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장 장학협의회 개최
하동 쌍계초교, 우수 교육과정 운영 방안 논의…차문화센터 다례 체험도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황영호)는 지난 23일 하동차문화센터와 쌍계도토리도서관에서 ‘관리자 역량 제고를 위한 초등학교 교장 장학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하동교육지원청 강대룡 교육장, 이춘호 장학사를 비롯한 관내 전 초등학교 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창의적 접근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먼저 쌍계초등학교 근처의 하동차문화센터에서 강사의 시연에 따라 직접 차를 우리며 하동특색교육인 다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쌍계도토리 도서관에서 우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창의적 접근 방법에 대해 여러 학교의 의견이 개진됐으며, 지난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된 쌍계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살펴봤다.
강대룡 교육장은 “하동의 교육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교장선생님들에게 감사하며 오늘 협의회에서 오고 간 소중한 의견들은 꼭 현장에 적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교장 장학협의회는 여러 가지 학교 현안 문제들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나아가 우수한 교육과정을 서로 공유해 앞서가는 하동교육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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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경영개선 심화교육 실시
하동군, 농가 참여식 교육 진행…강소농 역량증진 통한 농가소득 10% 증대
하동군은 24·25일 1박 2일간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 육성을 위한 경영개선 실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강소농 심화교육은 소규모 농업의 한계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농가 스스로 자신의 농장 현실에 맞는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 등 5개 분야의 목표를 설정한 뒤 경영계획서를 작성해 10% 소득향상을 위한 실천방법을 실행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주)남준다교육연구소 대표인 조남준 전문코치와 교육전문가를 초청해 지난 5일 실시한 기본교육 이수 강소농 중 경영개선 의지와 잠재역량이 높은 핵심 강소농 경영체를 대상으로 했다.
교육은 농가들이 현재의 경영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점과 장점을 스스로 찾아 실천계획서를 세운 뒤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해 나가는데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강소농 교육 전문팀의 경영 분야 전문강사 4명이 농가의 경영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점과 장점 등을 찾아 경영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주는 등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농가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돼 호응도를 높였다.
특히 농장 소개와 칭찬게임, 목표설계와 수익증진을 위한 나 돌아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경영 부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을 농가 스스로 찾아내는 능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농업경영개선에 필요한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창조, 역량개발 등을 게임으로 풀어가며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진행해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경영계획서와 실행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한 강소농은 “이번 심화교육은 그동안의 교육과는 달리 직접 참여하는 교육으로 진행돼 농업인 스스로 내 농장에 대한 경영방향을 설정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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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중소기업협의회 공식 출범
하동군, 중소기업협의회 창립총회…27개 기업 회원 참여 ‘공동발전 모색’
하동지역 27개 중소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는 하동군 중소기업협의회가 25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관내 기업체 대표 50여명과 조유행 군수, 이정훈 군의회 의장, 최규홍 중소기업공단 경남서부지부장, 문병조 NH농협은행 하동지부장, 이재춘 경남은행 하동지점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실시한 기업지원제도 특강과 회원사 소개, 정관 제정, 임원선출 등 1부 행사에 이어 창립총회 경과보고, 취임사, 축사, 격려사 등 2부 행사로 진행됐다.
중소기업협의회 초대회장에는 진교농공단지 입주기업인 (주)성광테크 김복환 사장이 선출돼 향후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김복환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하동군 중소기업인 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유익한 정보교환과 상호 협력을 통해 회원사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동지역 중소기업들은 기업 상호간의 공동복리 증진과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해 9월 협의회 구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그해 10월 16일 협의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준비위원회는 다음 달 13일 정관과 임원 구성에 위한 초안을 마련하고, 올 3월 15일 기업 간담회를 열어 회원 신청기업 27개사를 회원으로 하는 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
중소기업협의회는 앞으로 기업경영에 필요한 전문가 초청 강연, 우수기업 벤치마킹, 홍보 등 기업발전을 위한 기업체 공동사업과 지역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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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하동 갈사만 투자유치 홍보전
하동군, 대한금속·재료학회 학술대회 참가자 대상…투자유치 상담·홍보
하동군이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기업 및 자본 투자유치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열리는 (사)대한금속·재료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투자유치 상담·홍보에 나섰다.
