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가구 희망나눔 보듬누리사업 추진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전면 노화마을 장애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 봉사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도완·김계종)는 주거분과의 희망나눔 보듬누리 사업 일환으로 지난 30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장애인가구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협의체 장애인분과 회의를 통해 각 장애인 시설·단체로부터 대상자 추천을 받았으며, 주거분과가 대상자 심의 및 지원·연계에 대한 방법을 논의했다.
사업 대상자는 고전면 노화마을에 거주하는 장애인가구로,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의 사례관리 대상자로 추천돼 앞서 열린 주거분과의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해당 거주지는 집 전체가 낙후한데다 대상자의 수집강박증으로 집안 내부에 필요 없는 물건과 쓰레기가 상당량 방치돼 있었다.
여기다 주방과 화장실이 낙후되고 실질적으로 씻을 장소가 마땅치 않아 위생상태 불량으로 이어져 동네 주민으로부터 꾸준히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주거분과는 협의체 위원의 전문 재능기부 참여를 통해 대상자의 생활 안전과 건강·위생관리를 돕고자 싱크대 설치와 도배‧장판 교체, 고전면 사례관리비 연계를 통한 샤워 공간 가림막 설치를 지원했다.
또한 알프스봉사단, 한전KPS(주) 하동사업처(송영목 처장) 직원, 김진식 노화마을 이장 등 20여명이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지 안팎의 찌든 때와 쓰레기를 치우고, 풀베기를 실시하는 등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그리고 고전면과 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이 이불과 옷가지 등을 깨끗하게 세탁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지원 연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위해 통합서비스분과 합동 솔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상주 주거분과장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사업이 예정돼 있는데 주거분과 위원들의 전문 재능기부와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거분과는 위원들의 전문 재능기부를 활용해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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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무자생연합회 終會재정금 전액 장학기금 기부 하동군장학재단, 2009년 창립 이후 12년간 운영…종회 재정금 372만원 출연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하동군무자생연합회가 31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372만 3643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하동군무자생연합회는 2009년 8월 29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초대회장 정남옥(진교)씨를 선임하고, 사무국장에 김말영씨를 지명했다.
또한 ‘하동군무자생연합회 회칙안’을 검토해 확정하고, 회의 상징인 회기 제작(고전 정달영 회원 헌기) 및 회원수첩을 발간해 배부했다.
제2·3대 이홍규(하동) 회장은 임기 중인 2011년 11월 5일 화개 범왕에서 한마음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도모에 크게 이바지했다.
제4·5대 허춘구(하동) 회장은 2016년 7월 26일 서천국립생태박물관 등으로 회원 관광행사를 인솔하면서 많은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이어 2018년 창립 10돌을 맞아 ‘오늘도 건강하게’를 주제로 촛불 결의대회를 열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굳건함을 갖길 기원했으며, 임기동안 많은 활동은 물론 우수회원 75명 발굴 및 시상, 매회 참석자 모두에게 기념품과 선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연합회는 창립 이후 종회(終會)에 이르기까지 12년 동안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으나 종회(終會)를 선포한 2020년 7월 24일 오후 8시경 참석한 군 회장단, 읍면회장단, 운영위원들의 아쉬움은 말로 다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하동군무자생연합회 참여 읍면이 50%대로 감소하고 차기 군연합회장 선임을 회피하는 현실 그리고 회원들이 노령으로 참석을 기피하고 야간 안전운행에 많은 염려가 있어 이날 참석자 모두가 종회(終會)를 하며 재정금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는데 동의했다.
종회(終會)에 이르기까지 본회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한 김말영 사무국장에게도 참석자 모두가 감사의 뜨거운 박수를 보냄은 물론, 본회 임원들의 아쉬움을 담은 소모임을 구성해 돈독한 정을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을 기대하며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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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어린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 총력 하동군, 어린이집 13곳·지역아동센터 6곳…2차례 급식위생 합동점검 실시
하동군은 여름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2차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급식위생 및 방역관리 전수점검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타지역 소재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관련해 하동군 전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급식 위생관리 현황을 파악해 유사 사례 발생을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군은 아동청소년담당부서와 보건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어린이집 13곳과 지역아동센터 6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등에 대비한 급식관리 전반과 코로나19에 대비한 방역관리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군은 이번 합동점검 결과 적발된 시설은 없었으며, 경미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건강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지도점검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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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하세요 하동군, 44개 사업장 총 194명 대상 공공 일자리 마련…5일까지 신청자 모집
하동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이 현실화함에 따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자 8월부터 희망일자리사업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군은 오는 5일까지 희망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와 자영업자 중 휴·폐업을 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청년, 취약계층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다.
