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딸기 이어 배도 전국 첫 드론 인공수정 하동군, 화개면 부춘리 배 생산농가 드론활용 인공수분…노동력 절감 기여
하동군이 2018년 말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딸기 인공수정을 실시한데 이어 하동배도 전국 처음으로 드론 인공수정 사업을 벌였다.
하동군은 배 생산 농가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적기 수분에 따른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드론 인공수정은 화개면 부춘리 소재 배 생산농가에서 지난 28일 오전, 오후에 이어 30일 오전 등 3회에 걸쳐 약 1200㎡의 과수원에서 70그루 분량으로 진행됐다.
이번 인공수분은 자체중량 14㎏에 액체 10ℓ까지 탑재 가능한 드론이 투입돼 물+꽃가루+증량제 현탁액을 분사·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ha(1만㎡)당 20∼30분 소요됐다.
기존의 수분 방식은 휴대용 살포기를 이용한 방식으로 한 사람이 하루 3300㎡ 수분이 가능하다. 군은 드론 인공수분 시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의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서 2018년 12월 말부터 약 한 달간 도내 딸기 주산지인 옥종면 일원에서 국내 처음으로 드론을 활용한 딸기 인공수정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검정사업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배 인공수정 시범사업으로 적기 수정에 따른 고품질 배 생산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후 수정률·착과율·생산량 등을 면밀히 분석해 효과가 검정될 경우 내년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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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맞아 가족과 함께 텃밭 가꿔요 하동군, 고전면 성평리 1329㎡ 규모의 가족공동체 텃밭 조성 ‘분양’ 실시
하동군은 고전면 성평리 419-3 일원에 1329㎡ 규모의 가족공동체 텃밭을 조성하고 직장인·가족 등에게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족공동체 텃밭은 텃밭을 가꾸고 싶지만 밭이 없는 직장인이나 일반 가족 등에게 1년에 2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텃밭을 빌려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난 1월 조성됐다.
분양하는 텃밭은 30㎡ 크기의 단체용 텃밭 34곳, 25.7㎡ 규모의 가족용 텃밭 12곳 등이며, 텃밭에는 휴식공간과 농기구보관함, 주차장, 화장실, 벤치, 대형파라솔, 먼지털이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졌다.
텃밭을 관리하는 성평권역추진위원회는 텃밭을 처음 가꾸는 사람들에게 농작물 관리 등을 조언해주며, 군과 고전면은 호미·곡괭이 등의 농기구를 빌려준다.
군은 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감자·완두콩·토마토 등 각종 작물을 무농약으로 재배함으로써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아이들에게는 농촌·농업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텃밭 주변에는 하동읍성, 배다리 공원, 성평권역 어울림 마당이 위치해 주변을 거닐며 봄기운도 만끽할 수 있다.
텃밭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은 명교마을 조순철 이장(010-3496-5096)이나 군청 지역개발담당부서(055-880-2517)로 문의하면 된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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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천면 의용소방대, 방역소독 봉사활동 하동군 횡천면, 봄맞이 관광객과 횡천면민 안전 위해 코로나19 방역활동
하동군 횡천면은 의용소방대(대장 오홍채·박남은)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주말·휴일 횡천면 일대에서 방역 소독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의용소방대원 2명과 의용여성소방대원 4명 등 6명이 참여해 횡천시장, 횡강정, 복지회관,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펼쳤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매주 주말 3명씩 2개조를 구성해 돌아가며 횡천면 일대에 방역소독을 이어가기로 했다.
오홍채 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방역활동이 주민 불안감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하동군이 청정지역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추신자 면장은 “의용소방대의 자발적인 지역봉사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사회 감염예방과 면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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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화개교회 특별성금 기탁 하동군, 화개교회 신도 마음과 정성 담아 200만원…의료진 노고에 힘 보태
하동군은 화개면 탑리에 있는 화개교회(목사 임성안)가 지난 30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화개교회는 재정이 열악한 시골교회인데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사투를 벌이는 보건소 의료진과 방역 비상체제로 행정력을 쏟고 있는 하동군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자 신도들의 마음과 정성을 담았다.
임성안 목사는 “평일·주말 없이 밤낮으로 뛰고 있는 하동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직자들의 수고에 고통을 나누고 협력하는 마음으로 작은 힘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 준 화개교회 신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청정지역 하동을 지키고 코로나19가 종식이 될 때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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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청렴도 향상 대책 활시위 당겨 하동교육지원청, 2020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계획 발표…투명·책무·청렴성 강조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하선미)은 지난 27일 교육지원청 청렴 실무협의회 회의를 통해 수립한 ‘2020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발표에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하동교육 실현으로 예방차원의 내부적 통제시스템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의 준수 및 생활화를 중심으로 △청렴생태계 정착 △고객 우선 행정서비스 운영 △소통과 공감의 청렴문화 확산 △수평적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다모임 활성화 △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한 교육수요자와의 소통 활성화 등 주요 정책에 변화를 두고 하동 내 교육 조직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하동교육행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청렴 교육 △청렴한 하동교육 육성을 위한 컨설팅을 더욱 활성화하고 △체계적인 교육성과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바탕으로 하동교육에 대한 자부심과 긍정적인 마인드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하선미 교육장은 “투명성·책무성·청렴성은 건전한 공조직의 핵심가치이다. 이 모든 것들이 하동의 전 교육기관에 조직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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