전해
하동군의회은 신재범 의장이 지난 17일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하동군보건소를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동군보건소는 지난달 22일부터 코로나19 전파·확산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감염병 취약계층 예방물품 제공, 의료기관과 비상연락망 구축, 선별진료소 구축·운영, 지역주민 예방수칙 홍보, 음식점 등의 위생 지도점검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해외 방문이력이 있는 군민 250여 명에 대한 1대 1 모니터링을 통해 발열 및 인후통 증상과 같은 감염징후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신재범 의장은 이날 강상례 부의장과 함께 이경숙 보건소장을 만나 코로나19 예방 관련 동향 및 조치사항 등을 청취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하동군의회는 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지난 5일 예정됐던 군정 주요 업무보고를 잠정 연기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정활동을 수행 중이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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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산림조합,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하동군산림조합, 제59회 정기총회 맞아 조합원 자녀 10명에 1000만원 전달
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정철수)은 지난 13일 임산물산지유통센터 2층 회의실에서 조합 대의원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9회 정기총회를 맞아 조합원 자녀 10명에게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동군산림조합은 조합원 자녀가 학업에 전념해서 훌륭한 사회의 일원이 돼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철수 조합장은 “산림조합은 앞으로도 산주의 소득향상을 위한 선도 산림경영을 계속 활성화해 하동의 미래 숲을 육성하는 일을 충실히 실행하면서 지역발전과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도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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