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부주의 화재 주의 당부
전남 순천소방서(서장 구천회)는 화재발생 원인분석결과 부주의에 의한 화재의 비율이 높아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말했다.
관할 구역인 순천시, 구례군에서 2019년 하반기 109건의 화재와 인명피해 5명, 3억7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화재원인별로 부주의 52건(47.7%), 전기 24건(22%), 기계 19건(17.4%), 원인미상 2건(1.8%), 발생 장소는 단독주택 19건, 임야 17건, 차량 17건순으로 발생했다.(소방청 통계)
부주의 화재 원인으로 화원방치 13건이 가장 많았으며, 담배꽁초 12건, 음식물 탄화 10건, 쓰레기 소각 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나 대부분 단독주택이나 임야 등에서 부주의나 방심에 의해 발생했다고 말했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 대책으로 ▲마을 이장단 회의 참석 화재예방 당부 ▲공동주택 음식물 조리 화재예방 안내문 발송 ▲ 농촌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화기취급 및 야외 소각행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만큼 각 가정마다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는 필수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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