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도
'자동차 이동형(Drive through) 선별진료소' 지속 운영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도 자동차 이동형(Drive Through) 선별진료소를 보건의료원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자기 차량으로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이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차 안에서 모든 검사를 진행하여 시간 단축과 안전한 검사를 위한 드라이브스루(Drive through)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지난 2월 29일부터 선제적으로 운영하여 왔다.
기존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임시 휴관 중이던 장애인복지관 주차장에 설치되어 운영했으나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운영 재개를 앞두고 있어 장소를 변경하게 되었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지만 학교 개학과 지속적인 해외입국자로 인해 당분간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종전처럼 22시까지 운영하며 해외입국자는 KTX 마지막 도착시간인 21시 12분 기차로 도착하는 분까지 당일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그동안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장애인복지관 주차장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이번 사태가 끝날 때까지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하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자주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061-780-2673)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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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과 섬진강의 힘으로 키운 맛있는 구례 명품오이
구례오이 판촉 및 홍보 행사 성료
구례오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오이 소비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오이 판촉 및 홍보 행사가 지난 5월 7일 오이 재배 농업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구례군시설원예연합회(회장 전기로)와 구례농협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구례 오이는 비타민c와 콜라겐이 풍부하여 피부미백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고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으며, 특히 향이 독특하고 감칠맛이 있을 뿐 아니라 저장성이 우수하여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 오이의 명성 유지와 농가 소득창출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하면서, 구례 오이 농업이 특히 청년들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오이 재배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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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경찰, 중·고학생 대상 디지털성범죄예방교육 동영상 제작 및 배포
구례경찰서(서장 강은석)은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동영상을 자체 제작 및 배포 했다. 동영상에는 디지털성범죄 정의, 범죄유형, 예방요령 등 텔레그램성착취 사건과 관련하여 사회적 문제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출연하여 자신의 역할을 설명하고 학생들에게 연락처도 안내한다.
구례경찰은 온라인 개학 일정에 맞춰 구례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조율하여 각 학교별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자체 제작 교육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구례경찰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개학연기로 청소년 주요 활동지역 중심으로 범죄예방 활동, 청소년대상 사회적거리두기 홍보활동,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및 ‘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는 문구를 활용하여 홍보하는 등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강은석 서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구례가 될 수 있도록 학교전담경찰관의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홍보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구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는 구례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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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새마을회 기후위기 극복 다짐
생명살림운동 일환 양삼(케나프) 심어
구례군 새마을회(회장 손근배)는 지난 6일 회원 30여 명이 모여 구례읍 산수동마을 일대 1,652㎡ 규모 공한지에 양삼(케나프) 심기 운동을 펼쳤다.
양삼 심기 운동은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과 경제적,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생명살림운동 일환으로 실시됐다.
양삼(케나프)은 파종부터 수확까지 걸리는 시간이 4~5개월 정도로 생장이 빠르며 이산화탄소 흡수력이 상수리나무의 10배, 이산화질소 흡수력은 해바라기와 옥수수보다 30~66배로 높아 친환경 식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종이 펄프 생산량은 소나무에 비해 12배 많으며 잎은 단백질 함량이 소고기보다 높아 가축의 고급 사료로 활용된다.
손근배 회장은 “양삼(케나프) 심기는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먼저 새마을회에서 실천하고, 주변 이웃에게도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심각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데 동참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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