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녹차연구소, 국내 최초 친환경수산물 인증기관 지정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 친환경농산물 이어 수산물·수산식품 등 인증 수행
(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오흥석) 친환경인증센터가 2011년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 지정에 이어 국내 최초로 친환경수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는 국내 유일의 KAS(한국제품인증제도) 제품인증기관으로서 지난해 인증시스템이 국제적 기준(ISO 17065)에 적합하다는 것을 인정받았으며, 이에 따라 친환경수산물 인증기관 지정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친환경인증센터는 지난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한 인증기관 지정 심사 결과, 모든 평가항목이 적합한 것으로 평가돼 1호 친환경수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현재 하동녹차연구소는 인증기관과 식품위생검사기관을 보유하고 있어 수산식품에 대한 연구-검사-인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국내 친환경수산물 생산지가 대부분 남해안에 집중돼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어 인증 업무에 최적 조건을 갖췄다.
오흥석 소장은 “하동녹차연구소가 우리나라 최초의 친환경수산물 전문인증기관으로서, 연구소의 인프라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동녹차연구소는 녹차뿐만 아니라 우리지역 농수산·식품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융복합연구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친환경수산물 인증기관 지정에 따라 하동녹차연구소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친환경농산물 인증, 유기식품 인증, 수산물·수산식품 인증 등 농수산·식품 분야의 다양한 인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하동녹차연구소 인증센터는 2011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아 인증업무를 시작한 이후, 1500여 농업인(업체)에 대한 인증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의 친환경농업 발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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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하동 관광명소 곳곳 문화행사 풍성
하동군, 하모니파크 합창·이병주문학관 문학큰잔치·최참판댁 찾아가는 문화활동
가을이 깊어가는 이번 주말 하동지역 관광지 곳곳에서 합창·문학·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먼저 7일 오후 2시 하동송림 하모니파크에서는 ‘청정 하동 하모니파크에서 울리는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타이틀로 제10회 하동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마에스트로 문규선의 지휘와 김혜원의 피아노 반주로 진행되는 정기연주회는 첫 스테이지 ‘내 나라 내 고장 하동’을 테마로 ‘내 나라 내 겨레’, 2018년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위촉곡 ‘하동야생차’, ‘아름다운 나라’를 선보인다.
이어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안형수의 특별공연으로 ‘퍼플패션’, ‘아모르파티’ 연주에 이어 세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는 ‘찐이야’, ‘희망가’, ‘손에 손잡고’로 대미를 장식한다.
같은 날 오후 2시 북천 이병주문학관에서는 ‘작가 이병주가 고향 주민들에게 드리는 술 한 잔’을 모토로 2020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학큰잔치가 개최된다.
문학큰잔치는 낭송가 최은솔·현정희·주경희의 식전 ‘이병주 소설 낭독공연’에 이어 조봉권 국제신문 편집국장과 김남호 시인의 초청강연, 마을주민들의 ‘이병주 선생 18번 부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일요일 소설 <토지>의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야외무대에서는 경남 우수예술단체의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는 ‘국악 힐링콘서트 행복여행’이라는 타이틀로 경남국악예술단 ‘가인’이 우리 고유의 음악인 국악을 현대와 접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연주회를 연다.
그리고 오후 3시부터는 ‘쉘 위 댄스?(Shall we dance?)’라는 타이틀로 정옥경무용단이 ‘놈놈놈’, ‘스윙키즈’, ‘오페라의 유령’ 등 영화를 콘셉트로 한 무용공연을 펼친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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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팡팡 쏘는 날’이벤트 전개
하동군, 6∼15일 하동읍공설시장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최고 3만원 지급
하동군은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는 5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주는 행사로, 6∼15일 10일간 하동읍공설시장에서 진행되며, 1인 합산 영수증에 대해 5만원마다 5000원, 최고 3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통시장 매출급감, 상권 침체 등의 피해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에 특화한 수요창출 필요가 대두됨에 따라 전통시장 고객 유인을 통한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하동읍공설시장 내 참여 업종은 제한이 없으나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등 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점포에 한하며, 간이영수증은 증빙서류로 인정하지 않는다.
공설시장 내 참여점포와 페이백 교환은 하동공설시장번영회(055-884-231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에 군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 상권 회복에 함께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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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김장 즐기면서 함께해요
하동군, 오는 28·29일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서 김장체험 행사…24일까지 예약
하동군은 오는 28·29일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에서 2020년 김장체험행사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군은 김장에 서툰 신세대 주부들에게 김장의 노하우를 전하고, 김장에 부담을 느끼는 중년 주부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매년 김치축제를 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체험객 분산을 위해 이틀에 걸쳐 김장체험 행사로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위험이 있는 단체식사나 시식 등의 행사는 대폭 축소하고, 김장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김장체험 외 이색김치전시회와 겨울간식 먹거리 코너가 운영되며, 투호·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체험행사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청정지역 삼화실에서 배추를 키워오고 있으며, 마을에서 키워서 말린 고춧가루 등 양질의 재료로 김치양념을 준비하고 있다.
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예약해야 하며, 체험료는 ㎏당 7000원이다. 예약자에게는 5%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체험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055-880-2683∼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행사 진행이 염려되지만 철저하게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해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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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생산 따뜻한 나눔 사회적 경제활동
하동 화개초, 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건강한 간식 생산과 아침맞이 간식 나눔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점중)은 지난 3일 하동행복교육지구 체험처에서 학부모 및 교직원, 지역민이 함께하는 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제빵 기술을 배워보는 기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화개초 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구성원이 생산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그 기술로 좋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해 나눌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이었다.
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가 만든 간식은 4일 학생다모임 임원들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아침맞이 간식 나눔 활동으로 전해졌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만든 건강한 간식과 따뜻한 아침맞이 활동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체온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회원인 한 학부모는 “우리 지역의 사회, 경제적 약자를 위한 생산 활동에 참여해 의미 있는 상품을 만들고 아이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아이들과 마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간식을 전해 받고 나눔 활동에 동참한 학생다모임 대표는 “이번에 이렇게 나눔으로 받은 따뜻한 마음을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 줄 수 있는 기회를 우리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화개초등학교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생산 활동을 전개해 마을 어울림 축제 때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그리고 그 수익금은 기부를 통해 마을의 사회적경제 약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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