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하동녹차사업단 사업설명회 개최
하동녹차연구소,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등…중소기업청 지원시책도 설명
산업통상자원부(옛 지식경제부) 산하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의 명품하동녹차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는 (재)하동녹차연구소 명품하동녹차사업단은 최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자립단계 2013년도 사업설명회 및 중소기업청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제다업체 관계자 4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1부 명품하동녹차사업단 사업 설명회, 2부 중소기업청 지원시책 설명회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재)하동녹차연구소 이종국 소장의 인사말과 함께 김종철 책임연구원의 진행으로 ‘인력양성-인턴십 프로그램’과 ‘기업지원-각종 박람회 및 시험분석 지원’ 등에 대해 설명하고,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각종 지원 사업은 (재)하동녹차연구소 홈페이지(hgreent.or.kr)와 (주)명품하동녹차사업단 홈페이지(hgreent.co.kr)를 통해 19일까지 공고 모집한다.
2부에서는 경남지방 중소기업청 기업환경개선팀 최창규 사무관이 금융, 기술/R&D, 판로지원과 수출지원, 중소기업 건강관리 시스템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1대 1 기업 애로 상담의 장을 마련해 영세 농가의 호응을 얻었다.
한 농가 관계자는 “중소기업청 지원시책 설명회는 처음인데 모르고 있던 부분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중요한 부분과 자료 설명이 잘 돼 있어 좋은 정보를 얻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명품하동녹차사업단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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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초 종합체육대회 금빛 나래 폈다
하동 악양초,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금 2개 은 1개 동 3개 획득
하동 악양초등학교는 이달 1·2주에 걸쳐 거제시 일원에서 열린 2013 경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사전 경기로 치러진 배드민턴 경기에서 여자단체가 금메달, 남자단체가 은메달을 땄었으며, 본대회 경기일자에 치러진 종목에서는 레슬링(그레꼬로만형 -35kg)에 출전한 김해솔(6학년) 학생이 금메달을 땄다.
또 레슬링(그레꼬로만형 +35kg) 부문의 이재현 학생이 동메달, 정구부 남자부와 여자부도 사이좋게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악양초교는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가져오는 자랑스러운 성적을 올렸다.
악양초교는 지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방과 후 시간을 틈틈이 활용해 학교와 하동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땀 흘리며 노력한 결과였기에 학생들에게는 뿌듯한 마음이 가득했다.
경기에 참여한 정유화 학생은 “전국소년체전 대표인 함안 예곡초와 정구시합에서 아깝게 져서 아쉬움도 많지만 후회없는 경기를 했다”며 만감이 교차하는 눈물을 흘렸다.
이번 정구부 여자 단체전은 전국소년체전 대표 선수를 맞아 상대팀 뿐 만 아니라 구경하는 이까지 진땀나는 풀게임 접전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경원 교장은 “지도교사들과 학생들의 땀 흘린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비록 금메달은 아니지만 결과에 승복하며 다음을 기약하는 학생들이 기특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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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책의 날‘도서 나눔전’개최
하동군, 20일 하동도서관 정문…도서교환·독후 감상화 그리기·체험 행사
하동군은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오는 20일 하동도서관 정문에서 ‘도서 나눔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동도서관과 관내 작은 도서관이 공동 주관하고, 하동군이 후원하는 도서 나눔전은 △도서 교환 및 기부 △체험 행사 △독후감상화·캐릭터·카툰 그리기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일반 도서를 작은 도서관에 기부할 수 있으며, 헌책 5권을 가져오는 사람에게는 선착순 300명에 한해 새 책 1권을 교환해 준다.
다만 2005년 이전에 출판된 도서와 만화·학습서·수험서, 청소년 구독불가 도서, 낙서가 있거나 훼손된 도서는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우드아트 연필꽂이 만들기와 압화 책갈피 만들기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체험행사는 오전·오후 각 한 차례씩 진행되며, 군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지만 연필꽂이와 책갈피 만들기 체험에 각각 선착순 100명씩만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책을 읽고 감상화를 그리거나 나만의 캐릭터 그림, 재미있고 유익한 카툰을 그려 제출하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그리기 프로그램도 열린다.
그리기 프로그램에는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일반 성인도 참가할 수 있는데 영역별 선착순 50명씩을 대상으로 하며, 행사장에서 배부하는 도화지·캐릭터·카툰 용지 외 그림도구는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하동도서관과 늘푸른작은도서관, 지리산반달작은도서관, 책보따리작은도서관, 청학작은도서관, 희망작은도서관, 공간마루작은도서관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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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공설시장 점포 양도·재임대 못한다
하동군, 공설시장 관리·사용 조례 전면 개정 입법예고…점포·장옥 허가제
앞으로 하동군의 공설시장 점포나 장옥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하며, 사용허가기간 중 상속에 의한 승계 이외에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거나 재임대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시장 점포나 장옥, 노점을 사용할 경우 사용료 징수기준에 따라 일정 금액의 사용료를 납부해야 한다.
하동군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하동군 공설시장 관리 및 사용조례 전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군민 의견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시장 점포나 장옥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시장사용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노점 사용은 구술신고로 사용허가를 갈음하되 군수가 그 위치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종전 규정에 의해 시장사용허가를 받은 자는 개정조례에 의해 허가를 받은 것으로 보며, 개정조례 시행 이후 올 12월 31일까지 허가를 갱신하도록 경과조치를 뒀다.
허가기간은 3년 이내로 하되 연장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사용허가신청서를 제출한 자를 대상으로 공개추첨으로 결정하게 된다.
시장 사용권은 사용자와 사용희망자 간에 권리금 등 불법적인 금전거래를 할 수 없도록 했으며, 1개월 이상 휴·폐업, 사용권 상속승계, 시장재산의 망실·훼손 등을 할 때는 지체 없이 신고를 해야 한다.
특히 사용자는 시장 사용권을 상속에 의한 승계 이외에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재임대할 수 없도록 못 박았으며, 이를 어겼을 때는 사용허가가 취소되거나 시장 사용정지 조치가 취해진다.
또한 사용자의 신고의무를 지키지 않거나 허가 받지 않고 사용면적·업종·설비 등을 변경할 경우, 3개월 이상 사용료를 체납할 때도 허가가 취소된다.
이와 함께 매월 16일 이상 시장을 사용할 때는 상설시장 점포의 경우 급지(1∼3급)에 따라 3.3㎡당 1800∼4600원, 장옥은 1700∼3300원, 노점은 1000∼2100원의 사용료를 내야한다.
그밖에 군수는 시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필요시 법인·단체 또는 개인에게 시장을 위탁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노점 사용료도 개인·법인 또는 시장번영회에 위탁 징수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1990년 10월 공설시장 관리·사용조례가 개정된 이후 정비되지 않아 사용료와 사용권 양도·재임대 금지, 사용허가 취소, 위탁관리·징수 등에 관한 사항을 새로 규정하고자 전부 개정안을 만들어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23일까지 개정조례안 입법예고를 통해 군민 의견을 수렴한 뒤 군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6월 경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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