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데이로즈'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성황리에 마쳐
10일간 25만여 명의 관광객 발걸음
곡성군은 지난 25일,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10일간 2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전했다.
‘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를 주제로 열린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야간경관과 야간 공연의 대폭 확충으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예년과 다르게 선선하고 맑은 날씨 그리고 축제가 진행될수록 만발하는 장미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역 예술단체와 주민이 함께한 개막퍼레이드와 지역의 45개 예술동아리가 참여한 ‘곡성풍류’를 통해 1천 여명의 지역민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장미축제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군은 2024년 한국관광공사 공모에 당선되어 개발한 로지프렌즈 팝업스토어를 축제장 내 선보여 많은 관광객이 로지프렌즈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고 장미공원 내에서는 “로지프렌즈를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촬영 기회도 제공했다.
올해는 공연이 끝난 야간에 중앙광장 무대를 그대로 비워두지 않고 6시부터 8시까지 로즈시네마를 운영했다. 장미와 어울리는 추억의 명화 ‘로마의 휴일’을 야외영화관 느낌으로 구현해 냈다. 광활한 스크린과 좋은 음향으로 관광객을 맞았다.
군 축제 담당자는 “올해 야간 프로그램이나 경관 등을 고려하면서 로즈시네마 아이디어를 내봤다”라며 “생각보다 너무 분위기가 좋아서 부부나 연인들이 앉아서 관람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서 마음이 뿌듯했고, 앞으로도 장미축제에서 더 좋은 영화들을 찾아서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미축제가 끝난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은 현재 개화율 100%로 수억만 송이 장미가 싱싱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 축제 후에도 방문객들에게 장미의 향과 자태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축제장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한 번만 보기에는 너무 아까워 다음 주 아침 일찍 이슬 맺힌 장미를 보러 꼭 오겠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매년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데 올해는 정말 축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며 “특히 브라스밴드가 선보이는 버스킹 등도 새롭고, 중앙무대 공연의 영상 등 퀄리티는 지역축제 같지가 않고 어디 공연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는 등 축제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단체의 지원도 단연 돋보였다. 곡성군새마을회는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서 쓰레기 줍기, 분리수거 등을 도왔고 곡성청년회의소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축제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생활개선회는 개막퍼레이드 공연 참가뿐만 아니라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축제에 손을 도왔다. 곡성군의용소방대, 곡성군자원봉사센터도 매일 함께 참여했다.
아울러, 축제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군은 축제에 앞서 전라남도 주관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축제장을 사전 점검하였고, 축제 기간 중 매일 아침 9시 20분 현장종합상황실에서 경찰, 소방, 대행사, 민간안전용역사가 모여 일일 안전 회의를 통해 미비점을 안전 상태를 점검하였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장미공원 외에도 생태관, 드림랜드, 증기기관차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복합관광지로, 1004종의 세계 장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최원근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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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JCI,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성공
축제 기간 10일 동안 3천5백만 원 이상 모금
전남 곡성군은 곡성청년회의소(이하 곡성JCI) 주관으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혜택을 홍보하며 성공적인 모금 활동을 마무리하였다고 26일 전했다.
곡성JCI는 지난 5월 16일부터 10일 동안 열린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현장 기부자에게 지역 상품권, 대형 캐릭터 풍선을 증정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좋은 취지를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385명의 기부자에게 약 3천5백만 원 이상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곡성JCI 박종완 회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에 대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우리 군 고향사랑기부제 민간단체로 선정된 곡성JCI는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공익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최원근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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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관내 취약계층 밑반찬과 생활용품 전달
곡성군은 관내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의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밑반찬 지원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지역 공무원동호회 ‘잘뜨고 나누리’ 회원 18명이 직접 제작한 수세미 240개를 함께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고 26일 전했다.
곡성군 자원봉사자들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영양가가 높은 밑반찬을 제공하는 봉사를 해오며, 취약계층과 독거노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번에도 자원봉사자들은 평소와 같이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들의 식생활에 도움을 주었으며, 더불어 지역 공무원동호회 회원 18명이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어 손수 제작한 수세미 240개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자원봉사 관계자는 “우리의 밑반찬 지원 사업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로, 이웃들에게 꾸준한 도움을 드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공무원동호회(잘뜨고 나누리)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동호회의 한 회원은 “업무 외 시간에 참여한 봉사활동이지만, 직접 만든 수세미가 필요한 분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라며 봉사의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공무원동호회의 이번 협력은 지역사회에 따듯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연대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더욱 살피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지리산고향뉴스/최원근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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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옥과면 설옥마을에서 11차 희망복지기동서비스단 운영
'반짝반짝 손길day' 운영으로 어르신 마음에 활력을 더해
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2일 옥과면 설옥마을에서 2025년 제11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손 마사지 및 손톱관리,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사진인화서비스 등 총 1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마을회관 실내에서 실시한 ‘반짝반짝 손길day’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반짝반짝 손길day는 손마사지기, 발마사지기를 활용해 손·발마사지를 진행하고 전동 손톱깎이를 이용하여 궂은 농사일로 손톱을 관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손톱을 깎아준 뒤, 형형색색의 매니큐어를 발라주는 사업이다.
손톱관리를 받은 한 어르신은 “태어나서 매니큐어는 처음 발라봤다. 내 손이 이렇게 곱게 변한 걸 보니 마음까지 환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손마사지 및 손톱관리를 체험하시는 어르신이 매니큐어를 바르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보기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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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촌인력중개센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외국인 인력 활용 한계 보완 방안 집중 논의
곡성군은 지난 22일 곡성일하잡센터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센터장, 지역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협별 중개센터 및 곡성일하잡센터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인력수급 실태 및 중개 지원 방안 등 농촌 인력 매칭 체계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특히, 도농 인력 플랫폼과 연계한 인력중개시스템 구축 방안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활용의 구조적 한계에 대한 문제의식이 제기되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비자 제한, 체류기간, 언어소통 등 여러 제약이 있어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도시 구직자와 농촌 일자리를 연계하는 도농플랫폼의 실시간 매칭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도농플랫폼과 곡성군 일하잡센터를 연계한 체계적 인력 배치를 통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내 지속가능한 인력중개 기반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책적 추진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한편, 곡성군은 2019년 곡성농협을 시작으로 현재 총 2개소의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3월부터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도 본격적으로 투입되어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곡성군 농정과 농업정책팀장은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가가 필요로 하는 시기에 적절한 인력을 공급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업 생산성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곡성군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리산고향뉴스/최원근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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