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도시발전연맹 중국 대표단 하동 왔다
하동군, 도시발전연맹 사무실 둔 칭양구 대표단 6명…연맹 창립 이후 첫 방문
내년 상반기 하동 대표단회의 일정 협의…칭다오 상품박람회 하동기업 초청
지난 4일 하동·남해·구례군 등 한국측 3개 도시와 중국 칭다오시 칭양구·라이시시, 안순시 관링자치현 등 중국측 3개 도시 등 한·중 6개 도시로 출범한 한중도시발전연맹의 중국측 대표단이 내년 대표단회의 일정 협의 등을 위해 하동을 찾았다.
하동군은 한중도시발전연맹 사무실을 둔 산둥성 칭다오시 칭양구 대표단이 25·26일 1박 2일 일정으로 하동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칭양구 대표단은 위옌타오 칭양구인민정부 당조직원이자 칭다오환해개발구역관리위원회 주임을 단장으로 순슈앙췬 칭양구무역촉진회 회장, 송진즈 상마가도사무실 주임, 자오번정 칭다오환해경제개발구역 투자유치부서 부처장, 황옌니 칭양구인민정부사무실 외사 서비스센터 책임자, 왕씨아홍 칭양구 성양가도 부과장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칭양구 대표단은 첫날 금성면 갈사만 간척지와 해양플랜트연구원을 견학한 후 다음 날 군수 집무실을 찾아 윤상기 군수와 좌담회를 갖는다.
칭양구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오는 11월 칭다오에서 열리는 2019 한·일 상품박람회에 하동군 관내 기업을 초청하고, 박람회에 하동군 특별관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다.
이어 칭양구 대표단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동·남해·구례군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 하동군에서 열릴 한중 교류행사와 관련한 실무회의를 갖는다.
이는 지난 4일 칭양구에서 열린 1차 도시대표단 회의에서 매년 상·하반기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가며 교류행사를 갖기로 하고, 내년 상반기 회의를 하동군에서 열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내년 상반기 대표자회의를 비롯한 교류행사의 일정을 조율하고, 대표자회의에 상정할 행정·경제·문화 분야의 협력과 우호 관계 증진, 상호 이해를 통한 지역사회 경제의 공동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윤상기 군수는 “글로벌 시대에 동북아에서 바다를 마주하는 한중 6개 지방정부의 도시발전연맹 창립 이후 하동군을 처음 방문한 칭양구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양국 6개 도시의 경제 번영과 공동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남해·구례군과 칭양구·라이시시·관링자치현 등 한·중 6개 도시는 2019 세계한상지도자대회가 열린 지난 4일 칭다오에서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행정·경제·문화·과학기술 등의 교류를 통한 공동번영을 촉진하고자 한중도시발전연맹을 창설했다.
한중도시연맹은 앞으로 도시연맹의 고위급 교류를 비롯해 정부·국민간 우의 증진, 정부간 협력체제 구축, 행정·경제·문화·과학기술 등 분야별 교류, 상품전시회·박람회 참가 등을 통한 제품 거래, 다자간 상호 융합 등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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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녹차연구소장 초빙합니다
하동녹차연구소, 내달 4일까지 녹차산업 역량 및 경륜 갖춘 연구소장 모집
(재)하동녹차연구소(이사장 윤상기)는 내달 4일까지 녹차산업에 대한 역량과 경륜을 갖춘 제6대 하동녹차연구소장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녹차·생물·식품 등 관련 분야의 박사학위 취득자 중 산업체·연구기관 등의 부장(팀장)급 이상 또는 책임급 연구원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또한 녹차·생물·식품 등 관련 분야의 박사학위 취득자 중 대학 전임교원으로 10년 이상 연구 실적이 있거나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 등에서 기획·경영·마케팅 분야의 임원급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 소유자 또는 동등 이상의 경험이 있는 사람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으로 20년 이상 근무하고 5급 이상의 직위에서 관련분야 업무를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이와 같은 조건과 동등 이상의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도 해당한다.
