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의 음악 꿈나무, 하동아카데미와 함께 무한 성장 중
군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하동아카데미…첼로, 플루트 강좌 인기
하동군립예술단원들이 하동의 음악 꿈나무들을 위해 직접 나섰다. 하동군은 지난달 문을 연 ‘군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하동아카데미’가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순항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군립예술단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첼로와 플루트 수업을 주 1회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두 악기 모두 농촌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만큼,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학생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15명의 학생이 참여해 악기 연주 실력뿐만 아니라 음악을 통한 표현력과 자신감도 함께 키워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의 음악 꿈나무들이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군립예술단과 연계한 바이올린, 신디사이저 등 다양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아이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오는 하반기 성인들을 위한 강좌도 개설하여 군민 모두가 자유롭게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동아카데미는 하동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교육 과정은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https://www.hadong.go.kr/edu.web)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최원근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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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이세요? 반값입니다” 하동군, 신혼부부에 통 큰 지원
신혼부부 여행 숙박비·식비 결제액 50%, 최대 15만 원 지원
하동군이 신혼부부들의 여행 비용 50%를 지원하여 잊을 수 없는 두 번째 신혼여행을 선사한다.
올해 처음 시행한 ‘신혼부부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 39쌍의 부부가 참여하며 전국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천혜의 자연을 가진 하동군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며, 군은 신혼부부들의 다녀간 곳을 살펴보고 젊은 여행객이 좋아하는 여행 트렌드를 분석하여 관광 상품 발굴에 활용할 방침이다.
지원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다른 지역에 거주 중이면서 혼인 기간이 5년 이내인 신혼부부이다.
인센티브 지급 조건은 하동에서 숙박 1박 이상, 식당 1식 이상을 이용하고 군이 지정한 관광지를 방문한 후 개인 SNS에 여행 후기를 게시하는 것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부부는 여행 5일 전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xoH6YDkB)으로 신청하고, 여행 종료 15일 이내에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 부서로 신청서와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영수증을 검토하여 숙박비와 식비 결제금액의 50%를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신혼부부당 최대 15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최대 120팀까지 지원할 예정이오니, 많은 신혼부부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 외에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 담당(☎ 055-880-23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리산고향뉴스/최원근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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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동물의 사육제’ 담은 어린이뮤지컬 공연
27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자연과 음악 어우러져 감동 선사
오는 27일 오후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클래식 공연 ‘둥둥탐험대와 떠나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클래식 입문 곡으로 널리 알려진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기반으로 하여, 모험과 환경보호 이야기를 결합한 창작 뮤지컬이다.
자연의 위기를 느낀 둥둥탐험대가 지구 곳곳에 흩어진 동물들을 찾아 ‘환경 회복의 단서’인 퍼즐 조각을 모으며 떠나는 여정을 따라가며,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감동을 선사한다.
무대 위에서는 해설과 영상,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져 클래식 음악이 낯선 어린이들도 쉽고 즐겁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감각적인 연출과 따뜻한 메시지로 전 세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하 아동 및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한다.
공연 예약은 26일 오후 12시까지 홈페이지(www.gnfacok.kr) 또는 공식 포스터 QR코드, 하동군 문화체육과(055-880-2363)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하동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문화예술이 지역의 아이들에게 선물처럼 기억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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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민·관 합동 산사태 주민 대피 훈련 실시
옥종면 산불 발생지에서 마을주민 대상 실제 훈련 펼쳐
26일, 하동군은 이상기온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마을주민, 자율방재단, 산사태예방단, 하동경찰서·소방서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옥종면 두양리 산143번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훈련 참여자들은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주민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후 이장 및 옥종면의 협조를 받아 안전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마을주민들까지 차량을 이용해 대피장소(옥천관)로 신속히 대피시켰다.
훈련종료 후에는 옥천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산사태 점검 상황부터 발생 우려 시 대비법, 발생 시 대피법, 발생 후 신고법까지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했다.
하동군은 현재 산사태취약지역 250개소를 지정하여 연 2회 이상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2025년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여름철 태풍·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재난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재해예방 대책을 추진하겠다”라며, “주민들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집중호우 시 취약 시설 접근을 자제하고 대피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최원근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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