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잇단 기탁'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익명의 기부자까지…장학금 기탁 줄이어
(재)하동군 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17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하옥)에서 자원사랑 나눔장터를 열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지난 12일 하동군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자원사랑 나눔장터는 지역의 사회단체들과 환경단체들이 참여하여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환경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같은 날 익명의 기부자가 1000만원, 5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하동읍 중앙2동 마을(이장 김은)에서 주민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마을 기금으로 화개장터 화재 피해 성금 100만원과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500만원을 각각 전달했으며, 16일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정엽)에서는 제26회 경상남도아동위원대회 최우수지회 시상금으로 받은 20만원을 지역 후학들을 위해 써달라며 내놨다.
중앙2동 마을 주민들은 “연말을 맞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의미있는 일을 하자는 데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장학금 기탁자들은 하나같이 “우리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을 이끌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정성을 모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우리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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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송년 발표회 및 어울림 마당 개최 I believe, I can fly
하동군보건소(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4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마무리하며 정신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을 모시고「2014년 맑은 마음 사랑채 송년 어울림 마당 및 발표회」를 17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1년 동안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신장애인들의 작품을 발표하고 전시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자긍심과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한 자리에 모여 감사와 격려를 나누는 화합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송년회 축하 공연으로 하동이 낳은 가수 장현주씨를 비롯해 원광어린이 집 원아들의 재롱잔치, 하동군 노인체조팀의 건강댄스 등이 열렸다.
사물놀이 들뫼도 협연을 통해 기꺼이 자원봉사를 해주어 이 날의 행사가 더욱 빛나고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재활작품 전시회와 정신건강증진사업 홍보, 회원 공연 발표 및 어울림 마당 등의 좋은 볼거리와 즐거운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동군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을 꿈꾸는 사회를 만드는데 하동군정신건강증진센터가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어린이 학생, 일반인, 노인, 임산부, 군인 등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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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산불 발생’합동소방훈련 하동군, 쌍계사·소방서·유관기관 합동…문화재 방어 및 산불 초동진압 훈련
하동군은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13일 오후 화개면 소재 쌍계총림 쌍계사에서 산불진압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목조문화재가 많은 쌍계사에 산불 등 재난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쌍계사 자위소방대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통해 신속한 초동조치를 취하고자 실시됐다.
이에 이날 훈련에는 쌍계사 자위소방대를 비롯해 하동군 산불진화대, 하동소방서 화개지역대, 국립공원관리공단, 석문전담의용소방대 등 6개 기관·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훈련에는 산불진화차량을 비롯해 등짐펌프·불갈퀴 같은 각종 진압장비와 쌍계사 자체 소방시설이 대거 동원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이날 오후 2시 쌍계사 뒤편에 있는 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때마침 불어온 바람을 타고 쌍계사 방향으로 불이 번지는 것으로 시작됐다.
곧바로 화재경보가 울리고 쌍계사 종무소가 자체방송을 통해 화재발생 상황을 자위소방대원에 알리는 동시에 119를 통해 소방서에 화재 사실을 신고했다.
이어 자위소방대 1∼5반이 각각 대웅전 뒤편의 포소화전(방수포)·소화전과 명부전 뒤편 포소화전(방수포), 화엄전 옆 옥외소화전, 대웅전 앞 옥외소화전, 대웅전 옆 미분무소화장비를 이용해 각각 산불방향으로 물을 뿌리며 자체 진화작업에 들어갔다.
자위소방대의 긴급 진압에도 산불이 사찰 쪽으로 계속 확대된 가운데 2시 10분 지리산국립공원 산불진화대와 석문의소대, 화개119지역대, 군청 산불진화대가 현장에 도착해 진압에 가세하면서 화재 발생 15분 만에 완전 진화되고 피해복구를 실시했다.
화재진압과 피해복구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화재진압과정에 대한 강평을 하고,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훈련은 국보 제47호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와 보물 제500호 하동 쌍계사 대웅전을 비롯해 보물 8점, 경남도 유형문화재 13점, 문화재자료 5점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쌍계사에 화재 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에 대비한 실전능력을 키우고자 민·관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차금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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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준공 장애인용 15인승 규모, 지하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운행 재일교포 최복순 여사 엘리베이터 설치비 1억원 기부
하동군은 장애인 및 노약자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윤상기 하동군수, 김봉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애인단체 회원 20여명 등 총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행사와 시승을 함께 했다.
이번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 동안 공사비 1억 7000여만원 예산을 투입해 준공되었으며, 장애인용 15인승 규모로 지하1층에서 지상3층까지 운행되며, 장애인 및 노약자가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설치하였다.
