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야생차문화축제 15일 팡파르 ‘천년 왕의 차와 만남!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슬로건 23일까지 9일간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중심…개막식 서경방송과 유튜브 채널 동시 방송
‘천년 왕의 차와 만남!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를 슬로건으로 한 제24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축제는 내년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준비하는 사전 행사로, 축제의 시작과 끝을 엑스포와 함께하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하동의 녹차와 자연환경을 통해 휴식과 치유의 시공간을 제공하고,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녹차가 세계적 명품 반열에 올랐음을 널리 알린다.
그러나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이전 대면 방식의 축제와 달리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과 전시프로그램을 주요 콘텐츠로 하면서 관광객의 밀집을 최대한 지양한다.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체험 프로그램과 시음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방역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이번 축제는 공식 프로그램 2개를 비롯해 일상다(茶)반사 백신(100 Scene) 등 홍보 3개, 힐링과 여유의 다원순례·랜선야생차시장 등 차산업 7개, 알프스하동 랜선투어·천년차밭길 투어 등 차문화 8개, 랜선콘서트 ‘하동in트롯신이 떴다’ 등 기타 7개 등 27개 단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5일 오후 7시 차 시배지 화개면 하동야생차박물관 주행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적용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개막식 현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온라인 개막식을 마련한다. 서경방송과 하동군 공식 유튜브채널 ‘지금하동TV’와 ‘알프스하동TV’를 통해 개막식을 라이브 방송한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후 6시 40분 ‘녹차의 끌림, 하동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그리고 강태진 축제조직위원장이 개막선언을 한 후 올해의 좋은차 품평회 대상 시상식을 한다.
이어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진주 하얀메디컬과의 입장권 구매 협약식,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에 헌혈증서 전달, 엑스포 D-DAY 전광판 제막식, 미디어 대북 공연팀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뿌리예술단, 찻일소리보존회가 ‘천년의 차(茶) 세상 속으로’란 주제로 퓨전뮤지컬 공연하고, 마지막으로 하동 출신 가수 손빈아와 미스트롯 김다현의 축하공연으로 개막식의 대미을 장식한다.
한편, 이번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 대한 일정과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는 ‘www.하동야생차문화축제.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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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이산화탄소(CO2) 활용 미래농업 연다 하동군, 남부발전·창신화학과 CO2 활용 영농복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미나리·취나물·부추 등 시설하우스 33동에 CO2 무상 공급 ‘소득증대’ 기여
하동군이 국가의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하고 미래농업 활성화를 위해 고순도 액화 이산화탄소(CO2)를 활용한 영농복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하동군은 13일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본부장 유승찬), ㈜창신화학(사장 배상도)과 이산화탄소(CO2)를 활용한 영농복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자간 업무협약은 이산화탄소(CO2)를 활용한 농작물 재배 기술의 확대 개발 등을 통해 CO2의 유효 이용에 대한 상호 지원 협력과 공동이익 증대를 위해 체결됐다.
이산화탄소(탄산가스)는 물과 함께 식물이 광합성을 하는데 필요한 원료로, 탄산가스 시비를 통해 식물의 생육 촉진, 수량 증대, 품질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탄산가스는 드라이아이스 형태의 고체로 공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농가의 요청에 따라 액화탄산(액체)으로도 공급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탄산비료 및 CO2 농작물 강화재배 기반시설 제공, 재배기술 개발 지원, 정보제공 및 우호증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해 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에서 발생되는 CO2를 포집·정제해 지역의 소규모 시설하우스 농가에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농어촌 영농복지 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지원 대상 농가를 발굴하고, 남부발전은 사업에 필요한 CO2를 생산·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리고 창신화학은 남부발전에서 제공한 CO2를 이용해 농작물 강화재배 시범단지 시설을 설치·관리하고 적기에 CO2를 농가에 공급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은 1차로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미나리·취나물·부추 등 시설하우스 33동 3만 3000㎡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성과에 따라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영농복지 시범사업을 제안한 하동발전본부에 감사드리며, 시설 엽채류 탄산활용 시범재배를 성공시켜 고품질 엽채류 생산기술을 정립하고, 전 시설농가에 확대 보급해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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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엄상주, 1억원 상당 수국·차량 기증 (주)복산나이스 명예회장, 정동원길·카페에 수국…장애인시설 등에 차량 2대
하동 출신의 ‘기부천사’ 엄상주 ㈜복산나이스 명예회장이 정동윈길과 카페에 수국을 기증하고 섬진강사랑의집(원장 박성애)과 하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손호연)에 차량을 기부(총 1억원 상당)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동군은 13일 진교면 정동원길에 있는 우주총동원까페에서 엄상주 명예회장의 통 큰 기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고자 간단한 기증 행사를 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엄상주 명예회장의 수국기증, 정동원 부모의 감사 선물 전달, 차량 기증식, 수국정원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평소 미스터트롯 정동원에게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던 엄상주 명예회장의 수국 기증으로 지난달 하동군과 진교면, 섬진강사랑의집, 하동지역자활센터, 하동군장애인부모회 직원들의 도움으로 우주총동원카페에 수국 500주를 심어 수국정원을 조성했으며, 이달 중 정동원길에 수국 2000주를 심을 계획이다.
