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 토란파이는 진화 중, 신제품 개발 착수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020년 지역 명물 토란파이 신제품 출시를 위해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지난 29일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이 떠들썩했다. 공무원들과 지역 토란파이 가공업체 3곳(가랑드, 곡성다움, 자매가)이 참석한 협의회에서 토란파이 품질 개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쉴 새 없이 쏟아냈다.
협의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농업기술센터는 먼저 기존 토란파이의 유통기한을 재설정하기 위한 실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해 새로운 토핑을 얹은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토란파이는 정부로부터 지리적표시를 인정받은 곡성토란을 활용해 곡성군에서 자체개발한 토란 가공상품이다.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대신 찹쌀가루와 토란으로 반죽해 건강한 디저트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간식으로 먹기 좋고 보관이 편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토란파이가 곡성의 명물이 된 것은 토란이라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 토란을 파이로 만들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한 노력, 지역 명물을 만들어보고자 의기투합한 지자체와 소규모 가공업체들의 단합이 있었다. 지난해에도 농업기술센터와 토란파이 가공업체 3곳은 장미축제 홍보 및 판매 부스운영, 토란 디저트 팜파티, 강소농대전 참가 등을 통해 토란파이를 알리는데 땀을 쏟았다. 또한 토란파이 가공 희망자를 모집해 6농가에 기술을 전수하는 등 토란파이 육성과 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해왔다.
군 관계자는 “토란파이 개선과 신제품 개발을 추진해 10회를 맞이한 곡성세계장미축제 때 소비자들에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향후 시식회와 신규 토란파이 가공농가 육성 등을 통해 토란파이가 지역명물로 확실하게 자리잡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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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가족 동반 겨울체험 놀이터로 제격
막바지에 이른 겨울,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기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해 전남 곡성군이 섬진강기차마을 겨울체험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은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지난 1월 25일부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즐거운 겨울체험 가족놀이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펼쳐지는 갖가지 체험에 방문객들은 잊고 있던 책 속 지폐를 발견한듯한 뜻밖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중 25일과 26일에는 천백여 명의 여행객이 가족놀이터에 참여하며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체험객들은 파이어스틱 불붙이기 대회, 에어로켓 멀리 날리기, 가족노래방,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에 참여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화로에서 직접 가래떡을 굽는 등 겨울간식을 함께 만들어 먹으면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곡성군 관광과 담당자는 “다양한 체험 외에도 방문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즉석게임을 통해 깜짝 선물도 증정하고 있다. 얼마남지 않은 올 겨울의 마지막 추억을 기차마을에서 남기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섬진강기차마을 겨울체험 가족놀이터는 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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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관광택시로 추억 만들고, 선물도 받고 - 2월부터 2달 간 2020년 새해맞이 이벤트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월부터 2개월 간 곡성관광택시 새해맞이 기념이벤트를 진행한다.
곡성관광택시가 준비한 첫 번째 이벤트는 단체이용객을 위한 이벤트이다. 5명 이상 방문하는 단체팀이 관광택시를 이용하면 택시 한 대 당 곡성심청상품권 2만원을 즉시 받을 수 있다. 관광택시의 요금이 3시간당 6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요금의 1/3을 돌려받는 셈이다. 경품으로 받은 곡성심청상품권은 관내 500여개의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체 단위의 가족, 동창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좋은 기회다.
두 번째는 카카오톡 채널 개설 기념‘곡성관광택시’추가 이벤트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①관광택시를 이용한다 ②카카오톡 채널 ‘곡성관광택시’를 추가한다 ③1:1 대화창에‘고객이름 인증’을 보낸다. 미션을 완료하면 다양한 기념품이 담긴 1만원 상당의 관광택시 럭키박스를 받아 볼 수 있다.
