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넘어 K-익사이팅!" 곡성, 글로벌 미션투어로 세계인 사로잡다 곡성군, 글로벌익사이팅 곡성챌린지 성황리 개최... "짜릿한 미션과 아름다운 자연에 매료"
전남 곡성군은 지난 2~3일(1차), 8~9일(2차)로 2주간 국내외 익사이팅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2024 글로벌익사이팅 곡성챌린지'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글로벌익사이팅 곡성챌린지는 곡성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짜릿한 미션을 수행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챌린지는 2023년 외국인 대상 팸투어를 통해 완성된 프로그램으로, 곡성 기차마을에서부터 섬진강을 따라 대황강(보성강)까지 이어지는 30km 구간에서 와이어워킹로드, 대황강 곳곳에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카약, 곡성의 아름다운 풍광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익사이팅 미션을 수행하는 1박 2일 글로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험가들을 위하여, 곡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유료 상품으로 판매했고,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짜임새 있는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 제고와 ‘K-익사이팅, 곡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탈리아에서 온 로셀라 산토수오소 씨는 "K-컬처에 반해 한국에 와서 근무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한국의 로컬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깨끗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카약 투어, 강 위를 걷는 듯한 어드벤처, 황금빛 들녘과 강이 보이는 하늘에서의 패러글라이딩은 정말 환상적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글로벌익사이팅 곡성챌린지를 세계적인 글로컬 미션투어 상품으로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보완을 통해 체류형 관광 상품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1, 2차로 진행된 이번 글로벌익사이팅 곡성챌린지는 곡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짜릿한 미션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2025년 내년에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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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공공비축미 수매 한창
전남 곡성군은 10월 4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읍·면별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포대벼 매입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곡성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86,146가마/40kg, 시장격리곡 24,598가마/40kg, 총 110,744가마/40kg를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하고, 벼 매입 대금은 매달 말일 중간정산금 형태(4만 원)로 지급되며, 최종 대금 지급은 쌀 가격이 확정된 연말 이뤄진다.
2024년산 매입대상 품종은 강대찬, 새청무이며 품종검정제도를 엄격히 적용하고 군에서 지원하는 공공비축미 전용 톤백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첫 수매를 시작으로, 11일 현재 19,860가마/40kg를 매입 완료했고, 11월 말까지 나머지 전량을 매입한 후 피해벼를 매입할 계획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통해 농업인의 의견을 듣고, 농협·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공공비축미 매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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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와 함께한 한방문화체험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한방 찜질과 한약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 진행
곡성군 지정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곡성시니어클럽(관장 김정희)은 11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30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한 특별한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 한방 온열찜질과 한약을 재료로 한 향기 주머니 만들기 체험이 이뤄졌으며, 한방 특별 체험활동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종사자들은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누적된 피로를 푸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참여 어르신들은 “한방찜질과 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날아갈 듯이 한층 가벼워졌다.”며, “앞으로 건강한 몸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지역 공헌도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클럽과 함께 공공일자리사업과 문화체험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니어클럽은 전국에 203개소가 있으며, 전남에는 13개소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그 중 곡성시니어클럽은 전남에서 첫 번째 지정된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소득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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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소아과 출장진료 만족도 조사 실시, 이용자 전원 “만족한다” 진료일수와 시간이 늘어나길 바란다 ‘상시진료’ 희망
소아과 불모지였던 곡성. 아픈 아이를 데리고 소아과 원정을 떠나는 게 일상이던 곡성에 고향사랑기부제로 소아청소년과가 생긴 지 어느덧 두 달이다.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1> 이후 그동안 주민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을까?
‘아이가 아파서 직장에 반차를 내는 일이 없어졌어요’ ‘아이 아플 때 혼자 장거리를 운전하지 않아서 좋아요’
곡성군이 옥과통합보건지소 소아청소년과 이용객 9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전원이 소아청소년과 출장진료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거리가 가깝다’는 응답이 48%로 가장 높았고 ‘의사가 친절하다’는 점에 만족하는 사람이 뒤를 이었다. 옥과에 소아청소년과가 생기기 전, 곡성 주민들은 아이가 아프면 4시간 원정진료를 떠나야 했는데 이제는 가까운 집 앞 소아과를 찾아갈 수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응답자 4명 중 3명(77%)은 ‘학교, 어린이집 알림장’이나 ‘지인’ 등 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소아청소년과 출장진료를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민들은 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원 전인 ‘오전 9~10시’에 소아과를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해야 할 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상시진료 운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현재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9 ~ 12시까지 주 2회만 소아과를 이용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는 일반진료와 백신접종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여기에 수액실 운영이나 중이염치료기 구비 등 의료장비를 추가해 진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바라는 의견도 약 30%로 컸다.
곡성군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소아과 출장진료를 더욱 개선하고 시즌2 추진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모금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상래 곡성군수 역시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고, 소아과 운영과 같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가자”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소아청소년 의료서비스 여건 개선을 위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지정기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즌1 소아청소년과 출장진료’는 모금목표액 조기 달성 후 지난 8월 27일부터 주 2회 출장진료를 운영 중이다. 현재는 ‘시즌2 소아과 상시진료(매주 월~금 9~18시)’를 목표로 전문의 고용을 위한 기부금을 고향사랑e음을 통해 모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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