하동군은 25·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3 대한금속·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국내·외 금속·재료업계 관계자와 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를 비롯한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투자유치 홍보 및 상담활동을 펼친다.
대한금속·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는 학회 회원 및 금속·재료 업종 관계자의 연구결과 발표와 더불어 관련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및 학술·공학상 수상자들의 수준 높은 강연, 심포지엄 등이 개최된다.
또한 학술대회에는 40개의 회사 홍보기기 전시 및 인력채용 부스가 설치돼 산업체와의 적극적인 교류 및 홍보를 통한 상생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한금속·재료학회 회원 뿐 아니라 국내·외 금속·재료 업종 기업체 임직원 등 2000여명이 참가해 업계 간의 각종 정보 교환과 함께 투자유치 활동 기회도 제공된다.
이에 군은 남해안개발과 투자유치담당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청 팀장, 하동사무소 관계자 등 6명의 투자유치·홍보단을 꾸려 행사장 3층 로비에 ‘기업하기 좋은 하동 경제자유구역’을 내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투자유치 상담 및 홍보활동을 벌인다.
군은 홍보부스에 갈사만 첨단 조선산업단지를 비롯한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 현황과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담은 홍보팸플릿과 투자상담 신청서를 비치하고 투자 상담 및 홍보전을 펼친다.
또한 행사 기간 점심시간을 활용해 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4분 12초 분량의 하동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행사 참가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군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배부되는 학회 ‘초록집’ 내지면에 무한한 잠재력과 천혜의 입지조건, 최적의 교통인프라를 갖춘 하동 경제자유구역과 하동지구 조감도를 담은 광고문안을 무료로 실어 투자유치를 유도한다.
한편, 군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인 해양플랜트와 최첨단 조선산업단지가 들어설 갈사만을 비롯한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지난달 민·관·정 인사 49명이 참여하는 투자유치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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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착한 가게’1·2·3호점 탄생
하동군, 하동장례식장·골드퀸 쥬얼리·시골집 풀꽃이야기…매월 나눔 실천
하동에도 중소 규모의 자영업을 운영하며 매출액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 가게’ 1∼3호점이 탄생했다.
착한 가게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캠페인 사업에 참여하는 가게로, 중소 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이나 수익금의 일부로 매월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하동에서는 하동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회원으로 참여하는 적량면 소재 하동장례식장(대표 박기봉)과 하동읍 골드퀸 쥬얼리(대표 정미숙), 악양면 시골집 풀꽃이야기(대표 임윤희) 등 3곳이 착한 가게 1·2·3호점으로 지정됐다.
이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오후 강정윤 공동모금회 팀장과 한삼협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단장, 김영범 하동군 주민복지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가게를 차례로 돌며 착한 가게 현판식을 했다.
한삼협 단장은 현판식에서 “그동안 착한 가게발굴에 힘써준 나눔봉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범 실장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게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며 “나눔 활동이 계속 이어져 행복지수가 높은 하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착한 가게 현판을 단 이들 3개 업소는 어려운 사람을 위해 매출액 또는 수익금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동 이체하게 된다.
한편, 착한 가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통한 연말소득공제는 물론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와 정기간행물을 통한 가게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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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주의보’예방접종 하세요
하동군, 부산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첫 발견…접종·유충서식지 제거 당부
지난 18일 부산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돼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하동군이 유아들의 예방접종과 함께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하동군보건소는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되 불가피한 경우 긴팔 옷과 긴 바지를 입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또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차례와 추가접종 2차례 등 모두 5차례 진행되는데, 기초접종은 1차 생후 12∼23개월을 대상으로 하며, 2차는 1차 접종 후 7∼30일, 3차는 2차 접종일로부터 12개월 후에 하면 된다. 추가접종은 4차 만 6세, 5차 만 12세까지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는 모기 유충 서식처인 빗물 등 고인 물을 비우고, 집 주위 잡초를 제거하며, 물웅덩이·하수구·풀숲지역 등에 살충소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또 읍면 방역기동반과 마을자율방역반에 대해 모기서식 취약지역에 주2회 이상 살충소독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리면 95%는 증상이 없고 일부에서 열을 동반한다”며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하는데 고열·두통·구토·혼수·사망에 이를 수 있고, 사람 간의 전파는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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