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압화박물관,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치맛자락에 피어나는 야생화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관장 박노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례에서 3대째 부채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죽호바람 대표 김주용씨가 전통부채인 듸림부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치마부채’를 활용하여 ‘치맛자락에 피어나는 야생화’라는 압화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특산품인 부채와 압화를 연계하여 치마부채에 야생화인 아미초, 산자고, 개구리발톱, 해당화로 부채를 디자인한다.
압화란 야생화뿐만 아니라 열매, 잎, 줄기 등을 건조시켜 형태를 그대로 유지시키기 위한 작업을 압화소재를 활용하여 회화나 공예로 제작한 것을 뜻한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에선‘치맛자락에 피어나는 야생화’프로그램을 통해 압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지난달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 금, 일요일에 희망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예약시 신청인원은 20명 내외로 가능하다.(문의 061-78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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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유기농업 복합타운 조성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유기농 1번지 실현과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도약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2일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유기농 1번지 실현과 친환경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조성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구례군수를 비롯해 구례군의회 의원, 관련부서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진행된 추진 상황 발표와 참석자들의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친환경농업의 장기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조성사업은 소비자들에게‘보고, 만지고, 만들고, 먹는 유기농 체험공간을 조성’하여 6차산업과 연계한 친환경농업에 대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된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관내에 유기농 확산 분위기가 조성되어 구례군이 목표로 하는 전체 경지면적의 친환경농업지구화에 발판을 마련하고 ‘구례군 친환경농업도시’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친환경농업에 대한 구례군의 지속적인 노력이 농업인의 농가 소득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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