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색 3맛'하동매실 별별장터 오늘 개장
하동군, 5∼7일 사흘간 공설시장 일원…살거리·볼거리·먹거리·체험거리 풍성
‘3색 3맛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 두 번째 이야기 하동매실 별!별! 장터가 5일 오후 4시 개장한다.
3색 3맛 하동나들이는 봄·여름·가을 계절별로 출하하는 농·특산물 생산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된 특수시책으로, 지난 3월 봄나물장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진초록 새큼함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를 주제로 한 하동매실 별!별! 장터는 별의 별 사람이, 별의 별 물건을 가지고, 별의 별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별밤의 야시장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초여름 더운 날씨와 매실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더운 기운이 가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문을 여는 것.
첫날 오후 3시 30분 놀이판 들뫼의 흥겨운 풍물놀이로 길을 턴 뒤 4시 시장 중앙무대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장번영회장, 상인 등 20여명이 장터의 대박을 기원하는 ‘대박 터트리기’로 개장을 알린다.
개장식에 이어 시장 특설무대에서 군수와 군수·부군수 부인, 번영회장, 상인, 어린이, 중국 연수공무원, 주민, 결연시장 상인 등 20여명이 개량 한복, 스포츠웨어, 외출복, 아동복, 평상복 등으로 갈아입고 워킹하는 장터 패션쇼가 마련된다.
이날 패션쇼에서 출연자들이 입은 의류와 모자·가방·선글라스·샌들 같은 액세서리는 행사 후 지역의 어려운 세대에 모두 기증된다.
하동시장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하동매실 별별장터는 싱싱한 매실 외에도 지역 특산품인 블루베리·오디·재첩 같은 다양한 살거리와 색다른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먼저 살거리 장터에는 제철과실인 매실·블루베리·오디 특판전과 함께 하동 우수 농·특산품 직거래장터, 프리마켓 등이 열린다.
볼거리 장터에는 첫날 개막식 후 광명시장 동아리의 하모니카연주에 이어 온터의 모둠북 공연, 밴드공연, 많은 경품이 걸린 즉석 노래자랑, 하동합창단의 합창, 버블쇼, 비보이·밴드·통기타 등의 버스킹 공연, 추억의 동동구루모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된다.
다음날에도 4시부터 들뫼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온터의 모듬북 공연, 국악공연, 스포츠댄스, 버블쇼, 색소폰 연주, 버스킹 공연, 동동구루모가 차례로 열리고, 마지막 날에는 전날 주요 공연과 함께 트로트 신동 장송호의 가요공연이 펼쳐진다.
먹거리 장터에는 필리핀·중국 등 다문화 먹거리, 미국·러시아·일본·터키·베트남 등 글로벌 먹거리, 호떡·찐빵·찹쌀떡·생선회 등 추억의 먹거리와 함께 과일 찹쌀떡, 매실 아이스크림, 매실 슬러시 등 색다른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체험거리 장터에는 매실 효소·매실주 담그기, 가마솥 재첩 끓이기 시연·시식, 떡메치기, 양탕국 커피내리기 같은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매실 특판코너에서는 매일 밤 8시를 전후해 매실 특별 경매가 진행된다.
그리고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 악양대봉감정보화마을에서는 매실따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장터 운영기간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승용차와 대형버스 등 550여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 봄나물 장터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두 번째 열리는 매실 장터에서도 다양한 살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된 만큼 매실의 고장 하동에서 초여름의 새큼함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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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장학재단 기금 200억원 조성 순항
하동장학재단, 농·축협 2800만원 (주)진성 500만원 휴심사 100만원 기탁
하동 100년 미래 인재를 양성하려는 지역 기관·단체와 기업, 향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힘입어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의 200억원 기금 조성이 순항하고 있다.
