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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해안루트 중심 노량대교 역사적 개통 하동군, 12일 노량대교 개통식…하동·남해군민 2000명 개통기념 걷기 행사
남해안 해안루트의 중심 역할을 할 하동∼남해 노량대교가 13일 오후 6시를 기해 전면 개통된다.
12일 하동군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역사적인 노량대교 개통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노량대교 하동측 종점에서 하동∼남해 국도건설사업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정태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상헌 국토부 간선도로과장 등 시행청 관계자, 이용표 경남지방경찰청장, 윤성혜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 윤상기 하동군수와 장충남 남해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양 지역 광역·기초의원,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개통식은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 및 남해농악단의 풍물공연과 박순현·정연주의 시낭송에 이어 개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윤상기·장충남 군수 환영사, 여상규 의원 축사, 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정태화 청장 치사, 개통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기관·단체장과 시행·시공사 관계자, 지방의원, 언론인 등 60여명이 차량에 탑승해 노량대교와 감암터널 2.2㎞를 둘러보는 시승식을 가졌다.
개통식 후에는 양 지역 체육회 주관으로 하동·남해 기관·단체장과 읍·면 대표, 언론인 등 양 지역 1000명씩 총 2000여명이 노량대교 개통을 기념하는 걷기행사를 하며 상생 발전과 화합을 다졌다.
걷기행사는 양 지역 참석자들이 각각 하동 측과 남해 측 교량 시작점에서 중앙을 향해 출발한 뒤 대교 중앙에서 풍물단의 터 밟기와 상생의 박 터트리기, 오색 풍선 날리기 같은 퍼포먼스를 하며 노량대교의 개통을 함께 축하했다.
노량대교는 기존 남해대교보다 330m 긴 총연장 990m로, 국토교통부가 총 사업비 3913억원을 투입해 남해군 고현면에서 하동군 금남면을 잇는 국도 19호선(13.8㎞)의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신설하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2009년 착공한 후 지난해 일부구간이 개통됐고, 이번에 남해와 하동을 연결하는 노량대교를 개통하면서 전체 구간을 잇는 도로망을 완성하게 됐다.
노량대교의 개통으로 운행거리는 4㎞(18㎞→14㎞), 운행시간은 10분(28분→18분) 단축된 것은 물론이고 교통안전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 간선도로로서의 도로이용 편익이 증가됐다.
특히 이번에 개통되는 남해군설천면∼하동군금남면 구간은 400년 전 성웅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격전지인 노량해협 구간으로 세계최초 경사주탑 현수교인 노량대교를 국내 건설기술로 설계·시공했다.
노량대교는 1973년 2차로로 건설된 기존 남해대교를 대체하는 교량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양오염 방지와 공사비 절감을 위해 148.5m 높이의 주탑을 육상에 설치했다.
세계최초로 경사주탑에 3차원 케이블배치의 첨단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수평저항력이 증대돼 바람에 취약한 현수교의 단점을 크게 보완했다.
또한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서울, 제주, 부산에 이은 국내 제4대 관광거점으로 개발 중인 고흥∼거제의 남해안 해안루트 중심에 위치해 남해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이상헌 간선도로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도로개선과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도로를 제공함으로써 낙후지역의 매력도를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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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미래 인재육성 기금 릴레이 출연 하동군장학재단, 각계각층 장학기금 기탁 이어져…호주 바이어도 5000달러
하동군의 100년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장학기금 출연이 지난달에도 계속 이어졌다.
12일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따르면 지난달 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하동군해외시장개척단의 베트남·호주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호주 J&WAYS의 진광훈 대표가 윤상기 군수에게 장학기금 5000달러(호주달러·한화 약 415만원)를 기탁했다.
8일에는 진주 소재 동인감정평가법인(주)의 손정이 지사장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200만원을 기탁했고, 9일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 강동화 지사장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200만원을 출연했다.
16일에는 진교면에서 택시기사를 하는 정영춘씨가 군수 집무실을 찾아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씨는 2012년부터 매년 후학사랑 장학기금을 출연해 현재까지 600만원에 이른다.