대상사업은 생활방역 지원과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등 10개 유형이며, 참여자에게는 연말까지 최대 4개월간, 시급 8590원을 적용해 월 평균 70만~130만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희망일자리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공고란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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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중심 하동 차문화 여행플랫폼‘다포(茶布)’출범 놀루와, 생활이 여행이 되고 여행이 생활이 되는 ‘일상의 여행’ 시대 흐름 반영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가 주도하고 하동의 다섯 차 농가 참여 지속가능성 담보
우리나라 차 시배지 경남 하동에 차를 테마로 하는 민간중심의 여행플랫폼 ‘다포(茶布)’가 출범했다.
‘다포’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는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대표 조문환)가 기획과 주관을 맡고 민간 차 농업인 다섯 명이 함께 참여하는 순수 민간 중심의 여행 플랫폼이다.
7월 30일 놀루와에서 창립을 선언하고 상호 협약을 체결한 ‘다포’에는 한밭제다 이덕주 대표, 혜림농원 구해진 대표, 유로제다 엄옥주 대표, 무애산방 이수운 대표, 관아수제차 김정옥 대표가 멤버로 참여했다.
놀루와가 ‘다포’를 구성하게 된 것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생활관광프로젝트 ‘다달이 하동’이 인증 받은 것에서 시작됐다.
놀루와는 그간 차별화한 여행상품을 기획·운영해 왔으며 그 중에서도 ‘차마실’과 ‘달마중’은 다양한 계층의 사랑을 받아 왔는데 특히 청춘남녀들의 각별한 콜을 받고 있다.
특히 ‘달마중’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그동안 인지도를 한껏 높여 왔으며 매달 보름 즈음에 열리는 정기 달마중에는 원근각지 여행객 80명 이상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조문환 대표는 “이번의 ‘다포’의 출범은 하동 차문화의 저변확대는 물론 하동다움 여행상품의 지속가능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진솔함과 전정함의 표현”이라며 “소란스럽지 않게 코로나19 시대에 대안여행으로서 하동과 놀루와 만의 여행 가치를 만들어내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다포’는 앞으로 각기 자신의 다실에서 나누는 ‘다담’과 놀루와가 차마실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키트를 통한 차마실’ 그리고 단체 여행자들을 위한 차밭 여행인 ‘다원피크닉’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그 외에도 놀루와의 여행프로그램에 협약업체로도 참여하게 된다.
혜림농원 구해진 대표는 “각기 개성을 지닌 차농가가 자발적으로 협력한다면 다르지만 다양한 하동 차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라도 차를 테마로 한 민간중심의 여행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놀루와는 그동안 생활관광 ‘다달(茶月)이 하동’의 파급과 저변화대를 위해 개별여행자들을 위한 ‘키트’를 개발·운영 해왔으며 ‘달마중’과 ‘차마실’ 키트는 세트 당 대여료가 각각 2만원과 1만원으로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넓혀나가고 있다.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 유치의 쾌거에 이은 민간 중심의 차문화 여행플랫폼 ‘다포’의 출범은 하동의 차 문화뿐만 아니라 생활여행의 지평을 넓혀 가는데 그 밑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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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와 분교가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 하동 고전초, 고남분교장과 함께 3주간 소규모 학교 공동 교육과정 운영
하동 고전초등학교(교장 황영숙)은 7월 20일∼8월 7일 3주간 고남분교장에서 고전초와 고남분교가 함께하는 ‘소규모학교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협력 수업으로 행복한 교실 만들기’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소인수 학급 학생들의 협력적 배움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것.
본교와 분교 학생들이 함께 교육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우정을 쌓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등 작은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활동이나 협력 수업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학년군은 통합교과의 대주제인 봄·여름·가을·겨울의 4주제 중 여름을 주제로 재구성한 프로젝트 학습으로 하동이 가진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문화를 함께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운영하고 있다.
3·4학년군은 하동지역에 관심을 갖고, 자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이 고장을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탐구하며 내 고장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사회·도덕·창체·국어 등의 교과를 재구성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고남 친구들과 함께 토의·토론 수업도 하고 체육도 같이 하며 평소 못 해본 활동들을 많이 하게 돼 더 재밌고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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