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구례향제줄풍류 전수관 활용사업 본격 추진 - 전통 풍류 배우고, 듣다.
구례군은 오는 2월 14일부터 문화재청에서 지원하는 2015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인 <구례군민을 위한 우리음악 교실 & 해설이 있는 음악회 ‘오래된 미래’> 프로그램을 구례향제줄풍류보존회 주관으로 운영한다.
무형문화재인 구례향제줄풍류의 대중화와 전수교육관 시설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은 우리음악 교실인 단소강습교육과 해설이 있는 음악회 등 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리음악 교실인 단소강습교육은 2월 1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상급반과 초급반으로 나누어 실기, 이론, 감상법 등을 강의한다. 수강신청 기간은 2월 13일까지이며, 수업은 구례향제줄풍류전수관에서 한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총 5회에 걸쳐 구례향제줄풍류를 비롯한 전통음악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펼쳐진다. 독주, 중주, 성악, 기악, 정악, 민속악, 현대음악을 비롯해 서양악기와 함께하는 우리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강습생들의 무대도 마련할 예정이라 관객들이 생활예술로서 우리음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러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무형문화재인 구례향제줄풍류 뿐만 아니라 구례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무형유산의 보급과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정희선 기자] jhs1068@hanmail.net--------------------------------------------------------------------------------

구례군, 우리밀 봄파종 적극 추진 - 43.5ha 면적에 오는 13일부터 파종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해 기상악화로 우리밀의 작황이 부진함에 따라 올해 밀 수급에 차질이 예상되어 밀 봄파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1월 14일 우리밀영농조합법인 협조로 밀 재배농업인 대표들과 연찬회를 갖고 밀 봄파종을 결정했다. 이후 읍면사무소를 통해 밀 봄파종 의향조사를 거쳐 43.5ha 면적을 확정했다.
밀 봄파종은 가을밀에 대비해 95% 수량 확보가 가능하고, 후작물 벼농사에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아 적극적으로 권장되고 있다. 군은 밀 생육특성을 고려해 파종적기를 2월 13일부터 2월 25일로 보고 단기간에 파종이 완료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밀 봄파종 작업 부담을 덜기 위해 밀 전용파종기를 무상임대하고, 읍면 담당지도사 일제 출장을 실시하여 적기파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가을밀에 대해서도 웃거름, 배수로 정비 등 현장기술 지도를 강화하여 안정적인 밀 생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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