한편 엘리베이터 준공식에 앞서 재일교포 사업가 최복순 여사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최복순 여사는 지난 10월 하동군청 내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설치 소식을 접하고 사업비 일부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이날 준공식에 앞서 현금 1억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엘리베이터는 당초 2015년에 설치하도록 준비 중이었으나, 윤상기 군수의 취임과 동시에 “소외계층인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가 어떤 사업보다도 우선해야한다”는 강력한 의지로 2014년 내 완공하도록 추진하여 설치된 것이다.
이로써 장애인 및 노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군 청사를 방문 할 수 있게 되었다.
[지리산고향뉴스/차금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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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15 나눔캠페인 현장에 북적북적 하동군, 희망 2015 나눔캠페인(사랑의 열매) 행사에 각계각층 참여 거리에 구세군 냄비가 등장하는 요즘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부문화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하동군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공동으로 17일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희망 2015 나눔캠페인(사랑의 열매)’ 현장모금을 실시했다.
하동군의 집중 모금기간의 모금 목표액은 전년대비 4% 인상된 99,798천원으로, 목표액 달성과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17일 오전 5개 사회봉사단체와 하동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150여명이 참여해 하동경찰서 앞과 하동공설시장에서 가두모금을 실시했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금모금 행사에는 하동군수(윤상기)를 비롯해 유관기관, 봉사단체, 어린이 등 각계각층에서 300여명이 참여해 북새통을 이뤘다.
한 켠에서 경남은행 하동지점과 공동으로 ‘잠자는 동전 모금’ 행사도 열어 자투리 돈으로도 성금모금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삼협 나눔봉사단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성금모금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15 나눔캠페인(사랑의 열매)’ 은 연말연시 지역의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올해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을 정하고 군청 주민복지과, 읍면사무소, 방송국 등을 통해 기부금을 접수받는다.
[지리산고향뉴스/차금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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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취약계층 주택화재보험지원 업무협약 체결 하동군, 기관단체협의회 성금으로 1600세대에 주택화재보험 가입 지원
하동군은 17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관내 취약계층 1600세대에 주택화재보험 가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13개 기관단체장과 보험가입 대상자 중 13개 읍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이천형)와 하동군기관단체협의회(회장 윤상기) 간 협약증서를 체결하고 읍면대표에게는 보험증서와 소화기를 전달했다. 하동군은 취약계층의 화재발생시 개인손실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하동군기관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취약계층 1600세대에 주택화재보험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취약계층 주택화재보험가입 지원사업은 하동군을 비롯한 관내 13개 기관단체에서 참여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1년 단위로 세대당 1만원씩 지원하게 되며 가입대상자들의 화재발생시 건물 1000만원, 가재도구 42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취약계층 주택화재보험가입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유관기관 직원들의 성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상호존중과 배려본부 하동군지회(회장 강상례)에서 소화기 20개를 기부하여 읍면 대표에게 전달함으로써 화재발생시 초기대응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동군기관단체협의회장 윤상기 군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은 화재 위험을 인지해도 보험가입이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로운 형식의 이웃돕기에 동참해 주신 유관기관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주택화재보험가입 지원사업은 하동군기관단체협의회와 하동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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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광물섬유 공장 유치를 위한 투자 간담회 개최 하동에 석탄재 재활용 광물섬유공장 들어선다
하동군은 17일 오후 17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동광물섬유 공장 유치를 위한 투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 공무원과 중국 금항특섬과기유한공사 사장단(거보중)과 글로벌 K&C(김신석) 등 15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관내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협의 하였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2012. 7. 17 투자유치 MOU 체결한 광물섬유사업(총사업비 3천억원)의 현실화 된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연간 60만톤의 생산계획으로 이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하였다.
광물섬유사업 참여(SPC)업체로 사업부지와 원료를 제공할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을 방문한 글로벌 K&C(원천기술보유)와 중국투자단은 광물섬유공장 건립예정 부지를 확인하고 화력 내 설비 및 가동상황을 견학하였다.
한편, 하동 광물섬유 사업은 매립용이나 건축자재로 부분적으로 활용되던 석탄재를 재활용해 신소재인 광물섬유(Mineral Fiber)를 제조하는 친환경 신기술 사업으로 석탄재와 연화제를 사용하여 섬유를 추출해내는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중국에서 최초로 상용화됐으며, 생산되는 광물섬유는 자동차 및 가전용 소재, 건축 산업소재, 펄프 제지산업분야 등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산고향뉴스/김동규 기자] kimdg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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