곡성관광택시연합회 고병무 회장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이용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개성을 갖춘 10명의 기사님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곡성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곡성관광택시는 손님의 취향에 따라 기사님이 여행 길잡이가 되어 곡성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 상품이다. 기본 3시간 6만원이며 1시간 당 2만원이 추가된다. 콜센터(1522-9053), 카카오톡채널‘곡성관광택시’, 공식홈페이지(https://gokseongtaxi.modoo.at/)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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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생명을 구하는 뜨겁고 붉은 사랑의 헌혈 행사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보건의료원과 군청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지역 기관 및 단체, 공직자와 곡성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헌혈을 위해 보건의료원과 곡성군청에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 이동헌혈차량이 각각 1대씩 배치됐다. 일부 참여자들은 주사바늘을 무서워하면서도 사랑과 생명을 함께 나눈다는 기쁨에 기꺼이 자신의 팔뚝을 걷어올렸다.
우리나라는 혈액관리법에 따라 혈액의 매매가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자발적인 헌혈을 통해 응급환자의 수혈용 혈액을 충당한다. 각종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혈액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감염병 확산 등으로 헌혈이 제한되어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금번 헌혈에서 확보한 혈액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헌혈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4시간이 인정되고, 헌혈을 통해 간 기능 검사와 B형 간염 등 11종의 혈액검사도 받을 수 있다.”라면서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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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멜론 생산 위해 곡성군, 지역농협, 농가 삼위일체 - 연구회 결성해 명품멜론 계획생산 및 계획출하 기반 육성 - 곡성군, 농협, 농가 합심해 체계적으로 곡성멜론 브랜드화 시동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프리미엄 멜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고품질 브랜드 멜론 육성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의 핵심은 멜론 생산과 수요가 집중되는 6~10월에 고정 거래처를 확보해 프리미엄 멜론을 계획적으로 생산하는 것이다. 농가는 유통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생산에 집중할 수 있고, 수요처는 질 높은 멜론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먼저 고품질 멜론을 계획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를 육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곡성군과 지역농협이 협력해 적극적인 수행의지가 있는 소수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명품멜론 연구회를 결성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해 11월부터 멜론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설명회, 생산 및 유통단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수차례 실시했다. 그리고 올 1월 사업에 참여할 명품 멜론 연구회 회원을 모집했다. 연구회는 2월 4일 첫모임을 통해 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하고 생산 및 출하계획을 주체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앞으로 생산 농가는 농가 간 멜론재배기술을 공유해 만들어진 매뉴얼을 통해 고품질 멜론 생산에 집중하게 된다. 농협에서는 거래처 발굴, 판촉 행사 등 마케팅과 출하농가를 관리를 맡았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을 총괄하며 농가 역량강화 교육, 농가 맞춤형 기술 및 현장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조현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계획 생산 및 계획 출하 첫 걸음 단계라 시행착오도 예상된다. 하지만 이 사업이 나비효과가 되어 생산 조직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고품질 제품 생산을 통해 곡성 멜론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시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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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학교 담장 넘어 방과후 과정 운영한다 -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체결하고, 지역사회 연계 방과후 과정 운영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수준 높은 방과후 교육을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담을 없애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29일, 곡성군은 지역사회 연계 학교 밖 방과후 과정 운영을 위해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라는 장소를 벗어나 방과후과정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협약체결로 새학기부터 오케스트라 외 10개 과정이 학교가 아닌 지역사회 곳곳에서 운영된다. 권역별로 조성되어 있는 지역 기반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는 배우기 어려웠던 다양한 방과후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역사회에서 방과후과정을 운영하게 되면 학교 교육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사들이 과도한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수업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역시 방과후교육 운영에 따라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민의 역량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학생, 교사, 지역민 모두가 상생하며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것이다.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미래교육협력센터를 개소했다. 이후로 마을공동체 교육과 창의교육으로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은 이번 학교밖 방과후과정을 위해서 〈2020년 지역사회 연계 학교 밖 방과후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했고, 곡성군은 지역사회 연계 자원을 발굴 및 육성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이 학교 뿐 아니라 지역사회도 아이를 키우는 교육주체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 더불어 교사도 함께 행복한 공교육 문화가 만들어지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교육지원청 허성균 교육장은 “학교 밖 방과후과정이 확대될수록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협력 문화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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