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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산림조합에 나무시장 개장 하동군산림조합, 22일∼3월 31일 청사 주차장…산림·조경·유실·특용 수종 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이종수)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하동 산림의 자원화를 위해 22일 산림조합 청사 주차장에 나무시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내달 말까지 운영될 나무시장에서는 조합원과 산림조합이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산림수종을 비롯해 조경수, 유실수, 특용수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보급하며, 전시된 수종이 없을 경우 주문을 받아 공급한다. 수종별로는 산림수종의 경우 스트로브 잣나무·잣나무·편백나무 등이 있고, 조경수종으로는 천리향·백일홍·왕벚나무·이팝나무·느티나무·반송·옥향·황금 측백나무·주목·차나무·철쭉·영상홍 등이 판매된다. 유실수로는 대봉·단감·고종시·매실·대추·사과·포도·자두·체리·복숭아·석류나무, 특용수로는 오갈피·가중나무·음나무·두릅·헛개나무·참옷나무 등이 전시·판매된다. 산림조합은 수종 판매와 함께 산림경영지도원을 상시 배치해 현장에서 묘목 고르는 요령과 심는 법, 병해충방제 요령, 기업 및 주택주변 조경, 묘지관리 대행 등의 임업기술 지도를 병행하며, 내달 중 하동군과 함께 군민에게 무료로 나무 나눠주는 행사도 한다. 산림조합은 또 특화품목지도원으로부터 산주가 희망하는 모든 임산물 재배에 대해 상시 기술 지도를 하고 있으며, 산림조합 특화사업으로 지정양묘생산 지정을 받아 2015년까지 편백 등 3종 10만 5000본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편백·가시나무·블루베리·홍가시·먼나무 등 28종 13만 8550본의 묘목을 생산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조합원과 군민에게 공급함으로써 묘목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푸른 하동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 
군민 눈높이 맞는 향토문화사업 내실화 하동문화원, 2014 정기총회 예산 2억1800만원 승인…사랑받는 문화원 구축
하동문화원(원장 노동호)은 지난 20일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회원 19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3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예산 결산과 2014년 주요사업 및 2억 1800만원의 세입·세출예산을 승인하고, 올 한 해 문화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결의했다. 노동호 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하동만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향유하며 계승·발전시키는 데 혼신을 다했으나 내외 군민의 기대와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데는 부족함이 없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동은 아기자기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 기반이 풍성해 남도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올 한 해 꿈과 희망을 갖고 100년을 준비하는 열린 문화원 구축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하동문화원은 올해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토문화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행사 위주의 학생문화유적지 답사, 학생풍물대회, 학생미술 및 독창대회, 글짓기대회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문화원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유적지 탐방, 문화학교 운영 및 하동의 역사문화사, 여성사 등을 발간하는 등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향토문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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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예방 이렇게 하세요 하동군보건소, 13개 읍면 마을 경로당 ‘찾아가는 어르신 통합보건교육’ 실시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고혈압·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심근경색증·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뇌졸중 등의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동절기 어르신들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과 건강위험행태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실제 보건 당국에 따르면 전국의 5대 주요 사망원인으로 뇌혈관질환이 2위, 심장질환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동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만성질환 관리와 유병률 감소를 위해 지난 17일 북천면 직전경로당을 시작으로 전 읍·면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압 관리법과 설탕·소금·지방 등 3백(白) 줄이기 식사요법, 금연, 운동, 절주법 등을 통합적으로 실시하고,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환자발생 사례 동영상도 보여주며 현실감을 높인다. 또 교육 후에는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진도 실시해 내 혈압·혈당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측정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맞춤형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치료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에 맞춰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나의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과 고혈압·당뇨 합병증 검사 같은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 및 읍면 순회교육과 관련한 자제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부서(880-6642, 6636)로 문의하면 된다. ------------------------------------------------------------------------------------ 석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하동군, 안전한 생활환경 개선 가구당 338만 지원…이달 말까지 신청 접수 하동군은 인체에 유해한 석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철거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슬레이트 불법 처리를 방지하고 안전한 처리기반 조성을 통한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지원 대상은 장기간 독립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건축물(주택)과 부속 건축물의 지붕재나 벽체로 사용된 석면 슬레이트이다. 그러나 임의 철거 후 방치된 슬레이트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에게는 심사를 거쳐 슬레이트 처리 및 철거비 288만원·건축폐기물 처리비 50만원 등 가구당 최대 338만원까지 지원하며, 초과 시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군민은 이달 말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소유권을 증빙하는 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되고,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군청 녹색환경과 자원순환담당(880-2582∼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슬로시티-코레일‘힐링 여행’손잡았다 하동군, 악양슬로시티위원회-코레일 MOU 체결…매계마을과는 자매결연
슬로시티 하동 악양과 코레일이 철도여행과 슬로시티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연계한 신개념의 힐링 여행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21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 악양슬로시티위원회(위원장 강기용)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이날 낮 12시 악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리산 하동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동군과 슬로시티위원회·코레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기용 위원장과 최덕률 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철도여행 및 슬로시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철도와 연계한 슬로시티의 체류형 체험·숙박상품 개발을 통해 부산·경남지역 관광객을 하동군으로 유치하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악양슬로시티위원회는 철도와 연계한 체험·숙박형 상품개발 지원 및 공동마케팅은 물론 코레일 임직원에 대한 체험·숙박시설 할인, 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코레일은 부·울·경지역의 철도상품 이용객을 위한 좌석블록과 할인을 제공하고, S트레인 등 철도와 연계한 숙박·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참여하며, 철도연계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악양슬로시티와 코레일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슬로시티 악양의 체류형 관광수요 확대와 함께 S트레인을 비롯한 경전선 여행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레일과 악양 매계마을은 이날 오후 6시 매계마을회관에서 코레일 관계자와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상품 개발·홍보 등 공동 프로모션과 분기별 마을행사 참석 등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 
농기계사고 예방용 야광반사지 보급 하동군, 하동경찰서와 농기계 부착용 반사지 2100장 배부…경광등도 공급
농촌지역 고령화 등으로 농기계 사고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하동군과 하동경찰서가 농기계 부착용 야광반사지 보급에 나섰다. 21일 하동군에 따르면 군과 경찰은 농업기계 보급 증대와 농촌인력 노령화로 말미암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에 부착하는 야광반사지 2100장을 제작해 이날부터 농가에 보급한다. 가로 25㎝×세로 15㎝의 가로형과 가로 5㎝×세로 20㎝의 세로형 2종으로 제작된 야광반사지는 각각 ‘안전운전’·‘추돌주의’를 표기한 붉은 색 글씨에 노란색 바탕의 아크릴 재질로 만들어져 야간에 차량 등의 불빛에 반사돼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하동경찰서는 내달 말까지 가로형 500장·세로형 1000장 등 1500장을 각 농가를 방문해 눈에 잘 띄는 농기계에 부착해 줄 계획이며, 가로형 200장·세로형 400장 등 600장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내달부터 시작되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일정에 맞춰 배부할 예정이다. 군은 반사지와 함께 야간에 불빛이 반짝이는 경광등 466개를 확보해 경운기·트랙터 등 도로주행 농기계를 대상으로 연중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연차사업으로 야광반사지나 경광등 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해 농기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마을 앰프방송을 통해 농기계 사용이나 도로 주행 시 시켜야 할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등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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