시험방법은 서류전형, 면접 순이다.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지원서 및 제출서류를 갖춰 하동녹차연구소 행정실 인사담당(하동군 화개면 섬진강대로 3748-14)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하동녹차연구소 홈페이지(hgreent.or.kr)나 하동녹차연구소 인사담당(055-880-2892, 289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녹차연구소는 2006년 4월 설립돼 현재 차(茶) 소재개발 연구, 가루녹차 수출, 녹차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 친환경인증센터 및 식품분석센터를 비롯한 연구기관으로서의 전문성 강화 등 녹차 산업의 신산업 육성 및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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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버스터미널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하동군, 365일 24시간 주민등록등·초본 등 75종 발급…30일부터 정상 가동
하동군은 군민의 민원편의를 위해 새로 건립된 하동버스터미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고 3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동버스터미널 개통과 함께 새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서, 교육부증명서, 국세관련증명서 등 75종의 민원서류가 발급되며, 수수료가 군청과 읍·면사무소 민원 창구보다 50% 감면된다.
또한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안내시스템, 점자키보드, 화면 확대, 이어폰 사용 가능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 기능을 장착해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군은 현재 16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군청 민원실에 비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365일 24시간 운영과 함께 가족관계등록부·등기부등본을 포함해 86종의 서류가 발급된다.
군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활성화를 위해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일반이용자의 접근이 편리한 곳으로 재배치하고, 화개면사무소 내 노후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하는 등 민원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다중이용시설인 터미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함으로써 많은 군민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게 됐다”며 “향후 결재수단 다양화와 외부 전용부스 설치 등 지속적인 운영개선으로 군민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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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센터 개소 기념 재첩회덮밥 무료 급식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해성식당 재첩회덮밥·재첩국 300그릇 무료 급식 봉사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지난 24일 복지관 식당에서 복지관 회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재첩회덮밥’ 300그릇 무료급식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무료 급식행사는 하동 재첩특화마을에 있는 해성식당(대표 조상재)이 복지관 어르신센터 개소식을 맞아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에게 재료비 및 인력봉사까지 무료로 지원했다.
해성식당은 5월 어버이날 성화관이 주관한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짜장면 무료 급식봉사 때 동참하면서 감동을 받아 6월 호국보훈의 달 재첩수제비 500그릇을 대접한데 이어 이번에 어르신센터 개소식을 기념하고자 재첩회덮밥·재첩국 300그릇을 대접하게 됐다.
그리고 이날 무료급식 행사에는 알프스봉사단이 음식 배식 등 봉사활동을 동참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평소에 먹어보지 못했던 재첩회덮밥과 재첩국을 맛있게 잘 먹었다”며 해성식당 대표와 복지관에 고마움을 전했다.
조상재 대표는 “매번 대접하는 재첩 음식을 복지관 회원 및 지역주민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더 감사한 마음이 들고 이날 하루는 더 보람되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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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으로 가득한 가을여행을 떠나다
하동 적량초, 전교생 대상 다례체험·시 짓기·수학여행 등 가을 프로젝트 운영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6∼20일 학교특색교육활동인 사계절 프로젝트 활동 중 가을 프로젝트 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을 프로젝트 활동은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하동야생차박물관 체험 학습, 산촌유학교육원 수련활동 및 수학여행, 독서의 계절을 맞이한 창작 시 짓기 활동으로 이뤄졌다.
첫날은 하동녹차를 상징하고, 하동 오감길 체험학습 장소 중 하나이기도 한 화개면 하동야생차박물관을 방문해 다례체험, 덖기체험, 돈차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다례체험을 통해 녹차 시배지인 하동의 녹차를 직접 마셔보기도 하고, 비교적 생소한 덖기체험과 돈차체험을 통해 손으로 만지며 녹차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체험했다.
17∼19일에는 1∼4학년이 담임 선생님들과 함께 앞서 실시한 다례체험과 ‘가을’을 주제로 시 짓기 활동을 진행했다.
국어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학년별 수준에 맞게 1일 1~2시간 내외로 재구성해 시를 짓고, 20일에는 지은 시를 낭송하며 다른 학생들의 느낌과 생각을 공유하는 ‘밤톨이 창작 시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 앞에서 직접 지은 시를 발표하는 것이 떨리고 긴장됐는데,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박수도 많이 쳐주고 칭찬도 해주셔서 잘 발표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5∼6학년은 18∼20일 2박 3일간 각각 함양군 산촌유학교육원 수련활동과 제주도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5학년은 산촌유학교육원에 입소해 수련활동을 실시하며 자신감과 진취적인 태도를 기르는 시간을 가졌고, 6학년은 수학여행을 통해 하동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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