또한 이날 기증한 차량 2대 중 봉고Ⅲ 탑차는 하동지역자활센터, 포터는 섬진강사랑의집에 각각 전달됐다.
하동지역자활센터는 2004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13개 읍·면을 돌며 주 2회 무료 이동목욕 서비스 사업하는데 최근 차량이 낡아 폐차를 하고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엄상주 명예회장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목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동목욕 차량을 선뜻 기증한 것이다.
또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섬진강사랑의집도 시설에서 이용하는 차량이 낡아 사용에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엄상주 명예회장이 장애인시설의 편의를 위해 포터를 기증했다.
박성애 원장은 “해마다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 아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작년에는 수해를 입어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4000여만원을 지원해 주셨는데 이번에 또 차량을 기증해 준 명예회장님의 따뜻한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애틋한 고향사랑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해준 엄상주 명예회장께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어르신과 장애인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읍 출신의 엄상주 명예회장은 1994년부터 매년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도 꾸준히 전개해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하동군 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고향 하동을 위해 해마다 통 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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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기념 가족사랑 캠페인 전개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어린이날·어버이날 건강한 가정 튼튼한 하동을 위한 반석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숙)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경찰서 앞 회전교차로 일원에서 ‘어린이 여러분의 반짝이는 내일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캠페인에서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켜주세요’, ‘넌 귀하고 아름다운 사람’, ‘엄마 아빠가 사랑한다’, ‘반짝반짝 빛나는 너’ 등의 피켓을 들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용품 키트를 나눠주며 축하했다.
이어 7일에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경찰서 앞 회전교차로와 하동시장 일원에서 ‘내겐 언제나 하늘같은 당신’이라는 주제로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어버이은혜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세상 가장 소중한 당신’, ‘저도 더 잘 할께요’ 등으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하동장날인 이날 거리행진을 하며 감사 떡을 나누기도 했다.
강영숙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캠페인으로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5월이 되기 바라며, 건강한 가정 조성으로 튼튼한 하동을 위한 반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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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집중 홍보 하동소방서, 봄철 소방안전대책 일환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율 제고 홍보
경남 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봄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주택 화재 시 초기 대피에 큰 역할을 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집중 홍보한다고 13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화재경보기)를 말하며 법적 의무설치 대상은 단독·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이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중 소화기에 대한 인지도는 높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에 대한 인식이 낮아 설치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단독경보형 감지기 홍보마스크 취약계층 1000매 배부, 청사 입구 플래카드 게시, 마네킨 홍보판 제작, 영상 및 문자전광판 홍보문구 송출, 컨테이너 하우스 등 주거 취약세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배부 등이다.
김동석 안전지도담당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로부터 가족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시설”이라며 “설치대상 주택에 거주하는 군민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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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수요 한솥밥‘자연물 두드림’운영 하동 화개초병설유치원, 화개초왕성분교장유치원과 매월 2회 수요 한솥밥 실시
하동 화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점중)은 매월 2회 수요 한솥밥을 계획해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수요 한솥밥은 본·분교 유치원 유아들이 한 달에 두 번 수요일에 만나 활동을 같이 하고 급식을 같이 먹으며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요 한솥밥은 전문가 초빙 수업으로 천연염색, 마크라메 등 유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요 한솥밥 프로그램은 세 번째 시간으로 하얀 천 속에 꽃잎, 나뭇잎 등의 자연물을 넣고 접은 다음 도구로 두드려 자연물 본연의 색과 모양을 내는 활동을 했다.
전문가 선생님이 준비해 온 형형색색의 꽃잎과 나뭇잎은 보기만 해도 아동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아이들 각자가 놓고 싶은대로 놓아 본 꽃잎과 나뭇잎을 돌이나 망치, 밀대 등의 도구로 두드리는 작업이 진행됐다.
두드리는 작업을 통해 꽃과 나뭇잎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색과 모양을 천에 그대로 옮겨 놓을 수 있었다. 더불어 유아들은 그동안 받았던 내적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시간이었다.
천을 펼쳤을 때는 그 아름다움에 우리들의 입이 쩍 벌어질 정도였다. 한 폭의 그림같은 자신의 작품을 보며 유아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프로그램에 침여한 본교 유치원 어린이는 “선생님~천이 도화지같아요. 이 건(꽃잎) 제가 그린 그림이고요”라며 고사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의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사회적 거리두기에 신경을 쓰며 이뤄졌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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