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휴양섬 하동 대도 워터파크 개장
하동군, 주말 파라다이스 워터파크…코로나19 차단 안전한 물놀이 대책 마련
하동군은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청정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생태·휴양섬 대도(大島) 파라다이스 워터파크가 주말인 18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대도 워터파크는 하루 최대 수용 인원이 380명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1일 최대 19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는 대여소ㆍ슬라이드 등 모든 대기라인에도 1m 이상 간격으로 테이프 표시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적정 인원이다.
또한 워터파크 수질을 최상급으로 관리하기 위해 여과기를 24시간 가동하며, 각종 시설물의 청결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금남면 노량항에서 뱃길로 20분 거리에 있는 대도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으로 널리 알려진 노량해전의 한복판에 위치한 유인도로, 9만 7000㎡(약 18만평)의 본섬과 크고 작은 부속섬 6개로 이뤄졌다.
대도 워터파크는 메인 풀을 비롯해 착수 풀, 어린이 풀 등 3개의 풀장과 자이언트슬라이드, 워터슬라이드, 미니슬라이드, 샤워시설 등으로 구성돼 누구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부대시설로 야외 휴식공간과 캠핑장, 글램핑장이 갖춰져 있으며, 대도어촌체험마을이 운영하는 갯벌체험과 바다낚시도 가능하다.
대도는 섬과 섬 사이에 펼쳐진 수심이 10m 이내의 평탄한 해저로 이뤄져 바지락·바닷고동·낙지 등 다양한 어패류를 채취하는 갯벌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도는 노량대교 인근의 하동군 금남면 노량항에서 4㎞ 가량 떨어져 하루 7차례 도선이 왕복 운항하고 있다.
아울러 도선 입장시 모든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안내하고 있으며, 해외방문이력, 체온, 호흡기 증상 등과 전자출입명부 확인을 통해 유증상자 입장을 막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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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농업유산 하동녹차 국제차문화대전 간다
하동군, 제18회 티월드페스티벌에 15개 업체 참가…명품 하동녹차 홍보·판매
하동군은 16∼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국제차문화대전(티월드페스티벌)에서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린다고 16일 밝혔다.
티월드페스티벌이 주최·주관하는 국제차문화대전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차 전시회로,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 하에 하동을 비롯한 국내 제다업체와 전국의 차인 등이 참여해 다양한 차 제품·다구·공예품 등을 전시·판매하고 각종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군은 이번 행사에 하동녹차연구소를 비롯해 연우제다, 조태연가죽로차, 청석골감로다원, 요산당, 섬진차와린넨, 삼신차, 한밭제다, 선돌마을, 무애산방, 백학제다, 평사갤러리, ㈜기바, 농업법인 ㈜지리산상선암차, 여명가바차 등 15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하동녹차연구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상황을 고려해 자체 생산한 모든 뷰티 제품을 행사기간 할인 판매하고, 연구소 삽목장에서 키워낸 녹차 화분도 판매한다.
또한 말차 원료를 맷돌로 직접 갈아 30g 단위로 판매하는 맷돌 체험과 하동차 대중화를 위한 차 시음회와 이번에 출시 예정인 블랜딩차 시음 및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블랜딩 차는 녹차 베이스 3종, 홍차 베이스 6종 등 9종이 출시되며, QR코드를 통해 개인이 녹차연구소의 SNS에 바로 접속이 가능케 하는 등 다양한 제품 판매와 체험 활동으로 연구소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차문화대전에는 코로나19로 녹차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 기원을 홍보하는 좋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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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원시설세 인상’화력 소재 시·군 한자리에
하동군, 화력발전소 소재 10개 시·군 관계자 하동서 세율인상 추진 회의 개최
하동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화력(석탄)발전소 소재 5개 시·도(인천·강원·충남·전남·경남) 및 10개 시·군(옹진·동해·삼척·보령·당진·서천·태안·여수·고성·하동)이 모여 지역자원시설세(화력발전분) 세율인상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세먼지 등 환경피해가 발생하는 화력발전소 소재 시·군의 환경피해 복구 등을 위해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을 현행 ㎾h당 0.3원에서 1원으로 인상하기 위한 공동 협력 모임으로, 지난달 10일 당진시에서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한 이후 두 번째 모임이다.
현행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은 화력발전 ㎾h당 0.3원, 원자력발전 ㎾h당 1원, 수력발전 10㎥당 2원으로 미세먼지 등 직접적인 피해가 큰 석탄화력발전의 지역자원시설세를 원자력만큼 올려야 한다는 것이 지자체들의 주장이다.
특히 21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세율인상 법률안 개정을 위해 어기구(당진) 국회의원이 ㎾h당 0.3원에서 2원으로 입법 발의했으며, 하영제 국회의원 등 11인이 공동으로 1원으로 인상하는 지방세법개정안을 입법 발의해 세율 인상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화력발전 세율이 기존 0.3원에서 1원으로 원자력과 동일하게 상향 조정되면 지난해 발전량 기준 하동군의 지역자원시설세는 80억원에서 266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군 세입증가로 이어져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환경피해 예방 및 복원, 주민건강 지원 등에 더 많은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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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우수 기부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감사패
율림·문호·녹색환경21 등 2019 이웃사랑실천 우수 기부자 3명에 감사 마음 전달
하동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5일 군수 집무실에서 201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수 기부자 3명에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영옥 주민행복과장, 신희정 모금사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감사패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최경태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선희 ㈜문호 대표, 석영진 ㈜녹색환경21 대표에게 수여됐다.
하동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속적으로 성금·성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윤상기 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앞장서 준 기부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나눔 문화 확산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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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양파지·오이김치 나눔 행사
하동 옥종농협, 옥종농협농가주부모임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온정 나눠
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과 옥종농협농가주부모임(회장 강은순)은 지난 14일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농협 직원 등 30여명 참석한 가운데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양파지·오이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정명화 조합장이 참석해 양파·오이 다듬기와 절이기에 동참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양파지·오이김치 나눔 행사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만든 양파지·오이김치는 옥종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결혼이민여성 등 소외계층 100곳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경로당에 못 가 반찬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강은순 회장은 “양파지·오이김치 나눔 행사를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정성어린 손길로 만든 양파지·오이김치가 외롭고 힘든 마음에 따뜻함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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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타고 옛 놀이 하러 고고
하동 옥종초, 2020년 학교도서관 활용프로그램…고두놀이 매력에 푹 빠져
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정재분)는 지난 14일 4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하동도서관에서 지원하는 2020 학교도서관 활용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늦어져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로 지쳐가는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기분 좋은 체험을 선물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미옥 강사가 방문해 놀이의 유래와 함께 고누놀이를 엿볼 수 있는 이순신 장군과 김홍도의 일화도 소개해줬다. 이름부터 생소한 옛 놀이지만 경험해봄으로써 아이들은 금방 고누놀이의 매력에 푹 빠졌다.
마스크 속 일상에서 답답해하면서도 아이들의 웃음과 이겼다는 경쾌한 소리가 오랜만에 교실에서 흘러나왔다.
4학년 한 학생은 “처음에는 규칙을 몰라 어려웠는데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쉽게 배웠다. 항상 마스크를 쓰고 혼자 앉아 있었는데, 친구와 마주 보고 앉아 고누놀이를 하니까 너무 재미있었다. 다른 옛 놀이도 찾아서 친구들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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