하동군 농축협조합장협의회(의장 정명화)는 4일 오전 군수실을 방문해 미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28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상기 군수와 이정한 농협 하동군지부장, 정명화 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농·축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기금은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과 하동농협(정갑수), 화개농협(한춘식), 악양농협(김금모), 금남농협(추교성), 금오농협(조상석), 지리산청학농협(오흥석), 옥종농협(정명화) 등 8개 농·축협이 뜻을 모은 것이다.
정명화 의장은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하동 발전에 이바지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기금을 출연했다”며 “농·축협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농업·농촌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거제시에 소재한 ㈜진성 백보현 대표이사도 고향 후배들을 위해 이날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진성은 지난해에도 500만원을 출연했다.
백보현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작지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3일에는 휴심사(주지 벽암)가 석가탄신일을 맞아 등 값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놨다. 휴심사는 지난해 100만원에 이어 지난달에도 100만원을 출연했다.
벽암 주지스님은 “신도들이 밝힌 등불이 지역을 밝히고 나아가 세상을 밝힐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에 관내 기관·단체와 기업, 향우, 군민 등 각계각층에서 힘을 보태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기금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기금 100억원으로 출발한 하동군장학재단은 2024년까지 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기금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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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좋은 차’연우제다 경품냉장고 기증
하동군, 3부문 휩쓴 연우제다 행운의 경품 하동읍 중앙1동 경로당에 전달
지난달 열린 제1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에서 3개 부문을 휩쓴 하동읍 연우제다가 경품으로 받은 대형냉장고를 경로당에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하동군에 따르면 서정민·박순애 연우제다 대표는 이번 야생차문화축제 ‘행운의 경품 이벤트’에 당첨돼 받은 대형냉장고(시가 85만원)를 지난 3일 하동읍 중앙1동 경로당에 전달했다.
서정민 대표는 “중앙1동 경로당의 기존 냉장고가 노후화해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펼치는 경로당 물품보내기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생각지도 않은 행운을 어르신들과 나누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연우제다는 이번 야생차문화축제의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에서 녹차, 발효차, 소비자선정 부문 등 3개 부문에 출품해 모두 올해의 좋은 차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한편, 연우제다에 앞서 지난달 중화건설(대표 조재호)이 벽걸이TV 1대, 동곡상사(대표 정원태)가 실내자전거 2대를 경로당에 기증하는 등 경로당 물품보내기 운동에 동참하는 기업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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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평생학습 강사 역량강화 교육
하동군, 평생학습 강사 39명 대상 ‘프로 강사의 비전 마인드’ 주제 강의
하동군은 4일 오전 10시 관내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강사 39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동군은 2006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평생학습센터와 면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평생학습센터와 찾아가는 평생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강사들의 전문성 제고와 마인드 함양을 위해 강은미 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를 초빙, ‘프로강사의 비전마인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은미 대표는 일류 강사가 갖춰야 할 덕목, 완벽한 강의를 위한 준비 단계, 프로강사로 성장하기 위한 자세 등 강사들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강의스킬을 몰입도 있게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날 교육에서는 특강과 함께 강사별 의견청취를 통해 올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느낀 점이나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아실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먼저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길러주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며 “강사 연수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강사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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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수업 통해 소통과 나눔의 시간 가져
하동 진교중, 제1차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의 날 운영…학교교육 전반 연수도
하동 진교중학교(교장 송광섭)는 지난 3일 학교교육에 대한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갖고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5학년도 제1차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의 날’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수업공개는 학급의 전 교실을 개방해 참석한 학부모가 자유롭게 2·3교시 교사의 수업을 참관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수업에 참관한 학부모들은 평소에 다양한 수업 모형을 적용해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노력하는 교사들의 모습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직접 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학교교육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4교시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2015학년도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교원능력개발평가, 2학기에 운영될 자유학기제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습활동을 직접 눈으로 참관함으로써 자녀 교육에 큰 관심과 애정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특히 학부모들은 내 자녀가 다니는 학교가 행복한 수업,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학교교육에 적극 동참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진교중학교는 2학기에도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의 날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하고,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통해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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