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가축방역 시책평가 최우수 선정
하동군,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노력으로 도내 방역 최우수 지자체 선정
하동군이 경남도의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하동군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0년 가축방역시책 특별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축방역 평가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방역 유도와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지자체별 가축방역시책 추진상황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년도 가축방역업무 전반에 대한 항목과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질병별 방역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한다.
하동군은 이번 평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상방역훈련 실시, 소 결핵 및 브루셀라병 미발생, BSE(광우병) 유사 증상우 검사 실시, 자체 방역시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두 농축산과장은 “이번 가축방역 최우수 수상은 행정만의 노력이 아닌 축산농가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방역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체계적인 가축방역 활동으로 질병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 2018년 이후 단 한건의 구제역, AI, ASF도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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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치매전문 카페‘청춘다방’오픈
하동군치매안심센터, 경증 치매어르신 카페지기 활용 가족카페 활성화 도모
하동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경숙)는 치매 가족과 지역주민을 위한 치매전문 카페 ‘청춘다방’을 개설·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춘다방은 경증 치매진단 어르신이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카페지기로 모집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타인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아존중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개설됐으며, 가스레인지 안전 사용법 등 일상생활동작훈련도 실시된다.
카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며, 카페지기로 모집된 어르신들이 순번제로 연말까지 치매안심센터를 찾는 방문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시설 안내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카페에는 치매관련 도서와 인지재활 훈련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교구를 비치하고 있으며 필요시 도서대여도 가능하다.
또한 검진을 위한 대기자와 보호자들이 인지기능검사와 건강 체크를 할 수 있는 체험코너도 있으며, 치매환자 가족들이 모여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청춘다방 운영을 통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접촉 훈련으로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본인의 만족도와 자신감 향상, 치매에 대한 일반주민의 인식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숙 센터장은 “치매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인지저하 및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적응하고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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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청학농협, 하나로마트·자재센터 신축 개점
농심을 가슴에 안고 농민 곁으로 하나로 마트 ‘문 활짝’…조합원 밀착서비스 강화
하동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박한균)이 숙원사업인 하나로마트 및 자재센터를 신축하고 조합원 밀착서비스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리산청학농협은 30일 윤상기 군수, 박성곤 군의회 의장, 이양호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 김정규 농협 경남본부 경제지주 부본부장, 손두기 NH농협 하동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마트 및 자재센터 준공·개점식을 가졌다.
하나로마트와 자재센터는 18억 50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581㎡(약 780평)에 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하나로마트 및 자재센터 사무실, 2층에는 하나로마트 창고와 일반창고 등이 갖춰졌다.
박한균 조합장은 “지리산청학농협 하나로마트 및 자재센터가 지역의 질 좋은 농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지역주민들과 하동을 찾는 관광객이 신선하고 품질 좋은 하동 농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행정에서도 농민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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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우리고장 우리 힘으로 아껴요
하동 옥종초, 2020 마을을 품은 학교 축제 운영…기르기 만들기 꾸미기 체험
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정재분)는 지난 28일 교육 가족과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을 품은 학교 축제’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체험 부스에서는 저학년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개운죽 기르기 체험, 고학년은 테라리움 꾸미기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우리 고장과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에코백에 표현하는 체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리 고장을 상징하는 딸기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를 통해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옥종초는 2019년도에 만들어 둔 민속놀이장과 흙놀이터에서 평소 민속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학생들과 선생님이 민속놀이 투호, 제기차기, 공기놀이, 사방치기 등을 하며 즐거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올해 코로나19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한 어린이는 “옥종의 상징인 딸기잼을 이용해 토스트를 만들어서 친구들과 함께 먹으니 더 맛이 있었고, 오늘 만든 가방을 활용해 환경 보호에 앞장 설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또한 3학년 한 어린이는 “개운죽을 열심히 키워서 키가 얼마만큼 자라는지 궁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종초는 마을을 품은 학교 축제 활동을 통해 환경을 아끼고 고장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확대하고자 했다. 또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구성원들 간의 소통의 기회가 더욱 확대되리라 기대해 본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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