그는 지난 4월 ‘올해의 진교면민상’에 이어 지난 10일 창원 TBN경남교통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2018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에서 ‘사랑의 진교맨’이라는 주제로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씨는 장학기금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쉬는 날이면 어르신 관광, 장애우 나들이 등 현재까지 해온 봉사 시간만 6480시간이 넘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정씨는 “26년 전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람을 구조한 것을 계기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이젠 내 삶의 일부가 된 것 같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올해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30일에는 국제로타리 3590지구 하동로타리클럽(회장 여숭호)이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2018∼19년 하동지역 5개 클럽 합동주회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500만원을 하동의 미래 인재 육성기금으로 써달라며 기탁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좋은 뜻이 하동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들어 8월말 현재 장학기금 출연액은 기업·기관·단체·개인 등의 일반기탁 67명 5억 2045만원, 자동이체 1만 1985건 1억 4064만원 등 총 6억 6109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5억 1372만원에 비해 28.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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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꽃 피는 알프스 가든하동 조성 하동군, 유관기관·공무원 꽃담당자 대상 초화류 특성·식재·관리요령 등 교육
하동군은 알프스 하동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부각하고 사계절 꽃이 피는 하동을 조성하고자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전 관과소 및 읍면, 유관기관 꽃 관련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알프스 가든하동 조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종호 들꽃식물원 대표를 초빙해 2019년 계절별 분양꽃 및 공급시기 등에 대한 초화류 분양계획과 초화류의 주요 특성 및 식재, 관리요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싸고 흔한 꽃이 아니라 알프스 하동 이미지에 걸맞게 퀄리티있는 꽃을 적재적소에 심어 알프스 가든하동 조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초화류의 올바른 식재법과 관리요령 교육을 통해 하동군 어디에서나 계절별로 예쁜 꽃을 지속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알프스 가든하동 조성을 통해 꽃을 보다 다양화 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는 물론 알프스 하동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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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하동으로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하동군, 문화예술회관서 국립부산과학관의 2018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운영
하동군은 11∼13일 사흘간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은 과학문화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사회배려계층 학생들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립부산과학관의 후원회 기금으로 진행하는 이동식 과학 체험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작은 과학관은 사물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자 ‘물리’를 주제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먼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는 행사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16점의 과학기술 및 작동 체험물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물로는 새로 개발된 조이트로프와 토네이도 구현장치를 비롯해 기존의 뉴턴진자, 편광칠교놀이, 정사면체 퍼즐, 아나모포시스, 소마큐브 등이 선보인다.
또한 피타고라스 액자, 브라마의 탑, 입체 오목, 타원 당구대, 에어링 캐넌, 링고리 퍼즐, 떠 있는 공, 에어돔 등 아이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신기한 체험물이 전시된다.
그리고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11·12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시 하루 3회에 걸쳐 다면체를 이용한 입체 칠교놀이 ‘플랫랜드’ 교육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최신 이슈 과학전시 콘텐츠 제공을 통한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 운영한 작은 과학관이 호응을 얻어 올해 다시 열었는데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이 높아 지역의 과학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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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골 휴경지에 사랑의 배추 심기 하동군 화개면, 새마을남녀지도자·공무원 40명 참여…수확 후 이웃 김장 나눔
하동군 화개면은 지난 11일 새마을협의회(회장 정홍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양귀순), 면사무소 직원 등 40여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면내 휴경지에 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아침 일찍 새마을지도자들이 잡초가 무성한 가탄마을 휴경지 500㎡를 정성껏 갈고 정리한 밭에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배추 모종을 심었다.
새마을남녀지도자는 앞으로 3개월 넘게 배추밭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성껏 키워 겨울철 새마을부녀회에서 맛있는 김장을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제공할 계획이다.
새마을남녀지도자는 앞서 봄에 심은 감자 150㎏를 최근 수확해 생활이 어려운 15세대에 전달한 바 있다.
정홍균 회장은 “작은 봉사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배추가 맛나게 잘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기일 면장은 “농사짓기 좋은 선선한 가을날, 바쁜 일정 속에도 시간을 내 봉사에 참여해 준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이웃돕기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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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조합장, 생체 참가 배구팀 유니폼 기증 하동축산업협동조합, 제29회 경남생활체육 대축전 참가 남녀 선수에 기증
하동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병호)은 지난 11일 제29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하동군 남·여 배구팀 선수들에게 유니폼을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병호 조합장은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승리도 중요하지만 체육인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돼 달라”고 말했다.
하동군배구협회(회장 김대호)는 이병호 조합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배구의 저변 확대와 꿈나무 육성, 관내 초·중·고등학교 배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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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맹키로’생존수영 교육 운영 하동 궁항초, 3∼6학년 11∼28일 섬진강문화센터에서 생존수영교육 실시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강옥순)는 9월 11일∼28일 3∼6학년을 대상으로 섬진강문화센터에서 ‘물개 맹키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상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나아가 위험한 상황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최소한의 힘으로 물에서 자신의 몸 띄우기, 부유물로 생명 지키기, 구명동의 착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궁항초등학교는 앞서 지난 6월 18∼19일 남해학생야영수련원에서 4∼6학년을 대상으로 바다생존 및 구조훈련을 실시해 학생들이 수상안전 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첫날 생존수영을 경험한 학생들은 “바다에서 우리가 사고가 났을 때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워 보람찼다”며 “익수자를 간단한 도구를 활용해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나중에 강이나 바다에 가더라도 든든하다”고 밝혔다.
궁항초등학교는 3학년뿐만 아니라 전교생이 수상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력을 가지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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