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공설시장 중앙도로 지중화사업 완료 하동군, 14억원 투입 0.3㎞…총 210억원 들여 읍내 6개 구간 3.79㎞ 지중화
하동군은 보행안전 확보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하동읍 시가지 지중화 사업 중 올해 착수한 하동경찰서∼읍파출소 구간인 하동공설시장 중앙도로 0.3㎞의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지중화사업은 도심 속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전선과 통신선을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96억원이 투입됐으며 올해는 14억원이 투입됐다
한국전력공사 지중화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된 이 사업은 하동군이 50%, 한전·통신사가 50%씩 부담해 시행하고 있다.
2015년 사업 착공 이후 지금까지 △옛 시외버스터미널∼하동읍사무소 0.72㎞ △옛 시외버스터미널∼송림공원 1.20㎞ △옛 시외버스터미널∼화산회전교차로 0.96㎞ △다목적 광장구간 0.09㎞ △읍사무소∼서해량교차로 0.52㎞ △하동경찰서∼읍파출소 0.3㎞ 등 6개 구간에 3.79㎞가 완공됐다.
지난 4월부터 사업에 착수한 하동경찰서∼읍파출소 구간은 하동상권의 중심지인 하동공설시장을 가로지르는 중앙도로로, 전기·통신선은 물론 상·하수도 관로공사를 동시에 시행함으로써 공사기간이 길어졌다.
윤상기 수는 유례없는 긴 장마와 침수, 코로나19 등으로 지역상권이 침체되고 경기가 위축됐음에도 백년대계를 위한 일이라 격려해주고 협조해준 상가 점주와 시장을 찾는 군민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내년에 시행되는 지중화 사업은 하동경찰서∼읍사무소 0.65㎞로,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남선 도시건축과장은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사업 공모를 통해 연차적으로 면 지역까지 확대되면 보행자의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도시 미관 역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중화 사업을 계속 추진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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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하이츠 하동, 코로나 극복 물품 기탁 하동군, 마스크 3만장·라면 125상자…저소득층과 감염병 취약계층에 전달
하동군은 중앙하이츠 하동(대표 장명희)이 지난 2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1500만원 상당의 덴탈 마스크 3만장과 415만원 상당의 라면 125상자를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중앙하이츠는 민간임대아파트 건설업체로 하동주택협동조합을 구성해 현재 하동읍내에 498세대 규모의 민간임대아파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
군은 기탁자의 뜻에 마스크 3만장은 하동읍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과 감염병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라면 125상자는 13개 읍·면의 저소득층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장명희 대표는 “청정지역 하동에서 코로나 감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감염예방과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군에 많은 관심을 갖고 통 큰 기부를 해준 중앙하이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 극복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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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면 화재 취약계층 특별 안전점검 전기 기술 재능기부자와 함께 기초수급자·노인·장애인 등 60세대 찾아가는 서비스
하동군 악양면은 동절기를 맞아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관내 화재 취약계층 60세대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등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악양면이 전기 전문기술 재능기부자를 모집해 투입하고, 재료는 악양면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로 관리하는 세대 중 최근 3년간 안전점검 대상자와 양옥주택 등 주거시설이 양호한 자를 제외하고 주택구조 및 노후 상태, 전가구원이 안전 취약세대인지 등을 고려해 마을별 2세대씩 이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점검은 전기 전문기술 재능기부자와 면사무소 직원이 2인 1조를 이뤄 해당 가구의 자택을 방문해 전기·가스·소방 등의 안전 점검을 함께 실시한다.
점검반이 해당 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기 차단기 작동 상태를 비롯해 가옥 내 전기 배선 상태, 콘센트 부착 여부, 전기 합선 및 분선 접합 상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또한 가스시설 관리 상태, 가스사용 난방기구, 가스 안전장치 작동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점검반은 점검과정에서 시설 상태가 미흡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불량 콘센트나 전기배선, 전기·가스 차단기 등은 새 것으로 교체한다.
또한 화재예방을 위해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를 함께 비치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과 기기작동법 또한 함께 설명한다.
유광훈 면장은 “동절기와 코로나19로 집밖 출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지만 취약계층은 기본적인 안전사항조차 마련되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전문기술 재능기부자와 민간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 증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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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면의용소방대, 코로나19 방역활동 전개 양보면내 경로당·버스승강장·교회·사찰 등 방역 취약지 매일 방역 봉사
하동군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양보면 남·여의용소방대(대장 황태영·정순옥)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면내 방역취약 대상지에 대해 집중적인 방역활동에 나섰다.
의용소방대 대원들은 지난달 20일부터 면내 경로당, 버스승강장, 교회, 사찰, 음식점 등 방역취약 대상지에 매일 방역소독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한 방역 봉사에는 매일 8명의 회원이 방역소독약품을 지원받아 직접 방역 분무기를 메고 면내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분무방역 및 출입문 손잡이 등에 대한 표면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황태영 대장은 “하동군민이 코로나로부터 하루 빨리 벗어나 더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 대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방역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바쁜 중에도 방역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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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은 하동 화개초가 최고야 하동 화개초, 학생 활동 중심 진로교육 실천…‘꿈·소·리’ 진로활동 전개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점중)은 마을교육과정과 소규모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을 통해 학생 활동 중심의 진로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화개초는 꿈소리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공동체의 진로(꿈) 역량을 강화하고 소(소)규모 학교 간 공동 진로교육과정을 통해 토의토론, 직업인과의 만남, 문화 예술 직업 체험을 실천하며, 마을 강사, 학부모 및 지역민(리)과 만나고 마을에서 체험하면서 배우는 진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화개초등학교의 진로 교육 활동 중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해 단순히 직업에 대한 체험에서 벗어나 학생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역량을 키우고, 교육공동체의 진로 교육에 대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이를 토대로 화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교사, 학부모와 지역민의 진로 역량을 키우고 함께 만들어가는 진로 교육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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