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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도 하동에‘문예대학’생겼다 하동군, 3∼10월 상·하반기 인문학 강의 ‘우수 文才’ 양성…수강생 모집 하동군이 ‘문학수도’에 걸맞은 우수한 문재(文才)를 양성하고 명실상부한 문학수도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문예대학을 개설·운영한다. 하동군은 2009년 ‘문학수도 하동’ 선포 이후 군민들의 정서 함양과 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뛰어난 문재 배출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미흡해 이번에 평생교육 차원에서 문예대학을 설립·운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군은 문예대학을 통해 많은 군민이 새로운 인문학적 지식과 정보를 얻어 건전한 주민의식을 함양하고 폭넓은 문학적 교양을 익힘으로써 범 군민적 문학운동으로 확산하는 계기로 삼는다. 문예대학은 평사리문학관, 이병주문학관, 하동문인협회의 후원을 받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월 2∼3회 총 20회 강좌로 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된다. 문예대학은 하동군수를 학장으로 시인·수필가 등으로 구성된 문학수도 지킴이와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이병주·박경리·김동리의 문학작품과 배경지식은 물론 시·소설 창작법, 생활글쓰기, 기타 인문학 관련 내용을 강의한다. 뿐만 아니라 전 군민을 대상으로 분기별 전문가 초청 강의도 실시하고, 소설 <토지>·<지리산>·<역마> 등 하동을 배경으로 한 문학의 무대를 탐방하는 문학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하동군민은 물론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문학동호인, 공무원, 기관단체 임직원 등 문학을 배우고 군민에게 문학을 선도할 의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0∼30명 선. 문예대학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을 갖춰 다음달 4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나 평사리문학관으로 직접 또는 팩스(880-2369)로 접수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880-2362∼6)으로 문의하면 된다. ------------------------------------------------------------------------------------ 본격 영농준비 농기계 점검부터 하동군, 다음달부터 90개 마을 대상 2014 농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 실시 하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덜고 적기 영농 실현에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교육에 나선다. 하동군은 농업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13개 읍·면의 오지마을 90개를 중심으로 내달부터 11월까지 2014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순회수리·교육에서는 각종 농기계의 현장 수리는 물론 고장원인과 수리기술, 안전조작 요령, 응급조치 요령 등에 대한 실무교육도 병행해 농업인의 자체 수리 능력을 향상시킨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오는 28일 양보면 신정마을을 시작으로 2·3월 14개 마을, 4월 16개 마을, 6월 15개 마을, 7월 11개 마을, 8월 8개 마을, 9월 15개 마을, 11월 11개 마을 등 총 9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관리기, 바인더, 양수기, 방제기, 원동기 등 10여 종이다. 군은 이를 위해 농기계를 전문으로 수리·교육하는 교관과 수리공 등 3명의 수리점검반을 편성해 마을별 오전 10시부터 해당 마을회관이나 일정 공간을 확보한 영농현장에서 수리 및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순회수리 과정에서 단가 1만원 이하 소모부품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지원해 농가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간단한 고장의 경우 자가 수리를 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가 고장 나더라도 시간적·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제대로 수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데 점검반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수리와 교육을 하기 때문에 농업인의 영농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배 집단재배 지역인 하동읍·악양면 일원에서 병해충 방제용 SS분무기(스피드 스프레이어) 순회 수리를 실시한데 이어 90개 마을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순회수리·교육을 펼쳐 모두 1173대의 농기계를 수리한 바 있다. ------------------------------------------------------------------------------------ ‘일석삼조’재활용품 방문수거 참여하세요 하동군, 가정·기관 희망일 맞춰 직접 수거…수집 장려·일자리 창출·환경보호 하동군은 폐기물의 재활용 촉진과 재활용품 수거를 장려하기 위해 가정·기관·일반업체 등 희망일에 맞춰 직접 방문 수거하는 ‘재활용품 방문수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배출량·생활여건에 따라 매일, 주 1회, 주 2회, 월 1회 등 희망일을 신청하면 방문 수거하고 신청·배출실적에 따라 환경지킴 물품도 지원한다. 특히 소중한 자원이지만 번거로움으로 인해 일반쓰레기에 같이 처리하는 재활용 수집 기피품목 및 폐형광등, 폐의약품 등 환경오염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재활용품 방문수거사업은 가정이나 기관, 일반사무실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저소득 군민(차상위계충)으로 구성된 하동지역자활센터가 희망일에 수거하고 수거실적을 군에 통보하게 된다. 이 사업은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성화와 자원재활용을 촉진하는 한편 저소득 군민의 고용창출과 재활용품 판매수익 확대로 자활 토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집 품목은 종이류·캔류 등 일반재활용품과 전지류·폐형광등·폐의약품·폐식용유 등 환경오염폐기물이며, 본인에게는 필요 없는 가전·가구·도서·장난감·헌옷 등도 수거해 재활용품 상설매장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저소득 군민에게도 알선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과 기관, 일반사무실은 수시로 군청 녹색환경과나 해당 읍·면, 하동지역자활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2011년 정책연구과제 우수시책으로 채택된 과제로, 매년 신청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활용품 방문수거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녹색환경과 자원순환담당(880-25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 매화 향 가득한 섬진강 꽃길 달린다 하동군, MBC경남·여수MBC 주최 내달 16일 제6회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 새봄과 함께 매화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섬진강 꽃길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가 다음달 16일 하동군·광양시 일원 섬진강변에서 펼쳐진다. 24일 하동군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는 영·호남 화합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MBC경남과 여수MBC가 공동 주최하고 여수MBC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달리미 4000여명이 참가해 △풀코스 △하프 △10㎞ △5㎞ 등 4개 코스에서 진행된다. 풀코스는 대회장인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둔치에서 출발해 섬진강매화로를 따라 화개장터 인근의 남도대교에서 1차 반환한 뒤 같은 길을 따라 대회장 방향으로 내려와 하천교에서 2차 반환한 다음 대회장으로 들어가는 42.195㎞다. 하프코스는 대회장에서 역시 섬진강매화로를 따라 남도대교 방향의 다압면 도사리 소학정마을에서 반환한 뒤 대회장으로 되돌아가는 코스다. 10㎞코스는 이들 2개 코스와는 반대 방향인 신원삼거리에서 섬진교를 건너 하동 송림공원 뒤편의 19번 국도를 따라 하동읍 신기리 상저구에서 반환하는 코스이며, 5㎞코스는 역시 같은 길의 하동여고에서 반환한다. 특히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매화마을 일원의 화려한 매화와 섬진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어 그 어느 대회보다 황홀감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대회는 푸짐한 경품 추첨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먹거리장터 같은 부대 행사도 마련돼 봄나들이로도 그만이다. 이번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6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 홈페이지(ysmbcru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접종하세요 하동군보건소, 내달 10일부터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 실시 하동군보건소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패혈증·수막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달 10일부터 3월 말까지 매일 오전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매년 접종하는 계절 독감 예방접종과 달리 65세 이상 성인의 경우 한 번만 접종하면 면역력이 지속돼 추가접종이 필요 없다. 하동군이 2007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실시해온 영유아뇌수막염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각각 지난해 3월 1일, 5월 1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됐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자는 하동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보건소 방문 전에 이미 접종했는지 여부를 전화로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또한 암이나 면역저하 자, 인공와우 이식환자, 뇌척수액 누출자 등 기저질환자는 의료기관 담당주치의와 먼저 상담한 후 접종 가능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이번에 접종하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30년 이상 사용한 안전한 백신으로 부작용은 없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몸이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받을 것과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 외 폐렴구균과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부서(880-66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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