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이어진 각계각층 수해 성금 행렬
기관단체·노인회·기업체·종교계·지자체 등 각계 수해 기부금 줄이어
하동군 침수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려는 각계각층의 수해 기부금 기탁이 8월 말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동군은 하동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정철수)가 지난달 31일 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수해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날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부설노인대학(원)(학장 노영태)에서 200만원, 청암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정점세)·청암면 발전협의회(회장 동수현)·청암면 체육회(회장 한점우)에서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정읍소방서의용소방연합회(회장 신문선)에서도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면서 기부금 행렬에 동참했다.
또한, 적십자 계좌를 통한 성금기탁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월드프레이즈교회(목사 김영주)가 90만원을 보내왔다.
그리고 지난 28일에는 ㈜하동알프스레포츠(대표 조성제)가 1000만원, ㈜장산환경산업(대표 박상순)이 300만원, 목도교회(목사 위창욱)에서 25만원, 진주시 탁금정에서 250만원을 각각 기탁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지난 달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는 화개면 수해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군민들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수건 500장을 기탁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8월 말까지 이어진 각계각층의 기부행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수해극복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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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0년 Best 친절공무원 경연대회‘무관중’개최
하동군, 친절사례로 공유로 공무원 역량강화의 시간 가져
하동군은 공무원의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해 지난달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Best친절공무원 경연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원고심사를 거쳐 확정된 6명이 참여한 친절공무원 경연대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무관중 경연대회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느낀 다양한 경험과 사례로 자신이 지니고 있는 친절마인드와 민원처리 대처법을 발표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대회 결과 “친절 마무리 투수”를 주제로 발표한 옥종면 양승민 주무관이 최우수를 수상하였으며, 보건소 박아름 주무관이 우수상, 농업소득과 이재경 주무관과 건설교통과 김지솔 주무관이 장려상을 받았다.
군은 친절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처리 환경에서 성실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4개 분야의 우수 공무원을 선정하여 같은 날 표창장 및 시상금을 수여하였다.
윤상기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공직사회 내 친절분위기가 확산되어 더욱 발전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우리 군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수 직원포상 및 다양한 민원서비스 향상 시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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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보건소‘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운영
하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 ‘알프스하동TV’에 동영상 업로드 등 홍보
하동군은 2020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의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하여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하게 알고 꾸준한 관리가 중요함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하여 매년 시행하던 레드서클존 운영은 하지 않고, 대면 교육은 하동군청 직원 대상으로 혈압, 혈당 측정 및 1:1 교육 시행 등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비대면 홍보 및 교육 일환으로 하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알프스하동TV)에 자기혈관 숫자알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수칙 등 심뇌혈관질환과 관련된 동영상을 게시하여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만성질환자가 포함되어있는 만큼, 이들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 대면교육 시에도 마스크 착용, 2M 간격두기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유튜브 채널을 통한 비대면 홍보를 진행한 만큼 앞으로도 여러 가지 소셜미디어로 홍보 매체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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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릴레이 반찬 나눔 봉사활동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중증장애인시설 ‘섬진강 사랑의집’에 반찬 지원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숙)는 지난 8월 30일부터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중증장애인시설인 섬진강사랑의집에 릴레이 반찬 나눔 행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달 7·8일 하동읍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지상 1층까지 침수가 된 섬진강사랑의집은 아직까지도 조리실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사랑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릴레이 반찬나눔을 통해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에 소속된 10개 단체에서는 하루에 1개 단체씩 돌아가면서 80인분의 중식 반찬을 직접 만들어 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가 대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3월에도 마스크 4000장을 제작하여, 관내 의료사각지대 및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한 바 있으며, 노인·장애인 복지관 비빔밥 나눔, 수해 복구지역 밥차 운영 등 평소에도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섬진강사랑의집 박성애 원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시는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이 역경을 잘 이겨나가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행사를 추진한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강영숙 회장은 “봉사를 통해 우리의 삶이 더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것 같다.”며, “나눌 수 있고, 베풀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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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침수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코로나19 우려하여 직접방문 자제...이재민 성금으로 온정의 손길 전해
지난달 8월 7·8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화개장터 등 하동지역 수해지역의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멀리 서울 양천구에도 이재민을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하동군의회(의장 박성곤)는 지난달 31일 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에서 성금 300만원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가 침수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후 양천구의회에서 하동군에 도움을 주기위해 하동군의회에 직접 연락하여 성금을 기탁한 것이다.
이에 박성곤 의장은 군민을 대표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성금 300만원을 하동군에 전달하였다.
양천구의회 관계자는 “당초 하동군을 방문하여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청정지역인 하동의 코로나19 방역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방문을 자제하였다”고 말했다.
박성곤 의장은 “도움을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하동군을 걱정해준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보내준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이재민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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