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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매실 가격안정대책 추진 하동군, 농협과 매칭사업으로 가공용 납품 물량에 8300만원 지원 ‘농가 혜택’
하동군과 농협은 매실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에 따른 가격하락 대책 일환으로 가공용 납품 물량에 대해 가격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매실 생산농가가 늘어나면서 생산량이 증가한 데다 지난해까지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판매량이 많았으나 올해는 유통업체의 판매부진과 도매시장의 홍수출하로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실제 지난 6일 현재 하동지역의 매실 등급별 가격은 1등급인 왕특대가 지난해보다 600원 떨어진 ㎏당 1200원, 특대가 300원 하락한 800원, 가공용이 280원 낮은 600원에 거래돼 생산농가가 수확을 아예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농협경제지주와 매칭사업으로 가공업체 납품 물량에 대해 8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액은 군과 농협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지원대상은 읍·면 농협에 가공용 매실을 납품한 농가이며, 지원방법은 현재 수매가격으로 매입한 후 차액분에 대해 사후 정산하게 된다.
한편, 하동에서는 1531농가가 405㏊의 면적에서 매실을 재배해 연간 3000t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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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1기분 자동차세 18억원 부과 하동군, 6월 1일 현재 차량소유자에 18억 3400만원…내달 2일까지 납부해야
하동군은 2018년 1기분 자동차세 1만 7790건 18억 34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연세액 납부자의 증가로 지난해 1만 7849건 18억 5100만원에 비해 59건 1700만원이 줄었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고지되며, 자동차세 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차·화물차 등은 6월에 전액 과세된다.
자동차세는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금융기관 현금자동인출기에서 본인통장·현금카드 등으로 조회한 뒤 납부할 수 있으며 창구에서 고지서로도 낼 수 있다.
또한 위택스(wetax.go.kr)나 지로(giro.or.kr) 사이트, 지방세전용 납부계좌, 신용카드(포인트 납부 가능) 등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활용해도 된다.
납부기간은 11일부터 내달 2일까지이며,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되므로 기한 내에 납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 외 자동차세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군청 재정관리과 세정담당부서(055-880-2273)로 문의하면 된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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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드림스타트 아동 안전교육 실시 하동군드림스타트, 하동축협 나눔축산 공모사업 선정…취약계층 아동 안전교육
하동군드림스타트는 지난 주말 전북 임실군에 있는 전북 119안전체험관에서 취약계층 저학년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아동 안전교육은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 나눔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0만원을 지원받아 실시됐다.
아동들은 119안전체험관에서 화재 발생시 소화기 사용법과 대피요령, 가정에서의 지진 대처훈련, 교통안전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전기화재사고 대처법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체험을 통해 대처요령을 습득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안전교육을 위해 지원해 준 하동축협에 감사드리며 이론위주의 교육이 아닌 실제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병호 조합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상생하는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 만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초등학교 졸업과 함께 드림스타트 종결 대상이 된다. 드림스타트 지원 대상 문의는 전화(884-7405~7)로 하면 된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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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사회봉사단체 농촌일손돕기 실시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단체별 매실·고구마 심기 등 영농철 일손돕기
하동지역 사회봉사단체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배길수)는 11일 협의회 회원 30명이 하동읍의 매실 농가를 찾아 매실 수확을 지원하며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앞서 지난 휴일에는 하동팔각회가 매실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한데 이어 15일에는 강한대한민국 하동군협의회가 매실 수확, 19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가 고구마 순 심기 지원에 나선다.
배길수 회장은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에 자신의 일을 제쳐두고 일손돕기에 앞장선 각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동군의 봉사단체로서 지역사회 봉사에 솔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 소속 단체들은 앞으로도 각 단체가 활동할 수 있는 날짜와 인원을 점검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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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하동 오감길 체험 처음이지? 하동 북천초, 1∼3학년 지리산생태과학관·매암차박물관 생생 오감길 체험
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김선영)는 지난 7일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리산생태과학관과 매암차문화박물관에서 생생(生生) 오감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하동 얼 계승교육 일환으로 하동의 자연생태 체험 및 문화 탐방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자연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지리산생태과학관을 찾아 백악기 공룡 대탐험 3D입체영상과 VR체험을 하고, 지리산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생태와 다양한 곤충 포본, 나무 종자의 특징을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학습했다.
또한 지리산생태과학관 야외에 있는 나비생태체험관에서 나비들을 직접 찾아보며 한살이 과정을 실감나게 체험했다.
학생들은 이어 매암차박물관으로 이동해 여러 시대의 차 유물을 관람하고 다도예절에 따라 스스로 우려낸 홍차 맛을 음미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푸른 녹차밭에서 어린 녹차잎을 직접 따 보는 재미는 한낮의 무더위도 싹 잊게 해 줬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사회책으로만 배우던 우리 고장의 여러 장소에 와서 직접 체험을 해 보면서 지역의 자연생태와 문화를 많이 알게 됐다”며 “내가 사는 하동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1411j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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