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43억 원 투입! 하동군, 외국인 근로자 위한 최신식 기숙사 완공 “이제 우리도 하동 사람!” 외국인 근로자, 새집에 감동...20일부터 입소
하동군이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 및 인권 보호를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하고 1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건립된 기숙사는 총사업비 43억원을 들여 옥종면 시설하우스 집단재배지역에 연면적 871㎡,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었다.
기숙사는 총 48명이 생활 가능한 다가구주택 16실과 지상 1층의 게스트하우스와 휴게실 등의 공유공간을 갖추었다.
하동군은 최근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 문제와 인력 부족을 핵심 농정과제로 삼고, 2022년부터 몽골, 필리핀, 베트남과 협약을 체결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2022년 12명, 2023년 218명, 2024년에는 501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하며 농업 인력 공급에 상당한 성과를 냈다.
이번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으로 하동군은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지역 내 농업 생산성을 증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군은 기숙사 운영의 합리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역민 중심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 방안을 마련했고, 지난해 10월 진행된 사전 입주 신청에서 지원한 79명 중 엄격한 기준으로 최종 48명을 선발했다. 입주는 오는 3월 2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기숙사 조성을 통해 농촌의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 환경과 인권 보호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걱정 없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숙사에 입주 예정인 외국인 근로자 둘람스렘(몽골 35)은 “우리에게 이렇게 쾌적하고 좋은 주거 공간을 마련해 주신 하동군과 지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낯선 타국 생활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따뜻한 집이 생겨 더욱 안심하고 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도 하동의 가족입니다. 더욱 열심히 일하며 지역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서툰 한국어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아카데미, 25년 상반기 영유아·청소년 수강생 모집 3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 하동 아이들의 꿈과 희망 키우는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본격 시작
하동군 대표 교육 플랫폼 하동아카데미가 3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영유아·청소년 대상 상반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2년 출범한 하동아카데미는 지난해 총수강생 2만 2천여 명을 돌파하여 하동 교육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영유아·청소년 상반기 정규강좌는 2024년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하동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다채로운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었다.
모집 강좌는 △유아체육 △배드민턴 △농구 △골프 △수영 △테니스 △탁구 △스피치 △베이킹 △축구 △요가 △스포츠 리듬 트레이닝 △꼬마킹콩사이언스 △한자속독 등 총 22종류 43개 강좌다.
하동아카데미에 대한 군민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 36개 강좌보다 7개 추가 편성했다.
특히, 이번 정규강좌에 처음 개설된 ‘하동예술단과 함께하는 하동아카데미(첼로, 플루트)’ 강좌는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끌어낼 전망이다.
수강 신청은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휴대전화 본인 인증만으로 가능하다. 교육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 교육혁신 부서(055-880-7162~4)로 문의하면 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영유아·청소년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강좌를 개설해, 하동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에 더욱 집중하는 2025년 하동아카데미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군 “바로 내가 무대 위 주인공” 연극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오는 4월 1일까지 신청 접수…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배우가 되어 무대 위에서 펼치는 우리의 이야기” 하동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미소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주관 ‘2025년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가운데, 연극 교육 프로그램 ‘배우자 모여라’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협력을 통한 공연장 활성화, 공연 단체의 안정적 창작 환경 조성, 지역민 문화 향유권 신장 등을 목표로 2010년부터 추진되는 사업이다.
연극 교육 프로그램 ‘배우자 모여라’는 퍼블릭 프로그램 <문화를 잇:다>의 일환으로, 지역 콘텐츠를 희곡화 화여 낭독극을 만드는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고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4월 1일까지 참여자 모집 후 4월 3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9시(총 20회 분량)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사)극단미소의 전문 강사들이 교육하며, 참여자들은 모든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발표 공연을 통해 무대에 직접 오를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 또는 ‘극단미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010-2675-5264 또는 ‘극단미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군민들이 연기자로서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창작·표현의 욕구를 자극해 새로운 관객 수요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동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미소는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도비 7천5백만 원을 확보했다. (사)극단미소는 이를 바탕으로 우수 레퍼토리 ‘대찬이발소’, 창작 초연 ‘흐르는 강물처럼’, 교류 공연 ‘세탁소에 붕어빵이 있다’ 등 다양한 공연을 군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군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힘찬 걸음 2025년 관광 포럼 및 팸투어 개최…지속 가능한 성장과 비전 실현 논의
하동군은 지난 14~15일, 하동야생차문화센터 내 차 치유관 및 하동군 일원에서 ‘2025년 하동군 관광 포럼 및 팸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휴(休)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하동다움 관광 지향점 찾기, 그리고 확장력을 위한 관광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관광공사 신용규 차장을 비롯하여 박진하 관광진흥과장, 경남대학교 고계성 교수, (사)한국관광학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진행된 포럼은 관광 산학 전문가를 초청하고, 이들의 주도 아래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통해 하동 관광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참석자들은 △국내 관광정책 상황(한국관광공사 신용규 차장) △하동군 관광정책 방향(박진하 관광진흥과장) △하동 관광 지향점 제언(상상콘텐츠연구소 이종원 소장) △반값 여행 타당성 분석과 적용(前강진문화관광재단 임채성 팀장) △관내 행사의 전략적 관광 상품화 방안(놀루와협동조합 조문환 대표) 등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진 팸투어에는 강원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김영국 교수, 상상콘텐츠연구소 이종원 소장 등 2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송림공원과 다원 등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찻자리 체험과 달마중 행사 등을 직접 경험하며 기존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산업을 도출해 내고자 머리를 맞댔다.
한편, 하동군은 △해양관광단지 조성 △하동 핫플레이스 지정 △금오산 산악자전거 길 조성 △하동호 명품 정원 조성 등 내실 있는 관광개발과 관광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은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관광산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과 팸투어 또한 그 연장선으로, 관광도시의 메카로 거듭날 하동군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